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EX2021] 한화, 75톤 누리호 로켓 엔진 실물 일반에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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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EX2021] 한화, 75톤 누리호 로켓 엔진 실물 일반에 최초 공개
  • 김의철 기자
  • 승인 2021.10.18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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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톤 액체로켓 누리호 엔진 실물 [사진=한화]

오는 21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도로 발사하는 75톤짜리 우주로켓 누리호의 액체로켓 엔진 실물이 일반에 최초로 공개된다.

한화는 내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서울공항(경기도 성남시)에서 진행되는 국제 항공우주 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ADEX 2021 ‘스페이스 허브(Space Hub)’관에서 이 엔진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한화관계자는 이날 "75톤 액체로켓 엔진은 항우연 주도로 지난 2010년부터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누리호의 핵심 장치"라며 "발사체가 중력을 극복하고 우주궤도에 도달하는 동안 고온, 고압, 극저온 등 극한 조건을 모두 견뎌 낼 수 있도록 최첨단 기술이 집약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ADEX 전시회에서 한화 방산계열사들은 중앙에 대규모 스페이스 허브(Space Hub)을 설치하고, 한화의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액체로켓엔진, 한화시스템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등 한화의 다양한 우주사업 포트폴리오를 전시한다. 

이 관계자는 “한화는 90년대 과학로켓부터 누리호까지 발사체를 비롯한 다양한 위성사업에 참여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 발사체, 행성 탐사, 한국형 GPS 그리고 다양한 위성을 통한 지구관측, 통신 서비스 등 대한민국에 필요한 우주 산업 모든 분야에서 생태계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의철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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