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한국타이어, 독일 뉘르부르크에 ETC 신규 사무소 오픈...“초고성능 타이어 테스트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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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한국타이어, 독일 뉘르부르크에 ETC 신규 사무소 오픈...“초고성능 타이어 테스트 나설 것”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1.12.20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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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독일 뉘르부르크에 유럽기술센터(ETC)의 신규 사무소를 오픈하고 역사적인 서킷 ‘뉘르부르크링’을 활용한 초고성능 타이어 테스트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국타이어 ETC는 초고성능 타이어 테스트를 위해 신규 사무소 ‘뉘르부르크링 워크숍’을 오픈했으며, 이곳은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이 존재해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들과 협업해 신차용 타이어(OET) 테스트가 가능합니다. LG헬로비전은 헬로렌탈의 다채로운 트렌디 가전을 온라인에서 한 눈에 비교하고 가입 신청하는 ‘헬로렌탈 다이렉트몰’을 오픈했으며, KT는 광주광역시 H1호텔에 언택트 KT AI 호텔을 구축했습니다. 이외에 LG유플러스가 NHN티켓링크, CJ CGV, FI(재무적) 투자자 등과 함께 ㈜메타씨어터에 약 9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완료하고 K뮤지컬 사업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등의 소식을 모았습니다.

[사진=한국타이어]
[사진=한국타이어]

ㅇ..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독일 뉘르부르크에 유럽기술센터(ETC)의 신규 사무소를 오픈하고 역사적인 서킷 ‘뉘르부르크링’을 활용한 초고성능 타이어 테스트에 나선다. 한국타이어 ETC는 초고성능 타이어 테스트를 위해 신규 사무소 ‘뉘르부르크링 워크숍’을 오픈했으며, 이곳은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이 존재해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들과 협업해 신차용 타이어(OET) 테스트가 가능하다.

한국타이어 ETC는 지난 1997년 독일 하노버에서 처음 설립돼 유럽에서의 연구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미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활용해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폭스바겐 등과 협업 테스트를 진행, 앞으로도 한국타이어 뉘르부르크링 워크숍은 초고성능 타이어 R&D를 위한 다양한 테스트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ㅇ..LG헬로비전은 헬로렌탈의 다채로운 트렌디 가전을 온라인에서 한 눈에 비교하고 가입 신청하는 ‘헬로렌탈 다이렉트몰’을 오픈했다. ‘헬로렌탈 다이렉트몰’은 헬로렌탈 제품 비교부터 가입 신청까지 원스톱 해결하는 온라인 직영샵으로 카테고리 별로 세분화된 49개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입맛대로 고른 뒤 상세 조건(구성, 렌탈 기간, 제휴카드 등)에 따른 최종 혜택가도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자사 브랜드 제품(그린싱크 음식물처리기, 에어로닥터 공기정화기)은 물론, ▲TV ▲주방·조리 ▲생활가전 ▲계절·환경 ▲헬스·케어 ▲펫·가구까지 선택권이 다양하다.

가입 신청 클릭 후 이름·연락처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전문상담사가 연락해 빠른 가입이 가능하며, 최대 36개월 무상 A/S, 제휴카드(KB) 월 최대 17000원 할인 등 경제적인 서비스도 특장점이다. 헬로렌탈은 자사 다이렉트몰을 비대면 핵심 유통채널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로 온라인 쇼핑하듯 간편한 구매방식과 집콕 트렌드에 부합하는 ‘위생·건강·환경’ 중심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의 시너지를 더해, 렌탈 서비스 진입장벽을 낮추는 한편 절감한 유통마진을 차별화된 혜택으로 돌려주며 고객만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ㅇ..KT는 광주광역시 H1호텔에 언택트 KT AI 호텔을 구축했다. KT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편리한 투숙경험을 제공하는 KT AI 호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KT AI 호텔에서는 ‘기가지니 호텔’ 단말을 활용해 음성 한 마디로 객실 조명·TV·냉난방 조절 등 객실 제어, 어메니티 및 컨시어지 요청이 가능하며, 투숙객들은 지니뮤직의 콘텐츠도 즐길 수 있을뿐더러,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스마트 객실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또 한 번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KT는 AI 호텔의 스마트 객실관리 시스템에 자사 IoT 기술과 함께 야놀자클라우드의 클라우드형 객실관리 시스템인 ‘Y FLUX GRMS(와이플럭스 GRMS)’와 머큐리의 단말을 최초로 접목했으며, 이를 통해 투숙객은 편리하게 호텔을 이용하고, 호텔은 운영 효율을 강화할 수 있게 됐고, 기존 KT AI 호텔의 음성인식 기반 서비스와 함께 스마트폰으로 추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투숙객은 키오스크를 이용해 체크인·체크아웃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체크인 시 발급받은 Y FLUX 패스로 엘리베이터 제어 및 객실 도어락 해제, 객실청소 등 서비스 요청 등도 할 수 있다.

ㅇ..LG유플러스는 NHN티켓링크, CJ CGV, FI(재무적) 투자자 등과 함께 ㈜메타씨어터에 약 9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완료하고 K뮤지컬 사업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타씨어터는 국내 최초 공연 전문 글로벌 플랫폼 ‘메타씨어터’의 운영사로, K-POP 아이돌이 출연하는 뮤지컬 콘텐츠를 기획·개발하는 공연 전문 기업 ㈜신스웨이브와 영화 <무간도>, <화양연화>, <역린> 등 18개의 IP(지적재산권)를 보유한 회사 ‘GPS’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자사 IPTV를 비롯, 아이돌Live 모바일 앱과 PC 웹 플랫폼 이용 고객에게 K뮤지컬 공연 콘텐츠를 생방송 및 주문형 비디오(VOD) 형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아이돌Live는 LG유플러스의 아이돌 전문 동영상 플랫폼으로 음악방송과 콘서트 등 각종 공연중계는 물론,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해외 고객에게도 K뮤지컬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해외 통신사와의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며, LG유플러스는 전세계 7개 국가의 11개 사업자가 참여하고 있는 세계 첫 5G콘텐츠 연합체인 ‘XR얼라이언스’의 초대 의장사를 맡고 있다.

ㅇ..넥센타이어의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 자회사 ‘Next Century Ventures’는 국내 타이어업계 최초로 미국 도심항공교통(UAM) 스타트업인 ‘ANRA Technologies’에 투자하며 미래 모빌리티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Next Century Ventures는 MaaS, 친환경차,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적 신기술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첫 투자로 UAM 영역을 선택했다.

UAM은 지상 교통의 한계를 넘어 도심 환경에서의 사람과 화물의 이동 및 운송을 항공의 영역으로 가져간 최첨단교통체계로서 드론 택시, 에어 택시 등을 활용하여 도로 혼잡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이자 미래 모빌리티 신사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ANRA Technologies’는 UAM 영역 중 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체계 시스템(UTM)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UTM은 미래 모빌리티 수단인 도심항공교통의 교통 관제탑 역할을 하는 UAM 분야의 필수 기술이라 할 수 있다. 넥센타이어는 ㈜넥센과 공통 투자로 올해 3월 국내 타이어업계 최초로 실리콘밸리에 벤처캐피탈 자회사인 ‘Next Century Ventures’를 설립했으며 이 회사가 미국 현지의 유망 UAM 업체를 발굴함에 따라 또 한번 업계 최초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ㅇ..롯데케미칼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Project LOOP 소셜벤처 1기 출범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하고 지난 2년여간의 시범사업을 토대로 재활용 소재 범위를 확대해, 자원선순환 체계 구축 활동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행사에는 롯데케미칼 김교현 대표이사 부회장과 코끼리공장, 플러스라이프 등 1기 협약기업, 금호섬유공업, LAR 등 시범사업 참여기업, 법무법인 지평, 롯데벤처스 등 공익파트너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에 출범하는 Project LOOP 소셜벤처 1기는 재활용 소재 범위를 PET 외에 PE, PP, ABS 등 플라스틱 전반으로 확대한다는 점이 특징이며, 이를 위해 환경과 자원선순환 분야 소셜벤처 발굴 공모전을 지난 10월부터 진행해 참여기업들을 모집해 심사를 거쳐 5곳을 선발했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 1월부터 폐플라스틱 수거 문화 개선 및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Project LOOP를 추진해, 롯데케미칼 포함 8개 업체가 협약을 맺고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그 결과 지난해 12월 Project LOOP는 폐페트병을 수거 및 재활용한 친환경 가방과 신발, 자켓, 노트북 파우치를 출시했고 올 6월에는 롯데지주, 롯데뮤지엄과도 관련 제품을 내놓은 바 있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Project LOOP는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참여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경제적 가치를 실현해 냈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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