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LG유플러스 ‘U+DIVE’, 프랑스 대사관 협업 ‘안녕-프랑스’ 콘텐츠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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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LG유플러스 ‘U+DIVE’, 프랑스 대사관 협업 ‘안녕-프랑스’ 콘텐츠 개편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1.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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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U+DIVE에서 제공하고 있는 가상현실(VR) 프랑스 여행 콘텐츠 ‘안녕-프랑스’를 개편합니다. ‘안녕-프랑스’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함께 서비스하고 있는 프랑스 관련 여행·공연·미술 콘텐츠로, 지난 8월 U+VR 앱을 통해 출시된 이후 이달 선보인 U+VR·AR 통합 플랫폼 ‘U+DIVE’로 이전됐으며,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20여편에서 총 30여편으로 확대된 콘텐츠 라인업을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차량 전동화 및 자율주행차 분야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H-모빌리티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하기로 했으며, 게임빌은 블록체인 핵심 기술 역량을 보유한 전문 기업을 인수하고, 게임 제작 부문도 블록체인 게임 제작에 특화된 조직으로 개편해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의 최종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 SK하이닉스가 협력사와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특별한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는 등의 소식을 모았습니다.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ㅇ..LG유플러스는 U+DIVE에서 제공하고 있는 가상현실(VR) 프랑스 여행 콘텐츠 ‘안녕-프랑스’를 개편한다. ‘안녕-프랑스’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함께 서비스하고 있는 프랑스 관련 여행·공연·미술 콘텐츠로,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고객들의 프랑스 문화 실감 체험을 돕기 위해 기획했으며, 지난 8월 U+VR 앱을 통해 출시된 이후 이달 선보인 U+VR·AR 통합 플랫폼 ‘U+DIVE’로 이전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20여편에서 총 30여편으로 확대된 콘텐츠 라인업을 선보이며, 대표 신규 콘텐츠로는 ‘베토벤 360’와 ‘모차르트 360’ 등이 있다. 이중 베토벤 360은 흔히 ‘운명 교향곡’으로 알려져 있는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연주 콘텐츠로, 세계적인 지휘자 로렌스 에퀼베이(Laurence Equilbey)의 손끝에서 탄생한 선율이 깊고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모차르트 360은 모차르트의 종교음악 중 대표 작품으로 알려진 ‘대관식 미사’ 연주 콘텐츠로, 공간감을 살린 입체적인 3D 사운드로 높은 몰입감을 전달한다.

ㅇ..현대자동차는 차량 전동화 및 자율주행차 분야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H-모빌리티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H-모빌리티 클래스는 차량 전동화,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 분야의 핵심 기술을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앞서 지난해 7월 차량 전동화 분야 1기 500명을 시작으로 올해 6월 차량 전동화 분야 2기 500명, 자율주행차 분야 1기 350명 등 1350명의 인원을 선발한 바 있다.

현대차는 이번 모집을 통해 차량 전동화 분야 350명, 자율주행 분야 350명 등 2022년 상반기 프로그램 참가자로 이공계 대학(원)생 70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다음달 10일 오전 10시까지 모집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현대차는 차량 전동화와 자율주행 분야의 전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온라인 강의를 선발된 교육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며, 교육생들은 모집 분야별로 배터리, 모터 등 차량 전동화 분야와 제어, 네트워크 등 자율주행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ㅇ..게임빌은 블록체인 핵심 기술 역량을 보유한 전문 기업을 인수하고, 게임 제작 부문도 블록체인 게임 제작에 특화된 조직으로 개편해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의 최종 단계에 들어섰다. 게임빌은 올해 가상자산 플랫폼 전문 기업인 ‘제나애드’를 인수해 개발 부서 인원으로 내재화했으며, 이들 인원은 풍부한 블록체인 거래소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디지털 광고의 블록체인 기반 리워드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수준 높은 개발력을 입증한 바 있다.

게임빌은 이러한 블록체인 기술 노하우를 통해 NFT 거래소의 전자지갑과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기술을 완성하는 한편,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하이브(HIVE)에 블록체인 기반 광고 솔루션도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독자적인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도 실시해, 게임제작본부는 블록체인 게임 개발 및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최적화한 조직으로 재편했고 블록체인 게임 제작과 토큰 시스템(C2X)을 구축하는 제작실 외에 경제운용실이 신설됐다. 해당 부서는 블록체인 경제를 설계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유저들과 함께 이익을 나누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ㅇ..SK하이닉스는 협력사와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특별한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23일 오후 경기도 용인에 있는 반도체 장비 업체 주성엔지니어링 R&D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엔 SK하이닉스 동반성장협의회 황철주 회장(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 SK하이닉스 구매담당 김성한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SK하이닉스와 동반성장협의회 회원사들은 이날 함께 조성한 1억 2,000만 원의 기금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이 기금은 SK하이닉스 이천, 청주 사업장 인근 거주하고 있는 독거 어르신에게 난방용품(온수매트)을 전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이번 후원 물품은 예년보다 앞당겨 찾아온 추위와 다가올 한파에 대비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ㅇ..LG전자는 23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LG전자 러닝센터에서 ‘한국서비스 기술올림픽’을 열었다. 앞서 전국 130여 서비스지점에서 추천을 받은 서비스 엔지니어 약 200명이 예선을 치렀고 이 가운데 40여명이 23일에 열린 본선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제품 수리와 가전 세척서비스 등 2개 분야로 나눠 열렸으며, LG전자는 제품 수리 분야에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PC/모니터 등 5개 제품군에 생긴 고장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수리하는지를 평가했다. 가전 세척서비스는 세척 프로세스를 정확하게 이행하면서 얼마나 신속하고 깨끗하게 세척하는지를 평가했다.

LG전자는 5개 제품군 수리와 가전 세척서비스에서 각각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18명을 선발한다. LG전자는 2002년부터 국내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기술올림픽을 열었으며 2018년부터는 해외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위한 글로벌 대회로 확대해 운영해왔다. 기술올림픽이 우수한 서비스 엔지니어의 자부심을 높이는 동시에 다른 엔지니어들과 기술 노하우를 공유해 고객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ㅇ..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는 연구 개발 분야 역량을 한 단계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탈바꿈한 엔지니어링 오피스 공간을 오픈했다. GMTCK는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엔지니어링센터 내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새로운 업무 공간의 개관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GMTCK 대표와 브라이언 맥머레이(Brian McMurray) GMTCK 부사장 등 GMTCK 리더십을 비롯한 GMTCK 임직원이 참여해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담당한 직원들의 공로를 치하한 가운데 오피스 현장 투어, 버추얼(Virtual) 투어, VR체험, 덕담 남기기 이벤트, 사진 컨테스트 등 여러가지 활동이 마련됐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GMTCK 엔지니어링 오피스는 △컴포트 존(Comfort Zone) △콰이엇 존(Quiet Zone) △콜라보레이션 존(Collaboration Zone) △이노베이션 존(Innovation Zone) △VR 룸(VR Room) △VC 룸(VC Room) △라운지(Lounge) 등으로 개조됐으며, 특히 오피스 공간과 트레이닝 센터로 겸용할 수 있는 이노베이션 센터는 직원들이 창의성과 호기심을 발휘하기 위한 최첨단 설비를 제공하고 세계적 수준의 미래차 개발 경쟁력을 위해 버추얼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추진해 온 GMTCK는 관련 시설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임직원과 안전, 건강과 웰빙이 자리 잡고 있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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