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11번가 정산기간 더 빨라졌다... 집화완료 다음날 100% 정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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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레이더] 11번가 정산기간 더 빨라졌다... 집화완료 다음날 100% 정산 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2.01.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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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의 빠른정산이 더 단축됐습니다. 기존 배송완료 +1일 90% 정산에서 집화완료 +1일 100% 정산으로 기간도 짧아지고 100% 정산을 확대됐습니다. 판매자를 위해 지난 2020년 10월 업계에서 가장 처음으로 빠른 정산을 도입한 11번가는 2022년 새해에도 판매자와 상생을 위한 올바른 정책과 서비스를 계속해서 준비해 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KT&G가 국내 창작 뮤지컬 지원 프로그램인 '제5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 참여 작품을 다음 달 7일까지 모집합니다. 우수 창작 뮤지컬을 선정해 제작비‧공연무대 등을 지원하는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국내 유수의 창작 뮤지컬 발굴과 지원을 위해 KT&G가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 온 문화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이외에도 CJ그룹 손경식 회장이 사내방송을 통해 새해인사를 전하며 신년사를 발표하는 등 새해 첫 월요일인 오늘(3일)의 유통가 소식을 모았습니다. 

[사진=11번가]
[사진=11번가]

 

○.. 11번가(사장 이상호)의 판매자 정산기간이 더 앞당겨 졌다.

11번가는 2022년 새해를 맞아 중소 판매자에게 유리한 ‘11번가 빠른정산’ 서비스를 택배사 집화완료 기준 ‘다음 영업일(+1일) 100% 정산’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판매자가 11번가의 주문 상품을 주문 당일 혹은 다음날 바로 택배사에 전달하면(집하완료) 하루 뒤 정산금액의 100%를 받을 수 있다. 주문 결제 기준으로 고객이 결제한 바로 다음날 판매자가 정산 받게 돼 사실상 즉시 정산이 이뤄지는 셈이다.

11번가는 지난 2020년 10월 업계 최초로 빠른 정산 서비스를 도입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판매가 늘어나면서 새롭게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는 신규 판매자는 물론 기존 판매자에게도 늘어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운영자금의 유지가 매우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11번가는 빠른 정산을 도입해 중소 판매자들이 십일절 등 11번가의 인기있는 대규모 프로모션에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게 됐고, 크리스마스, 연말, 설 명절 등 시즌 별로 급증하는 고객 수요에 대해서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판매자 선순환’ 효과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11번가 임지현 주문/페이먼트 담당은 “11번가는 판매자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세스와 지원 정책을 최우선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새해에도 상생을 기반으로 판매자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이를 통해 결제, 배송 등 구매 고객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1번가는 지난해까지 ‘11번가 빠른정산’을 배송완료 다음날 90%를 먼저 정산하는 방식으로 제공해 왔다. 기존 10일 내외의 정산주기보다 7일 정도 앞당긴 정산으로 판매자가 11번가에서의 주문을 당일 발송하도록 유도해 고객에게 더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11번가 ‘빠른정산’은 오늘발송 판매자를 대상으로 11번가 판매자 회원 가입기간 최소 ‘3개월’이상, 가입기간* 동안 ‘판매자 평점 3가지 항목 90점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번 변경으로 기존 정산기간 중 배송에 걸리는 시간만큼 단축되면서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정산 받을 수 있게 됐다.

○.. KT&G(사장 백복인)가 국내 창작 뮤지컬 지원 프로그램인 ‘제5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 참여 작품을 다음 달 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국내 유수의 창작 뮤지컬 발굴과 지원을 위해 KT&G가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 온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4개의 작품이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를 통해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특히, 작년 최종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메리셸리’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 공연 중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공모 대상은 오는 9~11월에 공연 가능한 창작 뮤지컬로, 무대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초연 작품부터 원작을 새롭게 각색한 재공연 작품까지 폭넓게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공연 저작권에 저촉되지 않고 4주 이상의 공연이 가능한 작품이어야 한다.

공모 접수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필수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작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3월 8일에 발표되며, 공연 제작비 1,000만원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공연장 및 무대 장비를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를 통해 우수한 창작 뮤지컬이 안정적으로 공연을 지속하고 많은 관객들과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T&G 상상마당’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하여 국내 공연 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CJ그룹 손경식 회장이 “격변하는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미래 성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냉엄한 현실을 엄중히 인식하고 CJ의 대변혁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손 회장은 3일 사내방송을 통해 밝힌 2022년 CJ그룹 신년사에서 그룹의 4대 미래 성장엔진(Culture, Platform, Wellness, Sustainability) 중심 미래혁신성장을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중기 전략에서 각 계열사가 비전을 새로 수립하고 신성장 동력을 구체화한 만큼 최고 인재들이 충분히 실력 발휘를 할 수 있도록 인사제도와 문화를 혁신적으로 바꾸어 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이재현회장이 직접 발표한 그룹 중기비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고 인재가 일하고 싶어하는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의 변화와 혁신이 절실하다고 역설한 것이다.

손 회장은 CJ의 미래혁신성장 달성을 위해 “4대 미래 성장엔진 기반 위에 선정된 혁신성장 사업을 중심으로 투자와 M&A 등을 철저히 실행하고 미래 트렌드와 기술에 부합하는 신사업을 지속 발굴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인재의 확보와 활용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손 회장은 “연공서열을 타파한 다양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고 탁월한 성과에 대해서는 파격적인 보상을 하는 것이 혁명적 조직문화 혁신”이라며 “역량과 의지만 있다면 나이와 직급에 관계없이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사내벤처, 사내 독립기업, 스핀오프 등 모든 방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그룹의 구조적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디지털 전환 가속화 △과감한 R&D 투자와 첨단 기술 확보 △외부와 과감하게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강화 등을 적극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손회장은 임직원을 향해 그룹의 새 지향점을 강조하며 새로운 도전을 독려했다.

그는 "CJ는 세계인의 새로운 삶을 디자인하는 미래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우리의 일상을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전 세계인의 삶을 흥미롭고 아름답게, 지구를 지속가능하게 하는 것이 CJ의 새 지향점으로 CJ 인재들과 함께 세계인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 코웨이(대표 이해선ㆍ서장원)가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각자 대표인 이해선 대표와 서장원 대표가 각각 부회장,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6명이 승진하고 4명이 새롭게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코웨이 측은 “이번 임원 인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상품ㆍ서비스ㆍ디자인 혁신과 빠른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승진> 총 10명
[사장 → 부회장 승진 1명]
▲ 이해선 [대표이사]

[부사장 → 사장 승진 1명]
▲ 서장원 [대표이사]

[상무 → 전무 승진 2명]
▲ 김동현 [DX센터장] ▲ 이지훈 [글로벌상품전략본부장]

[상무보 → 상무 승진 2명]
▲ 강영섭 [기술서비스본부장] ▲ 김형권 [1사업본부장]

[부장 → 상무보 선임 4명]
▲ 김기배 [IT인프라실장] ▲ 김성록 [경영관리실장] ▲ 이현희 [S&H개발실장] ▲ 정은식 [CL사업기획실장]

○..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풀무원식품㈜를 포함한 계열사 대표급 및 임원 직급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다음은 대표급 인사 및 임원 직급 승진 인사 명단.

1. 대표급 인사 명단 
■ 풀무원식품㈜ 일본법인
◇ 조현근(趙顕根) 대표 

■ 풀무원샘물㈜ 
◇ 정희련(鄭熙鍊) 대표 

■ 풀무원녹즙㈜ 
◇ 박성후(朴性厚) 대표 

■ 풀무원다논㈜ 
◇ 임광세(林光世) 대표 

■ 풀무원식품㈜ 
◇ 천영훈(千英勳) 식품영업 대표

2. 임원 직급 승진 명단

■ ㈜풀무원 
◇ 조상우(趙祥佑) GFR센터장 ◇ 황보학(皇甫鶴) SRM PTC센터장 

■ 풀무원식품㈜ 
◇ 손재석(孫在錫) 영업기획담당 ◇ 권혁태(權赫泰) 사업기획담당 

■ ㈜푸드머스 
◇ 정재헌(鄭載憲) 소재2사업부장 ◇ 황호성(黃皓聖) PBPF DM 

■ 풀무원식품㈜ 중국법인 
◇ 두진우(杜镇雨) 대표 ◇ 윤성원(尹成元) 영업본부장 ◇ 박태준(朴兌濬) 마케팅본부장 

■ ㈜풀무원푸드앤컬처 
◇ 김봉구(金封究) 중부지사장 

■ ㈜올가홀푸드 
◇ 조태현(曺泰鉉) 마케팅담당 

○.. 롯데백화점이 오는 1월 7일부터 2022년 설 선물 본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설 연휴도 코로나로 온 가족이 다 같이 모여 식사하기 보다는 미리 찾아 뵙거나 비대면으로 선물을 보내는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 선물 물량을 지난해 대비 약 30% 늘리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선물들을 엄선하여 준비했다. 특히, 지난해 1인당 명절 선물 구매 금액이 전년 대비 25% 증가하며, 프리미엄 선물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점을 반영하여 고가의 프리미엄 상품을 강화했다.

먼저, 국내 희귀 품종 등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프리미엄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 30%대 신장률을 기록한 ‘한우’는 전년 대비 물량을 약 40% 늘려 총 20만 세트를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국내 최고가 한우 세트인 ‘롯데 L-No.9 프레스티지 세트(8.4kg, 300만원)’로 1++ 등급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No.9의 명품 한우의 최고급 부위로만 구성했다. 또한, 울릉도와 제주도 등 청정 자연에서 건강하게 키운 ‘울릉칡소 명품 세트(4.2kg, 98만원)’, ‘제주 흑한우 명품 세트(3.6kg, 92만원), ‘산청 유기농 한우 명품 세트(3.6kg, 92만원)’ 등은 국내에서 0.05% 정도만 사육되는 귀한 품종으로 각 100세트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또한, 연휴 기간 귀성 대신 여행을 가거나, 집에서 ‘홈설(Home+설날)’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선물도 준비했다. 코로나로 자유로운 외식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집에서도 레스토랑처럼 고급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양갈비 스테이크 세트(1.2kg, 9만9000원)’, ‘토마호크·티본 스테이크 세트(0.9kg, 15만9000원)’, ‘호주산 와규 스테이크(1.2kg, 11만9000원)’ 등 프리미엄 밀키트 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또한, 와인도 입문자들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세트부터 마니아층을 위한 프리미엄 라인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부르고뉴의 3대 와인 명가인 ‘르로이 한정 와인(60만원~830만원)’과 5대 샤또 와인으로 꼽히는 ‘샤또 마고 올드 빈티지 컬렉션(135만원~224만원)’ 등은 시간의 가치를 느낄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선물이다. 

한편, 올해는 특별히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트렌드를 담은 선물을 큐레이션해 선보인다. 특히,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이색 상품들이 많이 선택되었다. 대표적으로 문지윤 스타일리스트는 잠시 일상 속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쌍계명차 오마주 티 마스터 세트(12만원)’를, 민들레 공간 디자이너는 실내 분위기를 쉽게 바꿀 수 있는 ‘더콘란샵 페이스 라운드 플래터(22만원)’, ‘콘란 볼타 익스클루시브 모빌(35만원)’, ‘라위 스몰 저그 블루(12만원)’ 등 화려한 색감의 오브제를 추천했다. 그 외에도 김가영 푸드 스타일리스트는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하여 ‘시시호시’에서 판매하는 ‘킨토 데이오프 텀블러(4만5000원)’과 함께 2019년 프랑스 미식 어워드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짐버 100% 천연 유기농 생강청(3만3000원)’을 제안했다.

전일호 롯데백화점 식품팀장은 "올 설에는 코로나의 장기화로 달라진 명절 문화를 반영한 이색 선물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롯데백화점에서 정성과 트렌드를 담아 준비한 선물로 보내는 이의 소중한 마음이 그대로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애경그룹은 2022년 그룹 신년회를 애경그룹 사옥인 애경타워를 메타버스로 구현한 공간에서 5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그룹 임직원이면 누구나 ‘AK Metaverse’에 접속해 신년메시지 및 다양한 새해 이벤트를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애경그룹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올해도 오프라인 행사가 어렵다고 판단, 게더타운 플랫폼을 활용해 그룹 사옥인 애경타워를 구현한 AK Metaverse에서 열리는 신년회를 기획했다.

AK Metaverse에 입장하면 총 7개의 워프 게이트(Warp Gate)를 통해 애경산업, AK플라자, 제주항공, 애경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테마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년 행사 답게 새해 소망을 비는 해돋이 공간, 타로 신년운세를 볼 수 있는 공간, OX퀴즈존 등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대면하지 못했던 신규 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인사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해 환영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한편 AK플라자는 AK Metaverse 내에서 임직원 대상으로 깜짝 라방(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AK플라자의 라방인 ‘샤샤라이브’를 AK Metaverse내에 오픈하고 건강기능식품부터 에스프레소 머신 등 3일간 총 500개 상당의 한정수량 및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메타버스는 가상·초월 등의 의미가 담긴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가능한 가상세계를 일컫는 신조어다.

애경그룹지주회사 AK홀딩스 이석주 대표이사는 “비대면 업무 방식의 확산과 신기술 도입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 애경그룹도 이번 메타버스 신년회를 계기로 앞으로 다양한 사내외 행사 및 사업영역에서 그룹 사옥인 애경타워를 구현한 AK Metaverse공간을 적극 활용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가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페스룸(PETHROOM)’을 운영하는 비엠스마일(대표이사 박봉수)과 ‘반려동물의 건강한 식문화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동원F&B는 비엠스마일과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비엠스마일 본사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상진 동원F&B 전략사업부장과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용 기능성 습식 파우치와 캔 제품에 대한 공동 개발 및 판매,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30년 이상 펫푸드를 제조하며 쌓아온 동원F&B의 기술력과 제조 노하우에 비엠스마일의 디지털 마케팅 강점을 더해 컬래버래이션 제품 출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원F&B는 1991년부터 펫푸드를 만들어 반려동물 시장이 발달한 일본에 약 30년간 5억 5,000만개 이상의 반려묘용 습식캔을 수출해온 만큼 검증 받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대 수산기업 동원산업이 직접 잡은 신선한 참치를 주원료로 연어, 크릴, 홍삼 등 다양한 원료를 활용해 펫푸드 전용 설비를 갖춘 자체 생산공장에서 우수한 펫푸드를 생산하고 있다.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페스룸(PETHROOM)’을 운영하고 있는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전국 2000여 곳 이상의 펫샵에 목욕·미용·배변 용품 등 각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자체 반려동물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해 카카오플러스,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 채널에서 반려인들과 소통하며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건강한 펫푸드를 보다 많은 반려인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펫푸드 시장의 선두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너시스 비비큐 윤홍근 회장은 지난 1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제너시스 치킨대학에서 2022년 신년식을 갖고 “올해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한 폭발적 성장을 이루어 내는 위대한 BBQ의 원년으로 삼을 것” 이라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날 신년식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온라인 중계를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윤홍근 회장은 온라인으로 전국의 패밀리(가맹점)들과 임직원들에게 전달하는 신년 메시지를 통해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 등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없던 신사업들이 1년동안 기하 급수적으로 성장했다”며 “BBQ도 이런 흐름에 맞추어 확장되는 시장 속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고 뜻을 전했다.

이를 위해 2022년은 그간 다져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자사앱(BBQ앱) 대규모 리뉴얼, 딹 멤버십 사용자 확보, 기프티콘(E-쿠폰) 거래 극대화, 자사몰 사이트 구축 등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전사적 지원을 다짐했다.

동시에 MZ세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세계적 인기 게임 리그의 적극 후원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통해 MZ세대와 끊임없이 소통하는 등 MZ세대 고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윤홍근 회장은, BBQ 구성원 모두가 기하급수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변신해야 한다고 전제하며, Top Down 방식이 아닌 Bottom Up 방식으로 현장의 수치를 반영한 목표를 설정하고, 직접 정한 목표인 만큼 무조건 달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본사 차원에서 ‘패밀리 경영 지원 교육 TFT’를 설립하여 패밀리의 일평균 매출 증진을 위해 올 3월까지 집중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홍근 회장은 “사상 유례없는 팬데믹의 지속으로 사회전반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BBQ는 4년전부터 치밀하게 준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며 성장을 거듭 할 수 있었다”며 모든 것이 어려운 사회적 상황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패밀리들과 임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

윤홍근 회장은 지난 한 해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미증유의 사태속에서 희망을 잃어가는 청년들에게 기업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한 가운데 청년들에게 경제적 자립기반을 만들어주는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를 전사적 역량을 기울여 추진해 많은 청년들이 새로운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에서의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2021년 글로벌 시장에서도 많은 결과들을 만들었으며, 특히 8만개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가 선정한 미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 5위에 오른 것은 그간 BBQ가 지속해온 글로벌 시장 공략의 하나의 결실로 평가할 만한 쾌거라고 밝혔다.

제너시스BBQ는 특히 작년 한 해 코로나19 언택트 소비의 증가에 최적화한 배달 및 포장 전문 매장 BSK(BBQ Smart Kitchen)의 꾸준한 성장으로 론칭 1년 만에 300호점을 오픈했다. 또한 까먹(물)치킨, 파더's 치킨 등 신제품을 통해 MZ세대의 관심과 입맛을 사로잡으며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본사가 전액 지원하는 기프티콘 프로모션과 패밀리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자사앱 프로모션, 업계의 잇따른 치킨 가격 상승 속에서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패밀리가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윤홍근 회장의 경영철학을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신년사를 마치며 윤홍근 회장은 "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한 혁신이 우리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 유위변전 (有爲變轉 세상은 항상 변화무쌍하여 잠시도 머물러 있는 법이 없다), 응변창신(應變創新 변화에 한 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새롭게 개척한다)의 자세로 난무하는 불확실성 속에서 변화를 두려워하지 주도적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전 임직원과 패밀리가 모두 힘을 모아 천년기업 BBQ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비대면 신년식에 앞서 윤홍근 회장은 치킨대학 인근에 위치한 설봉산 이섭봉에 올라 2022년 새해 일출을 바라보며 '기하급수 성장과 2025년 전세계 가맹점 개설 추진을 통한 세계 1등 기업, 천년기업 제너시스BBQ그룹 건설' 이라는 비전 달성을 다짐했다.

○..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저번 달 런칭한 무인 매장 ‘플로우(flow)’ 2호점을 서울 도곡동에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배스킨라빈스 플로우는 밤낮없이 매장 출입부터 상품 구매, 배달까지 모든 서비스를 완전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제공하는 무인 매장이다. 저번 달 첫선을 보인 위례신도시 1호점으로 24시간 최상의 제품 제공을 통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의 무인화 시대를 본격화하면서 미래형 플랫폼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가맹점주와의 상생 모델로 기획된 플로우는 브랜드 콘셉트에 걸맞은 감각적인 공간과 무인 매장에 최적화된 디저트, 레디팩 등 인기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매출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중심 상권인 강남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이번 플로우 2호점을 통해 브랜드 성장 동력과 상생 모델로서 확산속도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또 테크놀로지 기반의 마케팅 솔루션 컴퍼니 ‘섹타나인’과 협업해 최첨단 IoT(사물인터넷) 무인 솔루션을 도입해 스마트 스토어의 장점을 살린 플로우 2호점은 지능형 CCTV부터 스마트 음성인식 비상벨, 스마트 감지기 등이 설치되어 비상상황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고객들에게 출입·구매 방법을 안내하는 등 실제 고객 경험을 반영한 무인 시스템으로 강화했으며, 향후에는 로컬마케팅 서비스인 ‘해피리얼’을 론칭해 고객의 오프라인 구매 경험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일반 매장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오가닉·딜라이트·프로바이오틱스 플레이버 등 다양한 레디팩도 제공한다. 미니 케이크, 아이스크림 피자와 같은 디저트 메뉴, 시리얼·스낵류 등 아이스크림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디저트 라인업까지 총 120종을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 오전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배달 전용 메뉴를 즐길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플로우에서는 심야 할인 및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밤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모든 제품에 20% 혜택을 적용하는 ‘핑크아울’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주중 오전 10시와 오후 5시에는 하트 모양의 플로우 간판 불빛 변화에 따라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시크릿하트’ 등 이색 이벤트도 준비됐다.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무인 매장 플로우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오랜 연구 개발 끝에 선보인 미래형 매장”이라며, “플로우 2호점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배스킨라빈스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 기술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2022년 온라인 시무식을 열고 1등 탈환을 다짐했다.

3일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올해를 매출 2조원 달성 원년으로 삼고 1등 아워홈으로 올라서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돼야 한다”라고 새해 목표를 밝혔다.

구 부회장은 “과거 아워홈이 가진 혁신 DNA와 좋은 전통, 철학을 잊고 있던 지난 몇 년 동안 경쟁자들은 한발 앞서가고 있다”며 “현실을 직시하고 과감한 쇄신을 통해 일류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구 부회장은 과거 아워홈이 동종업계 최초로 실시했던 개별 식기와 직화(直火) 조리법 도입, 센트럴키친형 생산시설과 최첨단 물류센터 구축 등을 예시로 들면서, “불가능을 가능케 하고 단체급식·식자재 업계를 선도했던 ‘강한 1등 아워홈’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를 위해 △소통과 협업의 조직문화 구축, △현장과 고객 중심 혁신 가속화, △위생 및 안전관리 강화, △해외사업 확대 등 네 가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구 부회장은 “일을 시작하면 전쟁과 같이 치열하게 토론하되, 의사결정이 되면 모든 임직원이 하나로 힘을 모으는 유기적이고 역동적인 기업이 돼야 할 것”이라면서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려면 ‘모든 답은 현장과 고객에 있다’라는 사고와 마인드로 항시 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관성적이고 안일한 업무 태도, 보신주의를 버리고 작은 일이라도 획기적이고 효율적으로 일할 방안을 고민하고 차별화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융합적 사고’를 내재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구 부회장은 “기업의 ESG는 이제 보편적이고 당연한 의무”라며 “위생과 안전 관련 사안은 회사의 존폐가 결정된다는 엄중한 경각심을 가지고 매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점검하고 아주 작은 부분까지 보완하려는 세심한 태도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그는 “지난해 우리는 동종업계 최초로 미국 공공기관 식음서비스 운영권을 수주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며 “미국, 폴란드, 베트남, 중국과 함께 올해는 새로운 국가로 글로벌 단체급식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며, 식품사업도 수출 역량 강화에 집중해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구 부회장은 “제가 취임하며 약속했던 회사, ‘구성원이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성과에 대한 최고의 보상을 해주는 회사’로 반드시 만들겠다”며 “아워홈의 저력을 믿고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강한 1등 아워홈으로 올라서자”고 강조했다.

아워홈은 2021년 매출 1조7200여억원, 영업이익 약 2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등 경영악화 요인으로 인해 적자 성적표를 받아 들었으나, 구지은 부회장 취임과 함께 경영혁신에 나서 1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 “2022년은 고객을 생각하며 미래를 꿈꾸는 한 해가 돼야 합니다.”

신동원 농심 회장은 3일 오전 그룹 임원 회의를 열고, 2022년 경영지침으로 ‘VALUE UP’을 제시했다. VALUE UP이란 고객을 중심에 두고 경영활동을 펼침으로써 고객이 체감하는 가치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고, 이를 통해 미래 성장을 이룬다는 의미다.

신동원 회장의 경영철학 중심에는 고객이 있다. 신 회장은 지난해 7월 취임과 동시에 ‘인생을 맛있게, 농심’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세우며 고객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동반자가 될 것을 공언한 바 있다.

이날 신 회장은 “고객 가치경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성과에 치중하기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 중심의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며 새해에는 관행적 사고에서 탈피해 새로운 경영 체질로 전환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우선 고객 중심의 마인드로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마케팅으로 브랜드에 생동감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최근 가시적인 성과를 드러내기 시작한 건강기능식품과 대체육 등 신규 사업을 세밀하게 가다듬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주력사업의 핵심가치를 확장하고 새로운 가치의 미래사업을 육성하는 것이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이라며 이정표를 제시했다.

신 회장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신라면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해외사업 성장 가속화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성장에 추진력을 더하기 위해서는 조직을 강화하고 생산 및 마케팅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라며 글로벌 생산 및 판매 거점의 점검과 관리 역량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더불어 ESG경영활동에도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 신 회장은 “새로운 슬로건 ‘인생을 맛있게, 농심’은 가치있는 활동으로 고객, 사회와 함께 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라며 “ESG경영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기대를 충족할 수 있도록 전사가 협력해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이해관계자와 적극 협력하며 ESG경영체제로의 전환을 이뤄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 회장은 “준비하는 사람에게 미래는 기회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미래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보다 실질적인 방향으로 미래를 준비해 농심의 내일을 알차게 채워가자”고 독려했다.

○..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위기는 계속 되지만 성장을 향한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삼양그룹 임직원에게 신년사를 전했다.

삼양그룹은 사내 인트라넷에 김윤 회장의 영상 신년사를 게시해 시무식을 대신했다고 3일 밝혔다. 삼양그룹은 코로나 19 확산 이후 주요 경영진의 메시지를 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으로 전파하고 있다.  

김윤 회장은 영상 신년사에서 “글로벌 시장, 스페셜티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가속화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할 것”이라며 ‘스페셜티 제품 및 글로벌 시장 확대 가속화, 현금 흐름 관리 강화, 일하는 방식 변화’ 등 세 가지를 올해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원료가 상승, 경기 회복 속도 저하 등 국내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립한 중장기 성장 전략 ‘비전 2025’에 박차를 가한다는 의미다. 

먼저, 김 회장은 “비전 2025의 핵심 목표는 스페셜티 제품 확보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한 수익성 있는 성장”이라며 “글로벌 거점별 현지화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고 신규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해야 한다”고 스페셜티 제품과 글로벌 진출 확대를 강조했다. 이어 “운전자본 최적화, 판가 관리, 투자 효율 극대화 등 현금 흐름과 수익성 모두를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진행 중인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규 투자는 우선 순위를 정해 신중히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 “경영 전반에 새로 도입된 디지털 인프라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방식과 마인드에서 대대적 변화가 필요하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적극 참여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메타버스 등 새로운 기술에 열린 마음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김 회장은 “변화와 혁신의 완성은 우리 모두의 참여로 이루어진다”며 전 임직원에게 변화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하고 “단기 목표와 중장기 성장 도전을 조화롭게 실행해 새로운 100년을 함께 열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영상 신년사의 마무리는 삼양그룹의 범띠 직원들이 출연해 지난해 아쉬웠던 점과 올해 이루고 싶은 소망을 말하는 영상으로 마무리됐다. 삼양그룹 임직원들은 ‘수익성 제고 노력, 반도체용 소재 기업 엔씨켐 인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을 지난해의 주요 성과로 꼽으며 열린 마음으로 소통, 스스로 성장, 성실한 노력을 다짐했다.

○.. 이디야커피가 임인년을 맞아 2022년 경영 슬로건으로 ‘기본에서 재창조의 원년으로, 2022’를 내세웠다.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의 대표이사 서신으로서 2022년의 시작을 알리며 임직원들과 신년의 각오를 다졌다. 

문창기 회장은 “작년에 이어 다같이 모이지 못하고 이렇게 신년을 시작하게 되어 아쉽지만, 우리 모두 검은 호랑이의 용맹한 기운처럼 새해의 출발을 힘차게 시작해보자”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문창기 회장은 올해의 추진과제로 가장 먼저 부산, 광주, 대구 등 각 지역사무소 조직과 지방 매장 관리 강화를 들며, 지방 매장의 대대적인 환경개선을 통해 고객이 찾아오고 싶은 매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인적, 물적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음료와 프로모션 등, 각 방면에 걸친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통한 ‘질적 성장’ 역시 강조했다. 5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이디야멤버스 앱의 리뉴얼은 물론, 작년 제페토를 통한 업계 최초의 메타버스 매장 오픈과 라디오 광고, 유튜브 홍보 등 고객과의 접점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ESG 경영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디야커피는 작년 ESG 위원회를 신설하여 한솔제지와의 협업과 자체 환경의 날 운영 등, 기존에 진행하던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넘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전사 업무의 목적과 기준을 ESG 경영에 맞추고 적극 투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디야커피의 최첨단 자체 생산시설 ‘드림팩토리’에서 직접 만든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들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만날 수 있도록 해외 수출을 본격화한다고 공언했다. 작년에는 미국, 몽골, 호주, 대만 등 해외 수출을 통해 해외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한 해였다면, 올해는 인력강화 및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수출 지역과 채널 다변화를 꾀하는 동시에 이디야커피 브랜드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 데에 도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문창기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이디야커피의 근본은 “가맹점”과 “제품의 맛”임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2022년은 이를 바탕으로 완전히 새로운 이디야커피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디야커피는 새해를 맞아 조직개편 및 임원 승진인사도 발표했다. 조직의 효율적 변화와 신속한 의사결정체계를 위해 김병주 개발사업본부장, 지창준 호남사업본부장, 홍재범 마케팅본부장 등 3명을 상무에 선임했다.

○.. 마켓컬리는 설 명절을 한 달여 앞두고 설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것을 비롯해 최대 2만 원 할인 쿠폰, 15% 추가 할인 다다익선 쿠폰 등 푸짐한 혜택을 제공하는 ‘2022 설 선물 얼리버드 기획전’을 오는 1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마켓컬리가 2022 설 선물 얼리버드 기획전에서 선보이는 상품은 총 730여 가지다. 홍삼, 건강즙, 영양제 등 건강기능식품이 250여 가지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생활용품, 주방용품, 뷰티 등 비식품류와 한과, 쿠키, 차 등 디저트류도 선보인다. 이외에 정육, 수산, 과일, 양념, 간편식 등의 품목에서도 설 선물용으로 적합한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특히 가격을 3만원, 5만원, 10만원, 20만원 등으로 구분해 둘러볼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더불어 이번 설 선물 얼리버드 기획전에서는 고객의 선물 고민을 덜어줄 베스트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각 카테고리별, 가격대별 기준에 맞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베스트 선물세트를 비롯해 후기 많은 선물세트, 실시간 TOP 10 인기상품 등을 선정해 고객에게 제안한다.

마켓컬리는 고객의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선물세트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설 얼리버드 쿠폰 패키지 4종을 제공한다. 먼저 최소 3만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10% 할인되는 쿠폰이 지급된다. 여기에 구매 상품이 많을수록 더 큰 할인 혜택을 받는 다다익선 쿠폰 패키지도 함께 선보인다. ‘다다익선 쿠폰’ 스티커가 표기된 제품을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경우 3개 이상 구매 시 10%, 5개 이상 구매 시 12%, 10개 이상 구매 시 15% 할인이 추가 적용된다.

마켓컬리에서 100만원 이상 규모의 대량주문도 가능한다. 대량주문은 전화, PC, 모바일 등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대량 주문 시 수령일은 1월 24일에서 27일까지 날짜를 고를 수 있다. 대량주문을 한 고객은 10% 적립 또는 10% 상품 추가 할인 혜택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설에는 원하는 날짜에 선물 세트를 받아볼 수 있는 예약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예약 배송 상품의 수령일은 1월 24일부터 30일까지며, 원하는 배송일 5일 전 오후 11시까지 상품 주문, 취소, 배송지 변경을 마감해야 한다. 단 예약 배송은 샛별배송이 아닌 택배 배송으로만 전달된다. 예약 배송이 아닌 주문 다음 날 바로 받아보는 내일 배송 서비스의 경우 샛별배송은 1월 31일 오후 11시까지, 택배 배송은 26일 오후 10시까지 주문하면 된다.

○.. GS리테일이 통합 법인의 새로운 비전(New Vision) 선포와 함께 2022년 임인년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허연수 GS리테일 CEO(부회장)는 3일 오전 GS타워 25층에서 열린 ‘GS리테일의 새로운 비전 선포식’에서 ‘고객의 모든 경험을 연결하고 데이터로 공감하며 상품과 서비스로 신뢰 받는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를 토대로 ‘진심을 담은 서비스와 공감의 디지털 기술로 당신만의 더 나은 일상을 함께 합니다.’라는 고객과의 약속을 밝히고 임직원들에게는 GS리테일만의 새로운 조직가치(GS Value)와 일 하는 방식(GS Way)의 내재화도 주문했다.

새로운 비전 선포와 함께 신년사에서 △데이터 중심의 고객만족 최우선 경영 △상품력 강화를 위한 전사 역량 결집 △통합 시너지 창출을 위한 성장 인프라 구축을 주요 골자로 한 2022년 GS리테일 경영전략도 발표했다.

GS리테일은 데이터 중심의 고객만족 최우선 경영을 위해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수집되는 빅데이터를 통합, 활용해 개인화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GS리테일의 채널 내에서 생애 주기 별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끊임없이 제공해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둘째로 상품력 강화는 경쟁사와 확실히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다. 

이를 위해서 밀키트 등 차별화 된 맞춤형 상품 개발을 확대하고, 홈쇼핑BU의 인기 독점 상품을 GS더프레시에서 사전 예약 판매하는 등의 전 채널의 역량을 결집해 갈 것임을 밝혔다. 

또한, 신선식품의 원물 확보, 저장, 가공, 배송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친 물류망 투자를 확대해 GS리테일의 전략 상품인 1차 상품의 신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전사적 IT시스템의 최적화를 통해 디지털 물류망 구축 및 사업 효율화를 꾀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GS리테일은 통합 시너지 창출과 성장 인프라 구축을 위해 퀵커머스, 반려동물, 식품 사업 등을 적극 육성하고 핵심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은 2021년 요기요, 어바웃펫, 쿠캣 등 13개 회사에 5500억 규모의 직접 투자를 집행했는데, 이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신규 사업을 적극 육성해 기존 핵심 사업과의 시너지를 높이는 것을 주요 경영 방침으로 정했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부회장)는 “임인년은 진정한 통합 GS리테일로 거듭나 유통시장의 절대 강자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와 함께 새로운 경영방침과 GS리테일의 약속, 비전을 기필코 달성해 최고의 고객 만족을 실현하는 2022년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박길연)이 ESG 경영 실천 다짐과 헌혈을 통한 사랑나눔으로 2022년 첫 업무를 시작했다.

하림은 3일, 전북 익산 하림 본사에서 열린 2022년 임인년 시무식에서 박길연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이 ESG 경영을 일상적으로 실천하기로 결의를 다지고 헌혈 활동에도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2022년 ESG 캠페인 슬로건 ‘애쓰고 애쓰지’도 발표했다. ‘애쓰고(ESG), 애쓰지(ESG)’는 각각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ESG가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로 주목받고 있음에도 여전히 어렵게만 느껴지는 거리감을 해소하고자 언어유희적 요소를 더해 만든 것이다. 국내 대표 식품기업으로서 ESG 경영을 하림의 루틴으로 만들겠다는 포부가 담겨있다.

하림은 ESG 경영을 위해 친환경 패키지 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9주년을 맞이한 소비자 가족봉사단 ‘피오봉사단’ 활동 기회를 대학생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상생 경제를 추구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하림 익산공장과 정읍공장 임직원들은 새해 첫 업무 시작에 앞서 헌혈에 참여했다. 하림 임직원의 헌혈증서는 긴급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아동 등에게 기증될 예정이다. 하림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상호협약을 맺고 매년 4회 사랑의 헌혈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적극 고려하는 ESG 경영이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올해 경영 화두가 ESG인 만큼 고객에게 신뢰받는 모범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길연 대표는 이날 신년사에서 “하림은 환경보호라는 가치에 동참하고 지속가능한 상생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ESG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하림 임직원이 업무적으로 실천해야 할 활동은 물론, 환경과 사회를 위해 소비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들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단독 대표로 첫 해를 맞이한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는 3일 사내 그룹웨어를 통해 공개한 신년사에서 "끝없는 도전 정신으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유통업계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되자"고 밝혔다.

조 대표이사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가 아닌 퍼스트 무버만이 생존 가능한 시대가 도래했다."며, "전략적 민첩성의 확보가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2년 전략 방향으로 '모바일 지속 성장'과 '상품, 마케팅 차별화', 고정비 극복을 통한 '생산성 향상', '신성장동력 육성'을 제시했다.

NS홈쇼핑은 지난해 조항목 대표 취임 이후 '모바일 퍼스트 전략'과 '차별화된 상품력'을 앞세워 TV홈쇼핑의 침체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왔다. NS홈쇼핑의 모바일 커머스와 T커머스의 취급액은 전년 대비 각각 27%, 14% 성장했다.

조 대표이사는 "고객지향적, 고객 중심이라는 말의 실천을 위해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해달라"고 당부했다.

핵심전략과제로 ▲모바일채널 중심의 성장 주도, ▲상품 운영혁신을 통한 생산성과 수익률 개선, ▲디지털 마케팅 역량의 획기적 개선, ▲TC채널의 차별화 성장전략 실행, ▲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 ▲Digital Transformation 추진, ▲신규 비즈니스모델 개발 등을 꼽았다.

또 조 대표는 "우리에게 환경은 극복의 대상이고, 목표는 달성하기 위해 있는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행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삼고 계획을 반드시 성과로 만들어내는 조직문화로 바꿔 나가자"고 말했다.

○..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는 1일 네슬레, 크래프트, 씨티은행 등 글로벌 유명대기업에서 마케팅과 유통경험이 풍부한 이승재 씨를 대표이사 사장(만 55세)으로 영입했다.

최근 불고 있는 디지털, IT, 메타버스 등 4차 산업 환경으로 급변함에 따라 최근 삼성, 신세계, CJ 등 대기업들의 젊고 유능한 인재 영입 추세에 맞춰 제너시스BBQ의 이 신임대표이사의 영입은 주타겟 고객인 MZ세대와 눈높이를 맞출 수 있도록 ‘젊은 그룹’으로 거듭나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명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제과업체인 페레로 한국 대표로 활동했던 이승재 대표는 뉴욕대 스턴 비즈니스 스쿨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최근까지 ①S.C. Johnson Korea Inc., ②JUUL Labs Korea Inc.의 대표를 역임한바 있다.

제너시스BBQ는 이 신임대표이사가 20년간 글로벌 기업이 한국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매출을 증대시킨 경험을 높이 사 “2025년 전세계 5만개 프랜차이즈 개설”이라는 비전을 달성함은 물론 새로운 도약을 이끌 인재라고 평가하고 있다.

2022년 임인년 새해 첫날인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이승재 제너시스BBQ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6년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 식품외식업계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제너시스BBQ에서 활약할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 이라며, 앞으로 제너시스 BBQ가 “2025년 전세계 5만개 매장을 개설함으로써 세계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그룹, 일등기업, 천년기업으로 가는 데 그 동안 쌓아 온 유통과 마케팅 경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부터 대표이사로서 활동해온 정승인 부회장은 평소에 앓고 있던 지병의 치료가 장기화됨에 따라 회사에 경영 공백을 줄 수 없다며 지난 달 말 사직을 요청해 제너시스BBQ는 이를 받아들였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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