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제조2025 항공우주③우주개발] 우주인프로 구축하고 행성탐사능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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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제조2025 항공우주③우주개발] 우주인프로 구축하고 행성탐사능력 확보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08.04 10:0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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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새로운 제조업 육성전략으로 2015년 5월 ‘중국제조 2025’를 발표했다. ‘중국제조 2025’는 제조업을 유연하고 스마트하며 정밀한 생산방식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제조업 발전 전략으로서 신산업체계 구축을 통해 혁신발전, 균형발전, 녹색발전, 개방발전, 공동향유 발전 등의 경제 발전이념 중에서 혁신발전 이념을 실현시키는 계획이다.중국은 “항공우주산업”에 대해서도 10대 중점분야로서 ‘중국제조 2025’에서 다루고 있는데, 우리는 우수한 기초과학 및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항공우주분야에 대하여 잠재적인 협력 및 경쟁대상으로서 살펴볼 가치가 있다.<편집자주, 자료협조;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 인공위성, 우주선, 심우주 탐사선 등의 우주비행체와 관련 지상 장비를 포함하는우주 개발 장비는 한 국가의 우주개발 능력을 대표하는 핵심 지표인 동시에 국가의 종합적인 국력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은 우주개발 관련 분야에서 최근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국가 브랜드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 발사체 창정 발사장면.

'13년 기준 중국의 위성활용 분야 생산액은 1,000억 위안(145.4억 달러)를 넘어섰으며,2020년에는 5,000억 위안(약 727.1억 달러), 2025년경에는 약 1조 위안(약 1,454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제조 2025'에서는 선진 우주장비의 개발,우주공간 진출 및 나아가 우주 자원 탐색과 활용능력이이 혁신국가 건설의 중요한 한 축의 될 것으로 규정한다.

중국은 2020년까지 차세대 우주발사체 시리즈를 구성하고 주요 기능이 완비된 정부의 민간용 우주 인프라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중국 각 분야의 주요 업무 수요를 충족시키고 유인 우주활동과 달 탐사 공정 3단계 전략임무를 완성하는 한편, 위성정보 활용에 대한 자급율을 60% 이상으로 증진시켜 완벽한 위성 및 활용산업 체인을 형성한다는 전략이다.

2025년에는 효율적이고 안전하며 융통성 높은 우주 운송시스템을 구축하여 전지구 범위에 대응하는 효율적인 정부의 민간용 우주인프라를 구축한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우주활용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행성 탐사능력을 확보한다.

그리고 위성정보 활용자급율을 80% 수준으로 증진시켜 국제 선진수준의 산업화 발전 수준을 달성한다

◇중점 개발 대상 및 핵심 기술

'중국제조2025'에서는 우주장비 분야의 특성에 따라 우주로켓 및 우주센터 그리고 심우주 탐사 임무 등의 여섯 가지분야로 구분하여 주요 사업을 제시하고 있다.

우주장비 분야는 위성통신이나 위성정보 활용 등 우주개발의 결과물에 대해서는 민간 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나, 우주장비 자체에 대해서는 대다수가 정부가 주요 소비자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우주개발·탐사 등은 아직 민간의 참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중국의 경우도 이러한 현실은 크게 차이가 없어 시범사업을 실질적인 우주개발 사업으로 간주할 수 있다.

'중국제조2025'에서는 산업, 지역, 산업화, 국제화 및 과학기술 등 다양한 차원에서 원격탐사,위성통신, 항법 등을 종합한 활용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위성정보 공유 및 차세대 정보기술 융합을 강화하는 동시에 위성정보 활용을 촉진시키고자 하고 있다.

위성활용 대표적 분야는 자원 환경과 생태 보호 분야의 위성 종합 응용 시범 사업, 재해 방지/저감 및 긴급대응용 위성 종합 활용 시범 사업, 도시화, 지역 및 지역 간 위성 종합 활용 시범 사업, 산업 및 대중 대상 활용 시범 사업, 위성활용 변경지역 정보복지 서비스 시범 사업, 우주법 제정 및 이를 통한 위성통신 방송 및 상업용 위성관측분야 장려, 우주분야의 디지털화, 네트워크화, 지능화 추진, 우주분야에 자동제어공정을 실시와 우주급 고신뢰도 기기 개발 수행 등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우주분야에서도 중국은 미국, 러시아 및 유럽을 바짝 뒤쫓고 있으며, 차세대 위성 및 발사체 개발과 유인 우주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우리나라와의 격차가 더욱 크게느껴지는데, 이러한 차이의 상당한 부분은 정부 예산 및 시장 규모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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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2017-08-04 13:50:12
과학을 탐구하는 중요한 수단은 실험 계측과 수학 계산인데 그 2가지 수단에서 모두 오류가 발생하므로 과학 이론에도 흠결이 존재한다. 하나의 이론이 올바르다면 우주의 탄생과 운행을 모두 설명할 수 있으므로 다른 이론이 필요 없는데 고전물리학과 현대물리학이 상호보완하면서 공존하는 것은 두 이론에 모두 흠결이 있다는 증거다. 기존의 이론은 우주의 모든 현상을 하나의 원리로 설명하지 못하고 국소적인 상황만 그럴듯하게 설명하는 임시방편이다. 종교가 잘못된 것도 과학이 종교의 모순을 명쾌하게 밝혀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산 2017-08-04 13:49:22
아인슈타인의 이론을 뒤집는 새로운 이론을 제시하면서 그 이론에 반론하면 5천만 원의 상금을 주겠다는 책(제목; 과학의 재발견)이 나왔는데 대한민국의 과학자들 중에서 아무도 반론하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중력과 전자기력을 하나로 융합한 통일장이론으로 우주의 원리와 생명의 본질을 설명하면서 서양과학으로 동양철학(이기일원론과 무아연기론)을 증명하고 동양철학으로 서양과학을 완성했다. 이 책은 형식적으로는 과학을 논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인문교양서다. 이 책을 보면 독자의 관점과 지식은 물론 철학과 가치관도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