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동향] 외교부, 경제안보TF 확대 · 격상…ESG-공급망-신흥기술 분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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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동향] 외교부, 경제안보TF 확대 · 격상…ESG-공급망-신흥기술 분과 신설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1.11.20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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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외교조정관 단장으로 격상...외교부 3개국 확대 운영
- 경제외교안보센터도 추진…범정부 틀 속 대응

외교부가 경제안보TF를 차관보급 조직으로 격상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대응을 담당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19일 경제안보TF 첫 회의에서 이성호 경제외교조정관을 단장으로 격상하고, 경제외교 담당 3개국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제외교 3개 담당국은 국제경제국, 양자경제외교국, 기후환경과학외교국이다.

경제안보TF에는 ESG는 물론 공급망, 디지털·신흥기술 분과가 신설됐다. 확대 TF는 기존 외교부 직제를 초월 운영하면서 경제, 기술, 가치, 안보 융합 사안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확대 TF는 단기적으로는 요소수 문제 등 공급망 교란 대응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외교부 본부와 재외공관, 유관기관의 '팀 코리아' 협업 체계를 통한 대외 위기관리 체계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앞서 외교부는 1일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경쟁 등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안보TF를 신설했다. 

외교부는 경제외교안보센터 신설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경제외교안보센터는 산업 장비, 기술 등 신속한 현안 대응 외교 활동에 필요한 보완 연구 등을 수행하는 지원 네트워크 개념의 조직이다.

외교부 차원의 경제안보 노력은 요소수 사태 대응, 경제안보 핵심품목에 대한 범정부적 접근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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