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인사이드]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 아시아 유일 ‘UNEP FI 리더십위원회’ 멤버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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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인사이드]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 아시아 유일 ‘UNEP FI 리더십위원회’ 멤버로 선출
  • 노설희 기자
  • 승인 2021.11.18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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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 ‘8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사업으로 ESG 경영 확산
- 국민은행, ‘RPA 퍼스널봇’으로 직원 스스로 업무 자동화 개발 능력 높여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지난 3일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2021 United Nations Climate Change Conference)의 공식 행사인 ‘마라케시 파트너십(Marrakech Partnership)’에 참여해 금융 부문의 저탄소 전환을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제공=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지난 3일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2021 United Nations Climate Change Conference)의 공식 행사인 ‘마라케시 파트너십(Marrakech Partnership)’에 참여해 금융 부문의 저탄소 전환을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제공=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18일유엔환경계획 금융부문(UN Environment Program Finance Initiative, 이하 UNEP FI)에서 신설한 공식 파트너십 기구인 ‘리더십위원회(Leadership Council)’ 멤버로 선출됐다. UNEP FI는 환경 문제에 관한 국제 협력을 위해 설립된 유엔 환경계획(UNEP)과 금융부문 간의 공공-민간 파트너십으로, 450여개의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기후변화 대응과 ESG 경영 확대를 목표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UNEP FI는 제26차 UN기후변화당사국총회(이하, COP26) 이후 글로벌 금융사들이 환경 이슈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리더십위원회’를 신설했다. 이번에 신설된 리더십위원회는 UNEP의 사무총장인 잉거 안데르센이 의장을 맡았으며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멤버로 선출된 조용병 회장 및 Allianz, AXA, BNP Paribas, BBVA, Westpac 등 19개의 글로벌 금융사 CEO들은 UNEP FI의 Ambassador로서 ESG트렌드를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사업으로 '안계하나어린이집' 개원했다 [제공=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사업으로 ‘안계하나어린이집’ 개원했다 [제공=하나금융그룹]

○… 하나금융그룹은 17일 경북 의성군에서 제35호 국공립 어린이집 ‘안계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원한 경북 의성군 안계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과 의성군의 적극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건립된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의성군은 넓은 행정구역 면적에 비해 어린이집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안계어린이집은 지상 2층, 연면적 661㎡의 정원 90명 규모 신축 건물로 이전 및 양질의 보육 시설 제공되며, 특히 시설 안에는 보육실 7개, 높은 층고의 유희실, 독서 공간 및 야외 놀이터 등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 또한 최신식 공공건축시설과 친환경 자재 시공으로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함과 더불어 유아들이 자연 친화적 환경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여 건축되었다.

[제공=국민은행]
[제공=KB국민은행]

○… KB국민은행은 사무자동화 소프트웨어인 ‘RPA 퍼스널봇’과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이 스스로 자동화 대상 업무를 발굴하고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KB국민은행은 RPA가 국내 소개된 무렵인 지난 2017년부터 본부 업무의 RPA 자동화 구축을 시작했다. 2019년부터는 은행권 최초로 지점의 고객 대상 창구 업무와 마케팅 자료제공 지원 등에 적용해 현재까지 총 166개 업무에 적용된다. 총 절감 시간은 약 180만 시간이며 다음 해까지 300만 시간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일반 직원도 더 쉽게 조작 방법을 익혀 개발이 가능한 보급형 RPA 퍼스널봇을 통해 자동화를 직접 시도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개발 역량 내재화를 보다 촉진하고자 본부 부서 대상으로 별도의 자체 개발업무를 확대해 약 40개 이상의 업무를 RPA 퍼스널봇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노설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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