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기아-쿠팡, 물류·유통 배송 시장 ‘맞춤형 PBV’ 공동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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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기아-쿠팡, 물류·유통 배송 시장 ‘맞춤형 PBV’ 공동 개발 맞손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04.15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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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쿠팡과 ‘쿠팡-기아 PBV 비즈니스 프로젝트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서 ‘2022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공개한 PBV 사업 전략을 구체화하고 전용 PBV 모델 출시 및 시장 경쟁력 확보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며, 물류·유통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최적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PBV 연계 실증사업을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5년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적용한 쿠팡 전용 PBV를 공동 개발하는 것을 주 목표로 쿠팡은 국내 물류·유통 시장의 선두 사업자로서 배송 환경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사양과 요구사항을 제시하고 기아는 축적된 기술과 개발 역량을 활용해 요구사항을 만족시켜 줄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 및 서비스, 전용 차량 등을 제안할 계획입니다. 네이버와 안랩은 ‘웹 환경 내 보안수준 고도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웨이브(wavve)는 웨이브 컨소시엄을 통해 ‘구어체 방송 콘텐츠를 위한 자동 자막 제작·편집 기술 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외에 한화시스템이 생산성경영시스템(PMS) 인증 심사에서 국내 최고 등급인 ‘레벨8’을 획득했다는 등의 소식을 모았습니다.

[사진=현대차·기아]
[사진=현대차·기아]

ㅇ..기아는 쿠팡과 ‘쿠팡-기아 PBV 비즈니스 프로젝트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재국 쿠팡 물류정책실장, 김상대 기아 eLCV비즈니스사업부장, 정헌택 현대차·기아 TaaS본부 Strategy 그룹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앞서 ‘2022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공개한 PBV 사업 전략을 구체화하고, 전용 PBV 모델 출시 및 시장 경쟁력 확보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목표는 물류·유통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최적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PBV 연계 실증사업을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5년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적용한 쿠팡 전용 PBV를 공동 개발하는 것에 있으며, 쿠팡은 국내 물류·유통 시장의 선두 사업자로서 배송 환경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사양과 요구사항을 제시하고 기아는 축적된 기술과 개발 역량을 활용해 요구사항을 만족시켜 줄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 및 서비스, 전용 차량 등을 제안한다. 구체적으로는 ▲안전사고 감축 및 드라이버 배송 환경 개선을 위한 최적화 안전사양 컨설팅 제공 ▲EV 운용 효율화 및 비용 절감을 위한 배송 환경에 최적화된 충전 인프라 솔루션 제안 ▲배송단계 효율성 증대를 위한 차량 결합 전동 디바이스 개발 ▲인력 운영 및 배송시간 효율성 증대를 위한 자율주행 차량 시범운영 등에 대한 실증 협업을 단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ㅇ..네이버와 안랩은 ‘웹 환경 내 보안수준 고도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 웨일의 화상회의 솔루션 ‘웨일온’으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웨일 김효 책임리더와 안랩 이상국 마케팅 본부장이 참석해 양사의 지속적 협력을 약속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 보유한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활용해 웨일 사용자에게 보다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안랩은 ▲악성코드 탐지 ▲유해 네트워크·취약점·피싱 및 파밍 차단 ▲최신 메모리 해킹 방어 등, 자체 보유한 웹 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의 보안성을 점검하고 이를 고도화하기 위해 폭넓은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며, 네이버는 웨일 브라우저 내에서 안랩의 웹 보안 솔루션의 호환성을 높이는 한편, 안랩의 솔루션이 웹 환경에서 성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웹 보안성 측면에서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수집해 안랩에 제공한다. 이로써 양사는 각자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 장기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ㅇ..웨이브(wavve)는 웨이브 컨소시엄을 통해 ‘구어체 방송 콘텐츠를 위한 자동 자막 제작·편집 기술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컨소시엄은 내 대표 OTT 웨이브를 비롯해 주관사인 인공지능 전문기업 트위그팜, SBS, 글로벌 기계 번역 전문 기업 시스트란, 미디어 현지화 전문 기업 푸르모디티 등 5개 전문 기업이 참여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방송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4년까지 진행되는 기술개발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컨소시엄은 국내 미디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 지원을 목표로 K-콘텐츠 실시간 현지화가 가능한 VOD 시범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며, 현지화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콘텐츠 전용 한국어 음성인식기 ▲장르별 문맥 기반 기계 번역기 ▲클라우드 자막 편집 도구 등 다양한 서비스 모델과 도구를 개발할 방침이다. 웨이브 컨소시엄은 2023년까지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2024년까지 플랫폼 확장에 집중, 지속적으로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ㅇ..한화시스템은 생산성경영시스템(PMS) 인증 심사에서 국내 최고 등급인 ‘레벨8’을 획득했다. PMS 인증은 2005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해온 기업 경영시스템 역량진단 프로그램으로, ‘레벨8’은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을 갖춘 기업에게 부여되는 최상위 등급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달 15일부터 18일까지 한국생산성본부의 PMS 인증 현장 심사를 받았으며 이번 심사에서 전체 7개의 항목 중 ▲리더십 ▲혁신 ▲고객 ▲측정·분석 및 지식관리 ▲인적자원 ▲프로세스 등 6개 항목에서 레벨8 이상을 획득했다.

특히, 저궤도 위성통신 및 UAM 등 미래성장 전략에 따른 가치실현 프로세스 구축과 방산 부문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고객관리, 방산 부문과 ICT 부문의 시너지 극대화 등에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ㅇ..LG유플러스는 멸종위기에 놓인 양서류를 보호하는 '개구리 사다리' 설치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개구리 사다리 설치 봉사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비영리단체(NGO)인 환경운동연합과 LG유플러스가 함께 진행하는 생물종 다양성 보전활동으로, 멸종 위기에 놓인 양서류가 콘크리트 농수로를 넘어다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 2년차에 접어든 개구리 사다리 설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LG유플러스의 임직원 60여명은 지난달부터 멸종 위기 종인 수원청개구리, 금개구리, 노랑배청개구리, 맹꽁이 등이 서식하는 경기 시흥·파주시, 충남 아산시, 경남 양산시 일대에서 개구리 사다리를 설치하고 있으며, 실제 지난 13일 양산시에서는 사다리를 타고 농수로를 넘어가는 개구리의 모습이 포착됐으며, 전 세계적인 멸종 위기종인 고리도롱뇽이 발견되기도 했다.

ㅇ..렉서스코리아는 5월 15일까지 한 달간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렉서스 전 차종을 시승해 볼 수 있는 ‘디스커버 렉서스(Discover LEXUS)’ 전국 시승회를 개최한다. 이번 ‘디스커버 렉서스’ 전국 시승회에서는 렉서스만의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경험해 볼 수 있으며, 렉서스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ES’를 비롯하여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인 ‘LS’, 럭셔리 하이브리드 SUV 'RX'와 콤팩트 SUV 'UX' 등 다양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모델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렉서스는 이번 시승회에 참여 후 시승회 기간 내 렉서스 모델을 계약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를 증정하기로 했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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