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게임사 국내외 재난과 위기 극복 위해 기부 잇따라
상태바
유명 게임사 국내외 재난과 위기 극복 위해 기부 잇따라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2.03.16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산불과 우크라이나 사태에 적극 동참해

국내 유명 게임사들이 국내외 재난 극복을 위해 기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외에 많은 재난이 발생하면서 유명 게임사들이 기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미 게임사들은 수년전 코로나 19와 홍수로 인한 이재민 등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 왔다. 특히 최근 화두가 된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와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8일, 경상북도와 강원도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의 피해 복구를 위해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기부했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지난 14일, 중앙대병원과 디지털 암 관리센터 구축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디지털 암 관리센터에서는 암에 대한 디지털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암환자 개인별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앙대병원은 센터 구축을 위한 공간과 인력을 제공하고 서비스를 개발하며 엔씨소프트는 이를 후원한다.

넷마블 코웨이는 지난 8일,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기부했다. 해당 성금은 이재민을 위한 생활지원, 화재진압을 위한 방진 마스크, 안구 보호용 고글 등의 구입에 사용된다.

펄어비스는 지난 8일, 산불 피해 구호성금으로 1억원을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화재진압과 잔불처리에 필요한 방진 마스크, 구매에 사용된다. 또한 펄어비스는 지난 4일,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긴급의료지원금 1억원을 국제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에 전달했다. 지원금은 우크라이나와 주변국의 부상자를 위한 응급치료키트와 구호활동에 사용된다.

넥슨은 지난 11일, 서울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2023년 개원을 목표로 서울 종로구 원남동에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센터 건립에는 정부지원금 25억원과 엔엑스씨, 넥슨코리아, 네오플이 기부한 100억원을 통해 진행되며 기부금은 센터 운영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넥슨 사내임직원이 진행한 기부 이벤트를 통해 모금된 8500만원도 운영 기금으로 사용된다.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는 중증 질환으로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소아환자와 가족에게 종합적인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