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이 될까? 2022년 상반기를 기다리게 만들 대작 게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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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이 될까? 2022년 상반기를 기다리게 만들 대작 게임은?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1.12.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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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PC, 콘솔 게임 모두 다양한 기대작 줄이어 대기 중

2022년 상반기는 기대해도 좋을 대작 게임이 줄줄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연말 시즌은 기대작 게임이 폭망하면서 심심한 연말 시즌이 됐지만 조금만 기다리면 어쩌면 역대급이라고 부를 수 있을만큼 놀라운 게임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모바일부터 PC,, 콘솔 게임까지 기종에 관계 없이 다양한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다.

 

언디셈버 / 모바일, PC / 라인게임즈
PC와 모바일 모두 출시할 예정인 ‘언디셈버’는 클래스 구분 없는 육성과 코스튬을 통한 외형 및 장비 변화, 그리고 핵앤슬래시를 통한 시원 시원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이미 테스트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았고 개발사는 테스트를 통해 지적받은 부분을 반영하며 더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제작하고 있다.

‘디아블로’로 대표되는 핵앤슬래시 전투를 표방하기 때문에 자동 전투는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수동으로 전투를 진행해야 한다. 사용자들은 각각의 전투 성향에 따라 스킬을 다르게 조합할 수 있어 전투의 다양성이 높아졌다. 이 외에도 조디악 시스템이나 룬 시스템 등을 통해 다양하게 캐릭터를 육성시킬 수 있다. 1월 13일로 출시일이 결정됐다. ‘디아블로 이모탈’이 출시되기 전까지 ‘디아블로’로 대표되는 핵앤슬래시 장르의 팬을 즐겁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언디셈버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 모바일 / 넷마블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는 카툰렌더링을 통해 원작과 유사한 그래픽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게임의 배경은 세븐나이츠가 사라진 후 혼돈의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설립된 기사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기존 영웅은 카드 형식으로 존재하며 변신 시스템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이 게임은 전투 도중 무기를 바꾸며 다양한 스타일로 전투를 진행할 수 있고 최대 4개의 카드를 장착하여 전투 도중 해당 영웅으로 변신하여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 8일부터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2022년 상반기에는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 모바일 / 넥슨
설명이 필요없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도 2022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미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흥행한 ‘던전앤파이터’를 모바일로 재현한 이 게임은 이미 지난 12월, 게릴라 테스트를 통해 호평을 받았다. 수동 전투를 통해 진행되는 호쾌한 액션과 타격감은 원작의 느낌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모바일게임답게 마을에서의 이동 등은 자동으로 진행할 수 있어 편의성도 더했다.

게릴라 테스트에서는 5명의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었고 1차 전직만 가능했지만 정식 서비스에서는 더 많은 콘텐츠들이 추가될 것이다. 모바일 게임 특성상 조작의 한계는 있으나 그래도 게릴라 테스트를 통해 원작을 충실하게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샤이닝포스 빛과 어둠의 영웅들 / 모바일 / 베스파
‘샤이닝포스’는 1990년대 세가에서 출시한 SRPG 게임이다. 당시에도 독창적인 세계관과 캐릭터, 스토리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세가의 16비트 게임기 메가드라이브를 대표하는 SRPG 게임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샤이닝포스’가 베스파와 하이브를 통해 통해 모바일로 제작 중이다. 모험을 떠난 용사들이 ‘샤이닝포스’가 되어 어둠의 군단과 싸운다는 원작의 내용을 계승하고 있다. 게임의 장르는 여전히 SRPG로 제작 중이다. SD풍의 캐릭터로 제작된 귀여운 캐릭터와 전투시의 애니메이션, 그리고 SRPG 특유의 전략성을 통해 원작팬은 물론 SRPG 팬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게임은 2022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샤이닝포스 빛과 어둠의 영웅들

디아블로 이모탈 / 모바일 / 블리자드
핵앤슬래시를 유행시킨 ‘디아블로’의 모바일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도 2022년 출시를 목표로 제작 중이다. 이미 지난 11월, 국내에서도 베타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는 이 게임은 성전사에 이어 신규 클래스 강령술사가 추가되고 유료 상점이 오픈되는 등 완성이 가까워진 모습이다. 

모바일에 맞게 파티 플레이시에도 렉이 발생하지 않는 등 최적화도 잘 됐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스토리는 한국어 더빙을 통해 몰입감을 높여주기도 했다. 테스트시에는 후반부는 한국어 더빙이 안됐지만 정식 출시되면 당연히 모두 더빙이 될 것이다. 테스트에 참가한 사용자 중 다수는 시리즈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와 수동 콘트롤에 의한 전투와 파밍의 즐거움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 

디아블로 이모탈

엘든링 / 콘솔, PC / 오픈월드 RPG
2022년 상반기 최대 기대작 중 하나인 ‘엘든링’은 소울라이크라는 장르를 탄생시킨 프롬소프트의 첫번째 오픈월드 게임이다.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이 게임은 ‘왕좌의 게임’의 작가 조지 R.R. 마틴이 참가하여 세계관의 깊이를 더 했다.

이미 ‘다크소울’이나 ‘블러드본’ 등을 통해 세계적인 개발사로 인정받은 프롬소프트의 신작 게임이기 때문에 어렵다는 소문 속에서도 2022년 상반기 최대의 기대작으로 전 세계 게임 사용자들이 기다리고 있다. 사용할 수 있는 클래스는 모두 10개이며 오픈월드 게임답게 실시간으로 시간이 흐르고 기상도 변화한다. 기상 변화는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이 게임은 프롬소프트답게 여전히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어려운 게임이다. 이 게임 역시 여전히 강력한 매운 맛을 자랑해서 발컨 사용자라면 아무래도 버티기가 어렵다. 하지만 계속 죽으면서 도전하다 보면 조금씩 적응이 가능하다. 다행스러운 것은 ‘다크소울’ 같은 게임에 비하면 조금은 순한 맛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엘든 링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 콘솔 / 오픈월드
‘호라이즌 포비즌 웨스트’는 전작을 능가하는 스케일을 자랑하는 오픈월드 게임이다. 주인공 에일로이가 기계 동물과 전투를 펼친다는 것은 동일하지만 새로운 기계 동물의 등장과 전투에 사용하는 무기나 도구가 더욱 다양해졌다. 덕분에 전작에 이어 더욱 창의적인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이번에는 모래사장이나 야자수가 즐비한 배경에서부터 바다 속, 고대도시 등 전작에 비해 훨씬 다양한 배경이 등장한다. 덕분에 이동 방식도 발전했다. 로프를 통해 맵을 빠르게 이동하거나 다이빙 마스크를 통해 바다로 잠수할 수 있다고 낙하산을 통해 상대 기지를 기습할 수도 있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전투 시스템을 가진 이 게임은 전작의 팬은 물론 오픈월드 게임을 좋아하는 사용자라면 놓치기 힘든 게임이다.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이처럼 2022년은 상반기부터 상당한 대작 게임이 계속해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소개한 게임 외에도 ‘수어사이드 스쿼드’나 ‘포스포큰’, ‘스토커 2’, ‘다잉라이트 2’ 등 놓칠 수 없는 게임이 즐비하다. 게임 사용자들은 너무 많은 기대작 덕분에 지갑 털릴 준비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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