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신제품] 촉각을 느끼는 가상현실과 자동으로 상품 계산되는 바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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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신제품] 촉각을 느끼는 가상현실과 자동으로 상품 계산되는 바구니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4.07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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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시험매장 '아마존 고'는 매장에 들어가 물건을 담아 나오기만 하면 된다. 구입한 상품의 결제는 미리 등록된 카드로 자동으로 진행된다. 

여기에는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자율주행차의 기술이 응용됐다. 향후 발전될 서비스의 프로토타입을 보여주는 셈이다. 

연일 속속 등장하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들을 KT경제경영연구소가 '트렌드 스크랩'으로 정리했다. 

언젠가 혹은 지금 당장 우리 생활속으로 들어올 미래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들을 만나보자. 

◇ 가상현실 단말용 햅틱 플랫폼 'Virtual Reality You Can Feel'

가상현실 단말용 햅틱 플랫폼 'Virtual Reality You Can Feel' <사진=KT경제경영연구소>

美 액손VR은 가상현실 단말 사용자들이 가상현실의 객체를 잡거나 건드릴 때 촉감이나 뜨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섬유와 수트를 개발중에 있다. 

이 햅틱(HaoptX) 플랫폼은 다수의 미세유체 액츄에이터(microfluidic actuators)로 제작한 초박형 플렉시블 햅틱 섬유를 사용한다. 

개별 액츄에이터의 압력과 온도를 조절해 사용자가 가상 객체의 촉각에서부터 온도까지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액손VR은 2012년 설립됐으며 580만달러의 시드 펀드를 유치한 바 있다. 

◇ 편의점용 스마트 바구니와 자동 계산대 'Smart Shopping Basket'

편의점용 스마트 바구니와 자동 계산대 'Smart Shopping Basket'

 

日 파나소닉이 편의점 로손과 협력해 제품을 스캔해 바구니에 담으면 결제 금액이 자동으로 계산되는 스마트 바구니와, 스마트 바구니를 놓으념 자동으로 봉지에 제품을 담아주는 자동 계산대를 공개했다. 

향후 RFID 태그를 활용해 제품을 스캔할 필요없이 스마트 바구니에 담기만 하면 결제 금액을 계산해 주는 형태로 개선할 계획이다. 

◇ BMW의 차량용 홀로그램 인터페이스 'HoloActive Touch'

BMW의 차량용 홀로그램 인터페이스 'HoloActive Touch' <사진=KT경제경영연구소>

獨 BMW의 '홀로액티브 터치(HoloActive Touch'는 BMW가 지난해 'CES 2016'에서 공개한 '에어터치(Air Touch)' 기능을 개선한 기술이다. 

운전자 우측 콘솔 부분에 떠 있는 듯한 효과를 내는 스크린을 통해 각종 기능을 선택하면 차량 대시보드에 부착된 HUD에 반영되는 형태다.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의 손동작과 손가락 움직임을 추적해 사용자가 가상 스크린을 터치하면 촉각도 전달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 3D 자율주행 센서 '3D LiDAR Sensor'

3D 자율주행 센서 '3D LiDAR Sensor' <사진=KT경제경영연구소>

LiDAR 센세는 자율주행차의 핵심 센서로 꼽힌다. 나노초 단위로 레이저를 송신하고 레이저가 주위 객체에 반사돼 돌아온 시간을 통해 객체의 거리를 파악하는 센서다. 

LiDAR 시스템 개발업체는 블랙모어센서스앤애널리틱스는 350만달러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블랙모어 LiDAR 시스템의 특징은 기존의 진폭변조 방식이 아닌 주파수 변조 방식을 활용해 주위 객체나 구조물까지의 거리, 크기, 움직이는 속도까지 감지가 가능한 점이다. 

◇ 초소형 프로젝터를 내장한 웨어러블 스마트폰 'eyeHand'

초소형 프로젝터를 내장한 웨어러블 스마트폰 'eyeHand' <사진=KT경제경영연구소>

미국 아이캠(eyeCam)社가 프로젝터를 통해 영상통화나 각종 기능 제어가 가능한 웨어러블 스마트폰인 아이핸드(eyeHand)를 개발해 지분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크라우드펀더'를 통해 펀딩을 완료했다. 

아이핸드는 상단에 스마트 시계와 같은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면서, 하단에 프로젝터를 내장했다. 

프로젝터로 손바닥에 스크린을 주사해 터치로 전화걸기, 지도확인, 각종 단말 제어 등이 가능하다. 손가락 동작을 인식해 기본적인 터치 뿐만 아니라 핀치 투 줌을 통해 화면 축소 및 확대도 가능하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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