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LG화학-KIST, 공기 중 이산화탄소 활용 플라스틱 원료 제조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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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LG화학-KIST, 공기 중 이산화탄소 활용 플라스틱 원료 제조 기술 개발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05.0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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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KIST와 공동연구를 통해 이산화탄소(CO₂)를 일산화탄소(CO)로 전환하는 효율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전기화학 전환 반응기를 개발했습니다. 이산화탄소 분해 및 환원에 사용되는 전류 효율이 90% 이상으로 지금까지 논문으로 보고된 수치 중 가장 높아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양사는 이번에 개발한 반응기의 크기를 10배 이상으로 더 키워 실제 양산이 가능한 기술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T는 KT DS와 KMI한국의학연구소에 ICT기술과 모바일을 활용한 차세대 검진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앞으로 KMI에서 건강 검진을 받는 고객들은 KT와 KT DS가 구축한 차세대 검진시스템을 통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줄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솔루션으로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으며, 이외에도 아시아나항공이 5~7월 유럽 노선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등의 소식을 모았습니다. 이번 운항 증편으로 유럽 노선 주간 운항횟수가 코로나19 이전 대비 50%까지 공급을 회복하게 된다고 하니, 유럽 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입니다.

LG화학 연구원들이 신규 개발한 반응기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LG화학]
LG화학 연구원들이 신규 개발한 반응기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LG화학]

ㅇ..LG화학은 KIST와 공동연구를 통해 이산화탄소(CO₂)를 일산화탄소(CO)로 전환하는 효율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전기화학 전환 반응기를 개발했다. LG화학과 KIST가 이번에 개발한 반응기는 일산화탄소뿐만 아니라 각종 연료 및 화합물의 원료인 합성가스(Syngas)도 만들 수 있으며 일산화탄소와 수소의 비율을 전압 조절로 손쉽게 제어해 다양한 종류의 합성가스 제조가 가능한 것은 물론 기술 확장이 용이하다. 특히, 이산화탄소 분해 및 환원에 사용되는 전류 효율이 90% 이상으로 지금까지 논문으로 보고된 수치 중 가장 높은 것이 특징이며, 반응기 내 셀을 옆으로 쌓는 스택(Stack) 공법을 적용해 현존하는 전기화학적 반응기 중 상업화를 시도할 수 있는 최적의 규모를 구현했다.

양사는 이번에 개발한 반응기의 크기를 10배 이상으로 더 키워 실제 양산이 가능한 기술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며, 나아가 공기 중 이산화탄소(CO₂)를 포집해 각종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인 에틸렌(C₂H₄)까지 생산하는 기술도 개발해 탄소 중립에 기여할 계획이다.

ㅇ..KT는 KT DS와 건강 검진 고객들의 만족스러운 의료 경험을 위해 KMI한국의학연구소에 ICT기술과 모바일을 활용한 차세대 검진 시스템을 도입했다. KMI의 차세대 검진 시스템에는 다양한 KT 솔루션이 활용돼 편의와 안정성을 더했으며 KT Cloud를 통해 고객의 개인 정보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IDC 코로케이션 서비스로 서버를 위탁 관리한다. 더불어 전용 회선, 장비 호스팅과 보안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KT ‘기가오피스’, ‘기업인터넷전화’를 통해 검진 업무에 필요한 ICT 환경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

KMI와 KT는 네트워크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나간다. KT는 KMI 헬스케어센터 서울 통합 사무소와 재단본부 및 지방사무소, 제주검진센터 등 다수 사업장의 네트워크 환경을 점진적으로 구성해나갈 예정이며, 특히 네트워크 보안에 중점을 둬, KMI가 헬스 케어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 KT의 IT 전문 그룹사인 KT DS는 지난해 스마트 검진시스템인 ‘KICS(이하 킥스)’를 KMI 7개 센터에 성공적으로 구축한 이후, 고객 만족 증대와 국내 스마트 헬스 케어 기술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고 있다.

ㅇ..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고객이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줄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솔루션으로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확대한다. 중소기업고객을 대상으로 관심이 높고 효율성이 검증된 AI비전검사·펌프예지보전·모터진단 등의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구독형으로 연내 확대할 예정이며, 특히 LG유플러스는 지난 2년간 디지털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 여수, 울산광역시 등에서 5G 기반 MEC 국책사업 ‘스마트산단’ 분야의 사업자로 선정돼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전자·자동차·화학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중소기업에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과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는 상암,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광역권마다 구축된 MEC센터와 고객사 공장을 5G 네트워크로 연결해 구현되며 공장에 별도의 시스템과 전문가가 없어도 지능화된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구독형으로 제공돼 초기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ㅇ..아시아나항공은 5~7월 유럽 노선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현재 2개 노선 주 6회 운항에서 매월 확대해 7월에는 6개 노선을 주 17회 운항할 계획이다. 우선 5월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5월 28일(토)부터 주 1회(주4회 → 주 5회) 증편하고, ▲인천-런던 노선 역시 5월 30일(월)부터 주 1회(주 2회 → 주 3회) 증편할 계획이며 6월에는 인천-파리 노선과 인천-로마 노선을 2년 3개월만에 운항을 재개, ▲인천-로마 노선은 6월 18일(토)부터 주 2회(화, 토) 하며 ▲인천-파리 노선은 6월 22일 부터 주 3회(수, 금, 일) 운항할 예정이다.

7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운항 중단 이후 2년 4개월만에 인천-바르셀로나 노선, 인천-이스탄불 노선 운항에 나서며 양 노선 모두 7월 23일부터 주 2회 운항하고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은 화요일, 토요일 ▲인천-이스탄불 노선은 수요일, 토요일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운항 재개 및 증편으로 유럽 노선은 주간 운항횟수 기준으로 코로나 19 이전 대비 50%까지 공급을 회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ㅇ..현대자동차는 ‘제 2회 현대자동차 H-ear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H-ear(히어)는 상품 및 서비스 개발 초기 단계부터 고객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런칭한 현대차의 대고객 오픈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현대차(H)의 귀가 되어(ear)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겠다는(hear) 뜻을 담았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이번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 공모전의 주제는 생애 첫차를 구매하는 20~30대 사회초년생 및 차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데 활용하는 60~70대 액티브 시니어 고객을 위한 커스터마이징 상품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으로, 창의적인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 가능하며 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현대차 대국민 소통 플랫폼 H-ear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어를 접수할 수 있다. 현대차는 독창성, 상품성,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6월 중 1차 심사를 진행하고 본선 진출작을 선발할 예정이며 이후 7월 중 고객 선호도 조사를 거쳐 8월 말 우수작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ㅇ..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광주광역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광주 수완 전시장’을 새롭게 열고, 기존 서비스센터를 통합 및 확장해 이전한다. 메르세데스-벤츠 광주 수완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6551m²(약 1982평), 지상 3층 및 지하 1층으로 호남 지역 메르세데스-벤츠 전시장 중 최대 규모이면서 ‘디지털 쇼룸’, ‘액세서리&컬렉션 샵’, ‘고객 전용 휴게공간’ 및 ‘총 150대까지 수용 가능한 주차장’ 등을 갖춰 고객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수완 서비스센터와 소촌 서비스센터가 통합 및 확장되어 오픈한 광주 수완 서비스센터는 총 31개의 워크베이를 갖춰, 신속한 일반정비 및 사고 수리뿐만 아니라 원스톱서비스까지도 제공하며, 이를 통해 하루 최대 92대 차량이 전문적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광주 수완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광주광역시 동서를 가로지르는 위치에 제2순환도로 및 호남고속도로와 인접한 교통의 요지에 자리 잡아 호남지역 대규모 계획도시 수완지구는 물론, 인근 광주 및 전라남도 고객들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및 인증중고차 전시장이 한 곳에 있어 고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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