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신한카드, 일상생활 속 ESG 가치 주목···데이터 활용 역량 '다재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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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신한카드, 일상생활 속 ESG 가치 주목···데이터 활용 역량 '다재다능'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1.11.19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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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카드-제주테크노파크, 데이터 기반 ESG 업무제휴
- 데이터 기반으로 음식물 쓰레기 감축 등 환경개선 연구 추진
- 공공·민간 데이터 융합으로 부가가치 창출 및 데이터 경제 활성화 기대
[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일상생활에서 ESG 가치를 실천하는 활동을 이어가며 업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ESG 전담조직인 'ESG팀'을 신설하고 전사적으로 체계적인 ESG를 추진하고 있는 신한카드가 카드사 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음식물 쓰레기 감축에 나섰다.

19일 신한카드는 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 '데이터 기반 제주 ESG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는 업계 내 가장 많은 소비 데이터를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ESG가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 소비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ESG 활동이 확산되는 추세"라며 "ESG 개념에 충실한 서비스 제공에 카드회사들의 강점인 빅데이터 역량이 여러가지로 활용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신한카드의 소비 데이터 기반 빅데이터와 제주테크노파크가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융합해 제주지역 ESG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연구를 전개할 예정이다.

우선 배달음식 수요 확대와 1인가구 증가 등의 다양한 요인에 따른 식습관 변화로 인한 쓰레기 배출량 연관관계 분석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제주지역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예측하고 쓰레기 배출량 감소 방안을 도출해 제주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한카드는 국내 최초로 개발중인 카드 소비 기반 탄소배출지수인 '신한 그린 인덱스(Green Index)'를 활용해 친환경 소비를 유도하는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제주지역의 ESG 활동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외에도 신한카드는 제주지역 기업들의 데이터 분석·활용 능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진행 등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진행해 제주 지역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 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업계 최초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 카드 플레이트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적극 추진 중이다. '신한카드 딥 에코'' 사용자가 적립한 '에코 기부 포인트'와 카드사의 기부금을 활용해 도심 내 건강한 공원을 만들어가는 지속가능 ESG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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