[산업 이모저모] CJ올리브네트웍스-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클라우드’ 맞손...HPC 공동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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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CJ올리브네트웍스-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클라우드’ 맞손...HPC 공동사업 추진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05.13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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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분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AI, 메타버스, NFT 등 신성장 트렌드 기반의 플랫폼 공급과 클라우드 전용 솔루션 등을 공유하고, AI 기반 HPC 공동 사업 추진 시 CJ올리브네트웍스의 솔루션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 플랫폼을 융합하는 것이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입니다. 양사의 디지털 인프라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가 모이는 대목입니다. SK텔레콤은 AI기반 로보틱스 플랫폼 전문기업 인티그리트(INTEGRIT)와 ‘개방형 로보틱스 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로봇 간 연결성을 강화해 데이터를 상호 공유하고 처리할 수 있는 표준화된 플랫폼 구축에 힘이 모아질지 주목됩니다. 이외에도 기아가 이달 말 출시 예정인 ‘니로 플러스’의 사전계약을 시작하기로 했으며, SK(주) C&C가 경기·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경기도 내 경력단절자들을 대상으로 ‘IT 기반 탄소중립 교육지도 강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는 등의 소식을 모았습니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ㅇ..CJ올리브네트웍스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분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2일 판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차인혁 CJ 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 이주영 DT사업 1담당 상무,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최진민 수석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구체적인 협업 내용에는 ▲AI 및 클라우드 사업 협력 ▲HPC(고성능컴퓨팅)-AI 인프라 사업공동 추진 ▲크로스 세일즈 협력 ▲AI 및 클라우드 기술교류 등이 포함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다수의 대형 IT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과 AI 솔루션, 전문인력 등 AI 분야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 i 클라우드(Kakao i Cloud)를 기반으로 AI,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구축해온 성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클라우드 중심의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여 미래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AI, 메타버스, NFT 등 신성장 트렌드 기반의 플랫폼 공급과 클라우드 전용 솔루션 등을 공유할 예정으로, AI기반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고성능컴퓨팅) 공동 사업 추진 시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솔루션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 플랫폼을 융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AI 및 클라우드기술이 적용된 플랫폼, 솔루션, 스토리지 등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한 크로스 세일즈도 추진한다.

ㅇ..SK텔레콤은 AI기반 로보틱스 플랫폼 전문기업 인티그리트(INTEGRIT)와 ‘개방형 로보틱스 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SKT와 인티그리트는 지능형 로봇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규격화하고 서로 다른 로봇간 상호 연동이 가능한 ‘개방형 로보틱스 데이터 플랫폼’을 마련해 국내 로봇 생태계 확산을 선도하고 나아가 글로벌 표준화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며, 개방형 로봇 플랫폼이 적용되면 서로 다른 지능형 서비스 로봇이 공통된 표준에 따라 공간 및 위치정보 등을 서로 공유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로봇 활용이 가능하다.

SKT와 협력에 나서는 인티그리트는 로보틱스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최근 서비스 로봇의 데이터 연동과 호환, 업그레이드 등 로봇의 실시간 제어와 운영을 위한 관제 시스템 ‘플라잉렛’을 출시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롯데월드와 같은 대규모 유통 기업에 공급하며 지능형 로봇 솔루션 서비스 선도 업체로 주목받고 있으며, SKT는 자사가 보유한 로봇 관제, 비전(Vision) AI, 클라우드, 위치정보, 보안 기술 등 노하우를 인티그리트의 플랫폼과 결합해 고도화된 개방형 로봇 플랫폼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ㅇ..기아는 이달 말 출시 예정인 ‘니로 플러스’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니로 플러스는 기아의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로,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전고와 전장을 늘리고 실내 구성을 최적화해 차별화된 공간성을 확보했으며 기획 단계에서부터 고객 의견에 귀기울여 고객별 맞춤 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64.0kWh 고전압 배터리와 최고 출력 150kW 모터를 조합한 니로 플러스는 충분한 접지력을 확보하면서도 구름 저항을 개선한 신규 타이어를 적용하고 회생제동 시스템 제어를 최적화해 1회 충전 시 392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특히, 도심 주행의 경우 1회 충전으로 433km를 주행할 수 있어 도심 위주로 운행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택시 모델은 택시 영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디스플레이(All-in-One Display)’와 2열 승객을 세심하게 배려한 편의사양으로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업무용 모델은 일상 목적의 운행에 필요한 넉넉한 실내 공간은 물론 캠핑, 피크닉에 최적화된 ‘캠핑 패키지’를 선택사양으로 운영, 손쉽게 일상 속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니로 플러스 출시와 함께 기아는 ‘배터리 리퍼비시 서비스’ 등 택시 고객을 위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도 공개했다.

ㅇ..SK(주) C&C는 경기·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경기도 내 경력단절자들을 대상으로 ‘IT 기반 탄소중립 교육지도 강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경기도 내 거주자 중에서 경력 단절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환경과 IT기술 융합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모든 교육 과정은 무료로, 과정 이수자에게는 일선 학교 교육 현장에서 지도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취업 기회를 지원한다.

교육생 모집 기간은 5월 25일까지며, 면접을 거쳐 6월 3일에 최종 합격생을 발표한다. 교육생들은 6월 7일부터 28일까지 주 4회, 하루 2시간에 걸쳐 환경 분야 이론과 철학, IT 플랫폼 교육 프로그램 등 디지털 ESG 교육지도 강사가 되기 위한 이론과 교수법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되며 SK㈜ C&C가 생활 속 환경보호 및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해 개발, 서비스 중인 ESG 실천 모바일 앱 ‘행가래’도 교구재로 사용된다.

ㅇ..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TBX 맴버십 앱 ‘차계부(차량 가계부)’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차계부’는 차량 관리를 위한 맞춤 분석 서비스로, 이용자가 누적 주행거리, 평균연비, 정비 주기 등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연비가 계산되고 정비 예정일이 다가오면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쉽고 편리하게 차량 관리를 할 수 있다.

TBX 멤버십 앱 카메라로 영수증 사진을 촬영하여 수입, 지출 내역을 쉽게 입력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동차를 유지하고 운행하는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어, 상용차 차주들의 효율적인 사업 관리를 돕는다. 차계부 론칭 기념으로 오는 6월 25일까지 차계부 입력 미션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벤트 기간 타이어 지출내역, 정비 지출내역, 주유 지출내역, 기타 지출내역, 수입 내역을 각각 입력할 때마다 이벤트 참여 티켓을 지급받아 ‘TBX 놀이터’에서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ㅇ..LG헬로비전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뉴스 내 선거정보 비중을 대폭 늘리고 방송 권역 내 후보자 3천여 명의 정책 공약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밀착’이라는 케이블TV 지역채널의 강점을 살려 지방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겠다는 목표이며, 이번 선거방송은 ‘비전 2022, 지역에 희망을!’을 슬로건으로 ▲후보자에 관한 세세한 정보 전달 ▲지역 주민의 희망 공약 발굴 ▲지역 맞춤형 현안 및 판세 분석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는 LG헬로비전 방송 권역에서만 1300명이 넘는 지역 일꾼을 뽑으며, 후보자는 3000여명에 달한다. LG헬로비전은 광역단체장과 교육감뿐만 아니라, 기초단체장은 물론 광역·기초의원에 이르기까지 후보자 3천여 명의 세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새로 문을 연 LG헬로비전 김해 오픈스튜디오를 활용해 김해시장 및 지역 광역·기초의원 후보 200여 명에게 주민 가까이에서 자신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지역채널 뉴스 내 선거 정보 콘텐츠 비중은 무려 70% 이상으로 늘렸으며, 뉴스 속 코너 ‘나는 후보자다’, ‘180초 인터뷰’ 등과 대담 코너 ‘선거 레이더’를 통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물의 비전과 주요 공약에 대해 짚어보고 있다. 이외에도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유권자들이 원하는 ‘우리동네 희망공약’을 모아 이를 직접 후보자에게 전달했으며 지역개발·주거·복지·일자리·환경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 주민들이 의견 500여 개를 냈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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