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흑석시장에서 22일 새벽에 화재가 발생해 가게 4~5개를 전소시키며 진화국면에 들어갔다.
신고기준 새벽 7시에 불이났으며 소방차량 수십대가 출동해서 진화에나섰다. 화재의 원인은 전기난로 과열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난 지역은 흑석시장에서 순대거리로 알려진 골목 뒷쪽이다.
9시 현재 흑석시장 골목은 아직 소량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상황이며 가스 유출에 따른 2차 화재 발생가능성때문에 주민 통행은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인명피해 상황은 아직 집계가 이뤄지고 있지 않고 있으나 피해 가게에 있던 점주 한명은 병원에 실려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사고로 흑석시장 인근 지역은 오전 9시반 현재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있어 맹추위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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