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한국콜마, 바이옴기술로 20대 피부 비밀 찾았다... 안티에이징 제품 개발 속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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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레이더] 한국콜마, 바이옴기술로 20대 피부 비밀 찾았다... 안티에이징 제품 개발 속도 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1.08.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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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가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통해 20대 피부의 비밀을 담은 화장품 개발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바이오 소재 전문 기업 GFC 생명과학, 경희대 유전생명공학과와 서울 내곡동 소재 종합기술원에서 업무협약(MOU)’을 지난 9일 체결했습니다.

한편, 오리온그룹이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806곳에 총 1억원 상당의 ‘오리온 간식 박스’를 지원했습니다. 

이외에도 하이트진로가 말복을 맞아 쪽방촌 거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이어가는 등 오늘(10일)의 유통가 소식을 모았습니다.

한국콜마 기술연구원 강학희 원장(오른쪽)과 경희대 유전생명공학과 황재성 교수(가운데), GFC생명과학 강희철 대표(왼쪽)가 지난 9일 서울 내곡동 소재 종합기술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콜마]
한국콜마 기술연구원 강학희 원장(오른쪽)과 경희대 유전생명공학과 황재성 교수(가운데), GFC생명과학 강희철 대표(왼쪽)가 지난 9일 서울 내곡동 소재 종합기술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콜마]

 

○.. 한국콜마가 마이크로바이옴기술을 통해 20대 피부의 비밀을 담은 안티에이징 화장품 개발에 나선다.  

한국콜마는 바이오 소재 전문 기업 GFC 생명과학, 경희대 유전생명공학과와 서울 내곡동 소재 종합기술원에서 '20대 여성피부로부터 분리된 프로바이오틱스 유래 엑소좀에 대한 공동 연구'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콜마 기술연구원 강학희 원장(사장)과 GFC생명과학 강희철 대표이사, 경희대학교 유전생명공학과 황재성 교수 등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20대 여성 피부에서 분리된 프로바이오틱스 유래 엑소좀(EXOSOME)을 유효 성분화해,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안티에이징 화장품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엑소좀이란 세포에서 유래된 약 30~100nm의 작은 물질이다. 생체활성물질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세포와 세포 사이의 신호전달을 돕는 역할을 한다. 주로 의약품 개발에 이용되었지만, 최근에는 피부질환개선, 모발재생 분야로 연구가 확대되고 있다.

3개 기관은 MOU 체결에 앞서 20대 여성 피부에서 락토바실러스 프란타룸(Lactobacillus plantarum)이란 프로바이오틱스가 50대 여성 피부 대비 2배 이상 많이 발견된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 프로바이오틱스를 분리, 대량 배양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가 피부에 유익한 고순도, 고효율의 엑소좀 분비를 최대화 시키는 원천기술도 확보했다.

한국콜마 기술연구원 강학희 원장은 "이번 MOU를 통해 인체에서 유래한 엑소좀 기술이적용된 안티에이징 화장품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시대를 활짝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오리온그룹은 오리온재단을 통해 전국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806곳에 총 1억원 상당의 ‘오리온 간식 박스’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간식 박스는 이번 의료진 지원을 위해 특별 제작한 것으로 ‘포카칩’, ‘꼬북칩’, ‘태양의맛 썬’, ‘오!구마’, ‘참붕어빵’ 등 오리온 인기 제품을 담았다. 지원품은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산하의 전국 806곳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오리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정(情)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대구·경북 및 수도권 주요 지역과 전국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닥터유 제주용암수’, 간편대용식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마스크 등 총 3억 2천여 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올해에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과자선물세트와 함께 임직원이 손수 제작한 물품을 보내는 등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쳐 있을 아이들을 위로하는 ‘정나눔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중국 법인에서는 지난해 초코파이, 큐티파이 등 총 2000박스를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 긴급구호물품으로 기증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셴양 지역에 초코파이를 기부했다. 베트남 법인을 통해서는 지난해 현지 의료진과 군인들에게 건강과 존경의 의미를 담아 특별히 제작한 초코파이와 ‘오리온 제주용암수’ 등을 전달한 데 이어, 올해 7월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19백신 기금 1억원을 지원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해 사명감과 열정으로 혼신을 다하는 의료진들께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지원품을 마련했다”며 “국가적 재난 등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하이트진로가 말복을 맞아 쪽방촌 거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추가 지원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서울시 5대 쪽방촌 거주민들의 영양 보충을 위해 삼계탕 2850인분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3일간에 걸쳐 서울역, 창신동, 돈의동 등 쪽방촌 5곳에 삼계탕을 모두 전달했다. 지난 6월에는 석수 6만4000병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올 여름 극심한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쪽방촌 거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더욱 절실할 때라고 판단했다”면서 “쪽방촌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13년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의 한파, 폭염 대응 및 보호 활동’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9년째 물품 및 구호 서비스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다가올 추석 송편 후원 외에도 겨울철 한파를 이겨내기 위한 물품 지원 등 ‘생활밀착형’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롯데온이 올 가을 트렌드로 ‘그런지룩’을 제안한다.

롯데온은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롯데백화점몰에서 ‘미리 만나는 가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가을 신상품과 지난해 베스트셀러 상품을 최대 24% 할인 판매하며, 추가로 7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일부 브랜드 상품 구매 시 엘포인트도 최대 5% 적립이 가능하다.

롯데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가을에도 ‘그런지룩(grunge look)’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관련 상품을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그런지룩’은 90년대 유행하던 스타일로, 낡아서 해진 듯한 의상으로 편안함과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패션 트렌드를 말한다. 특히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 색상, 패턴 등 여러가지 스타일을 섞어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온은 그런지룩 트렌드를 포함해 ‘로맨틱한데 히피처럼’, ‘가을 수트는 톤온톤’, ‘유니크하게 컨트리룩’ 등 3가지의 가을 패션 콘셉트로 나누고, 각 콘셉트에 맞춰 20여 개 패션 브랜드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먼저, ‘로맨틱한데 히피처럼’ 콘셉트는 여성스러운 분위기의 원피스에 캐주얼한 느낌의 와이드 팬츠, 점퍼 등 전혀 다른 분위기의 상품을 함께 연출하는 것으로, ‘써스데이아일랜드’와 ‘케네스레이디’, ‘쉬즈미스’ 등의 롱 원피스를 10만원대부터 선보이며, ‘씨, ‘빈폴레이디스’의 와이드 팬츠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데님과 과감한 패턴의 의류를 함께 매치하는 ‘유니크하게 컨트리룩’을 제안하면서, ‘써스데이아일랜드’의 데님 스커트와 원피스 등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함께 연출하기 좋은 상품으로 ‘씨’와 ‘쉬즈미스’의 과감한 패턴이 돋보이는 와이드 팬츠도 2만원대부터 선보인다.

롯데온 황형서 백화점마케팅팀장은 “입추가 지나고 일교차가 커지는 지금 시기에는 가을 패션과 트렌드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올 가을 트렌드를 소개하고, 이에 맞는 신상품과 스테디셀러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말했다.

○..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성장세가 매섭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이나 비피더스균과 같이 우리 몸에 도움을 주는 미생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충분한 양을 섭취했을 때 건강에 유익한 효과를 주는 살아 있는 균’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식약처에서 발표하는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에 따르면 국내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2019년 비타민/미네랄 매출을 앞섰다. 2020년 14.9%의 성장세를 보여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1위인 홍삼을 쫒고 있으며, 올해는 시장 규모가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건강 가치를 지향하는 자체 브랜드(PB)인 ‘해빗(Hav’eat)’을 통해 프리미엄 균주를 사용한 ‘닥터 올 바이오틱스’ 상품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2g스틱형 분말 100개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만9800원이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핵심은 어떤 균을 사용하는지가 관건이다. 이번에 출시한 ‘닥터 올 바이오틱스’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전문UAU기업인  ‘듀폰 다니스코, UAS Labs’ 등의 프리미엄 균주만을 주원료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 김민주 건강기능식품MD(상품기획자)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국내 소비자들이 식품섭취로 대체하려는 건강문제로 1위가 장 건강, 2위가 면역력 증진으로 조사됐다”며, “합리적인 가격의 ‘닥터 올 바이오틱스’를 통해 온 가족의 장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락앤락(대표 김성훈)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힘쓰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응원 물품을 전달했다.

락앤락은 전국카페사장연합회와 손잡고 무더위에 지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시원한 용기 세트(음료+텀블러)’ 500개를 마련, 말복인 10일 오전 서울 관악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전달식을 가졌다. ‘시원한 용기 세트’는 서울과 경기 지역 소상공인 카페 10여 곳에서 직접 제작한 커피 등 시원한 음료를 락앤락의 워너비 텀블러에 담은 구성으로, 이번에 지원하는 물량은 1500만원 상당이다. 이날 관악구 산하 보건소를 비롯해 임시선별진료소와 예방접종센터, 생활치료센터 등 7곳 약 280명에게 전달됐으며 나머지는 금천구 보건소 등에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락앤락은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커피 무료 나눔의 취지에 공감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의료진과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동참하게 됐다. 이번에 지원한 락앤락 워너비 텀블러는 의료용으로 활용되는 최고급 스테인리스(SUS316) 소재를 사용해 무엇보다 안전성이 뛰어나고, 표면을 매끄럽게 처리하는 미러피니싱(mirror finishing) 기술을 텀블러 내부에 적용해 냄새나 색 배임이 적어 더욱 위생적이다. 한 손에 감기는 사이즈(표면 둘레 약 13cm)에 스마트폰과 비슷한 무게(222g)로 휴대하기 좋고, 보온∙보냉력이 우수해 의료진들이 진료소 등 현장에서 활용하기 제격이다.

락앤락 HR센터 강민숙 상무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방역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과 봉사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락앤락은 소비자들의 일상에 이로움을 전달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락앤락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판로를 개척하고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드라이브 스루 나눔 행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대구 소방안전본부의 구급차량에 위생을 위한 미니공기청정기 200대를 지원하기도 했다.

○..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식단을 통한 환경보호 캠페인 ‘가치 EAT GO!’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치 잇 고’는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 한 끼 식사를 통해 고객에게 가치있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하는 아워홈의 그린캠페인이다. ‘가치 해요 채식 습관’, ‘가치를 잇(EAT)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고객에게 ‘식습관을 통한 환경보호’ 활동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가치 잇 고’ 캠페인 첫 번째 주제는 식단에 고기를 없앤 ‘미트프리데이’다. 온실가스 방출의 주요 원인인 육류 중심 소비를 줄여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생태계를 보전한다는 취지다.

이에 아워홈은 8월부터 마곡식품연구센터에서 고기를 없앤 대체육 식단을 제공하는 ‘미트프리데이’를 운영 중이다. 식물성 단백질 콩고기를 활용한 ‘채식 두개장’, 프리미엄 비건 푸드인 ‘비건 고추잡채 덮밥’, ‘머쉬룸 베지미트’와 저탄소 인증 과일을 사용한 수제 에이드 등을 선보였다. 대체육을 활용해 고기의 식감을 살린 메뉴로 거부감 없이 누구나 쉽게 채식에 동참 할 수 있도록 했다.

비건 육개장으로 유명한 ‘채식 두개장’은 얼큰한 국물에 콩고기로 감칠맛을 더했다. ‘비건 고추잡채 덮밥’은 버섯과 각종 채소를 매콤한 고추기름에 볶아 맛있는 중화풍 잡채 덮밥을 즐길 수 있다. 버섯의 풍미를 더한 ‘머쉬룸 베지미트’와 함께 생산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농산물로 만든 달달하고 시원한 수제 에이드도 만나볼 수 있다.

아워홈은 본사 구내식당을 시작으로 ESG 관심 고객사를 대상으로 ‘가치 EAT GO!’ 캠페인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개인 건강뿐만 아니라 환경을 지킬 수 있는 ESG 그린캠페인에 많은 동참을 바란다”며, “앞으로 조리과정에서 폐유 발생을 줄인 ‘오일프리데이’, 식자재 운송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인 ‘로컬푸드데이’ 등을 컨셉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식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동원F&B(대표 김재옥)의 짜지 않은 국산 캔햄 ‘리챔’이 일본에서 돌풍을 불러일으키며 현지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동원F&B는 지난 5월부터 일본 전역에 위치한 대형마트에서 리챔을 판매하기 시작해 7월까지 3개월만에 누적 40만여 캔을 판매하고 현지 판매액 약 16억원을 기록했다. 동원F&B는 올해 말까지 100만 캔을 판매해 현지 판매액을 40억원 규모까지 확장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판매량을 250만 캔까지 끌어올려 판매액 1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리챔은 정식 판매 이전부터 일본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소비자들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한 사전 판매 행사 당시 전체 매장에서 4일 만에 8만4000여 캔이 판매됐으며, 가장 판매량이 높았던 매장은 3일만에 4500여 캔이 판매돼 물량 수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일본에서 리챔의 초기 시장 반응이 뜨거운 것은 짠맛이 강한 요리가 많은 일본에서 리챔의 저나트륨 컨셉이 주목 받으며 건강한 식단을 추구하는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리챔은 ‘짜지 않아 건강한 리챔’이라는 슬로건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나트륨 함량을 낮춰 짜지 않으면서도 돼지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또한 최근 K푸드의 열풍에 힘입어 캔햄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에 일본 소비자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점도 주효했다. 동원F&B는 리챔 컵밥, 리챔 김밥, 리챔 김치찌개 등 리챔을 한국 음식에 접목시킨 다양한 메뉴들을 일본 현지에 소개해 일본인들이 간편하게 만들어 즐길 수 있도록 레시피 마케팅을 진행했다.

리챔은 일본 외에도 2004년 홍콩에 처음 수출된 이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총 16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올해 일본 수출 실적에 힘입어 해외 판매액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최근 아시아를 중심으로 캔햄 수출시장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리챔의 성공 가능성이 확인되고 있다”며 “리챔의 차별화된 품질과 저나트륨 컨셉을 통해 해외 시장 마케팅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며, 추후 캔햄에 대한 수입장벽이 해소된다면 미주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대상홀딩스의 자회사 ㈜디에스앤이 방송인 박지윤이 운영하는 쇼핑몰 ‘디코테’와 손잡고 8월 9일부터 8월 15일까지 디에스앤의 인기 제품 3종을 판매한다.

디코테는 박지윤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 직접 운영하고 있는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3040 여성들을 위한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디에스앤은 지난 3월에도 디코테와 협업, ‘초록마을 시그니쳐 프렌치랙’을 사전판매하면서 오픈 10분만에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초록마을 시그니쳐 프렌치랙 양갈비, ▲피자알볼로 흑미도우 피자 4종, ▲앵커 캔버터 등 3종이다. 여름철 휴가 시즌에 맞춰 가정은 물론 캠핑과 같은 야외활동에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특별히 엄선했다.

먼저, ‘초록마을 시그니쳐 프렌치랙 양갈비’는 뉴질랜드 정부가 인증한 무항생제, 무성장호르몬 제품으로 100% 자연 방목한 양고기를 사용해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양고기의 꽃등심이라고 불리는 ‘프렌치랙’은 양 한 마리에서 약 5%만 나오는 최고급 부위로, 바로 조리할 수 있는 크기로 손질돼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피자알볼로 흑미도우 피자 4종’은 피자알볼로의 레시피를 동일하게 적용, 12시간 이상 저온숙성한 진도산 흑미도우와 뉴질랜드산 자연방목 치즈를 사용했다. ‘자연방목 채끝살 피자’, ‘모짜 체다치즈 피자’, ‘김치 소시지 피자’, ‘큐브 포테이토 피자’ 등 4종으로 입맛에 따라 즐길 수 있다. 

‘앵커 캔버터’는 13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글로벌 유제품 브랜드 ‘앵커(Anchor)’ 사의 대표 제품으로, 일반 가공 버터와 달리 유크림 함량 98.2%로 만들어 진한 우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디에스앤과 디코테는 제품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국제 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 더 칠드런’에 기부함으로써 ESG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디에스앤 관계자는 “지난 3월 진행한 컬래버레이션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에 힘입어 기획하게 됐다”며 “맛과 품질을 모두 인정받은 인기 제품들로 엄선한 만큼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KGC인삼공사가 올해 정관장 제품군의 매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정관장 아이패스의 매출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정관장 청소년 전문 브랜드 ‘아이패스’의 올해 1~6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3% 증가했다. 그 중 고등학생 대상의 ‘아이패스H’는 올해 1~6월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7%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매일 등교를 실시했고, 지난해 고등학교의 수업일수는 104.1일로, 초등학교 92.3일, 중학교 88.1일보다 등교일수가 길었다. 수업, 급식, 대중교통 이용 등 학생 간 접촉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환경에 노출되면서, 홍삼으로 자녀들의 면역력을 챙겨주려는 소비자들의 니즈와 맞아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 등 수험생들이 체력관리에 힘을 쏟아야하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아이패스H’를 찾는 소비자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작년 수능을 앞둔 9~11월 ‘아이패스H’의 월평균 매출은 1~8월 월평균 매출보다 11%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관장 아이패스’는 청소년의 건강한 꿈을 응원하는 정관장의 청소년 전문 브랜드이다. 정관장의 전통과 노하우가 담긴 6년근 홍삼을 주원료로 각 연령에 필요한 성분을 더해 과학적으로 설계했다. 학생들의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과 기억력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았다.

‘아이패스’는 연령대별로 필요한 영양성분을 제공하기 위해 3단계로 나뉘어져있다. 11~13세 성장기 자녀의 기초 건강을 위한 ‘아이패스 제이(J)’, 체력과 면역력 증진이 필요한 중학생을 위한 ‘아이패스 엠(M)', 학업에 지친 고등학생들의 피로개선과 기억력 향상을 위한 ’아이패스 에이치(H)'로 제품군을 세분화한 것은 물론, 황기·당귀 등 각 연령대에 맞는 부원료가 더해져 성장기 청소년의 건강을 스마트하게 케어한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2학기 등교수업과 수능을 앞두고 자녀들의 면역력과 체력관리에 신경쓰는 소비자가 늘었다”며 “120여년 이어온 정관장의 철학이 담긴 아이패스로 자녀들의 건강한 미래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 CJ그룹의 단체급식 및 식자재유통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페루산 냉동 새우를 수입해 국내 유명 마트인 이마트에브리데이와 SSG.COM등을 통해 선보인다.

이번에 공급하는 ‘손질 생칵테일 새우'는 흰다리새우살로 주로 가정에서 칠리새우, 감바스, 새우장 등을 만들 때 사용된다. 페루산 새우는 식감이나 풍미가 뛰어나며, 색감도 살결 무늬가 뚜렷하게 보여 상품성이 높다.

CJ프레시웨이는 페루 2위 종합식품기업인 ECO-SAC(에코삭)을 통해 수입한다. CJ프레시웨이는 페루산 새우 수입과 관련해 칠레 현지 CJ프레시웨이 사무소를 통해 엄격한 위생·안전 기준을 통과한 제품만 수입하고 있어 식품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향후 새우뿐만 아니라 대왕오징어 등 다양한 페루산 수산물을 수입해 국내 대형 마트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대외 환경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만큼 선제적 대응을 위해 글로벌 거래선 다각화는 반드시 필요하다. 페루는 세계 어업 생산량의 약 4%를 차지할 정도로 어족자원이 풍부한 나라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찾는 새우, 대왕오징어 등이 주로 생산되고 있다. 앞으로는 페루뿐만 아니라 남미 지역의 우수 수산물을 수입해 국내 유명 마트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미니멀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플러스(kuho plus)가 ‘임퍼펙션(IMPERFECTION)’을 주제로 절제된 미니멀리즘을 표현한 '21년 가을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구호플러스는 올 가을 시즌 컨셉을 ‘임퍼펙션(IMPERFECTION, 불완전)’으로 정했다.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절제된 미니멀리즘과 유니크한 개성을 표현했다.

간결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브라운, 카키, 베이지 등 내추럴한 색감을 주로 사용하면서 비정형적인 실루엣과 올 풀림, 스티치 같은 원 포인트 디테일로 독특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구호플러스는 대표 상품으로 구조적인 실루엣이 돋보이는 맥 트렌치 코트와 뒤쪽 버튼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쇼트 트렌치 코트, 레귤러 핏과 세미 오버 핏, 쇼트 기장으로 변주를 준 테일러드 재킷, 부클 소재의 자연스러운 텍스처가 매력적인 트위드 재킷 등 다채로운 아우터를 출시했다.

또 최근 편안함을 중요시하는 패션 트렌드를 반영해 캐주얼한 셋업 상품들을 새롭게 선보였다.

아웃 포켓과 스트링이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점퍼/밴딩 스커트 셋업, 경쾌한 크롭 기장의 스웨트 셔츠와 슬림 핏 조거 팬츠 셋업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빨간 실을 배색 포인트로 활용한 골지 저지 티셔츠, 와이드/배기/슬림 핏 등 다양한 실루엣을 적용한 슬랙스와 데님 팬츠, 비대칭적인 밑단이 독특한 미니/롱 스커트, 브랜드 알파벳 ‘P’ 로고를 새긴 볼캡 등을 함께 선보였다. 

배윤신 구호플러스 그룹장은 “이번 시즌에는 내추럴한 색감과 질감, 비정형적인 실루엣, 원 포인트 디테일을 활용해 ‘구플’만의 미니멀리즘과 개성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매 시즌 리오더를 거듭하는 트렌치 코트와 재킷을 비롯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캐주얼한 셋업 등 ‘구플’이 제안하는 차별적인 스타일링으로 성큼 다가온 가을을 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호플러스는 10일 오후 8시,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 ‘세사패 LIVE’에서 가을 컬렉션 출시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댓글 참여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에코백(20명), 양말(30명)을 증정하는 등 이벤트를 연다.

○.. CJ온스타일(대표 허민호)은 가상 인플루언서 루이와 함께 더엣지(The AtG) 브랜드와 콜라보를 진행한다.  CJ온스타일은 향후 기존 고객과 더불어 신규 고객이 될 MZ세대를 공략하여 상품 트렌드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엣지와 콜라보를 진행하는 '루이'는 MZ세대가 열광하는 뉴트로 패션 트렌드인 ‘청청패션’을 더엣지의 청자켓과 데님으로 선보이며 커버곡을 부르는 모습으로 소비자의 이목을 끌을 예정이다. 이번 CJ온스타일과 루이의 콜라보레이션은 기존 쇼핑호스트가 상품 설명을 하며 제품을 선보이던 방식에서 벗어나 가상의 인물을 통해 패션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는 의미가 있다.

‘루이’는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7명의 얼굴 데이터를 수집한 뒤 실제 인간의 모습에 가깝게 만들어진 가상 인물(버츄얼 휴먼)이다. ‘디오비스튜디오’가 만든 가상 인물 루이는 현재 '루이커버리'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구독자수는 2만여명으로 노래 커버와 브이로그 등의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루이는 실제 사람처럼 더엣지 청청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해냄과 동시에 가수 ‘이무진’의 신곡 ‘신호등’을 부르며 노래 실력도 자랑한다. 이 영상은 CJ온스타일 모바일앱 더엣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루이가 입은 상품은 더엣지의 가을 시즌 신상품으로 뉴트로 스타일의 크롭 데님 자켓과 레터링 니트 , 세미 부츠 컷 데님 팬츠다. 이번 주 13일 저녁 7시 35분 CJ온스타일에서 와이드 팬츠 3종과, 역시즌 양모후드베스트를, 14일 밤 10시 25분 CJ온스타일 힛더스에서 루이 착장 데님 자켓과 원피스 2종  론칭 방송을  진행하며 CJ온스타일앱으로 미리 주문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엣지는 ‘오늘을 스타일링하다(Every Stylish Moment)’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춰 다양한 TPO에 맞는 트렌디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는 CJ온스타일의 메가 브랜드다. 지난해 주문금액은 약 1700억원에 달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패션 브랜드 더엣지와 가상 인플루언서 루이와의 콜라보를 통해 MZ세대에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버추얼 휴먼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여성 패션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IT기술에 사회문화적 감각을 입힌 ‘가상 인물’이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MZ세대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선 한 금융회사에서 ‘로지’라는 ‘가상 모델’을 등장시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루이,  로지와 같은 가상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시장 규모는 전 세계적으로 점차 커지는 추세다.

○.. ‘얼려먹는 야쿠르트(이하 얼야)’가 월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

유통전문기업 hy의 ‘얼야’ 브랜드 한달 판매량이 7월 기준 약 1100만개를 기록했다. 일평균 환산 시 약 38만개로 1초당 4개 이상 팔린 셈이다. 2016년 출시 이후 최대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 비교 시 46% 가량 증가했다.

hy는 올여름 무더위 여파와 함께 2월 완료한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인기 요인으로 꼽는다. 얼야는 마시고 얼려먹을 수 있는 멀티형 음료다. 기존 ‘야쿠르트’에 비해 입구를 넓혀 얼리더라도 편하게 떠먹을 수 있다. 살아있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된 기능성 제품으로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여름철 장(腸)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 주부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최근 제품명을 보다 직관적인 ‘거꾸로 먹는 야쿠르트’로 바꿨다.

트렌드를 반영한 한정판 제품도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

hy는 6월 한정판 발효유 ‘얼려먹는 야쿠르트 샤인머스캣’을 새롭게 선보였다. 여름철 인기과일 샤인머스캣을 접목한 제품이다. 향긋한 과일향에 상큼한 야쿠르트맛이 잘 어울려 출시 초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실제, 일판매량이 50만개까지 치솟으며 품귀 현상이 발생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맘카페에서는 ‘득템샷’이라 표현한 구매 인증샷이 연이어 올라왔다. hy는 당초 해당제품을 8월 말까지 한정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제품화를 원하는 고객 요구에 맞춰 정식 출시를 결정했다.

김현성 hy 마케팅 담당은 “‘얼려먹는 야쿠르트’는 고객 분들의 추억과 경험 덕분에 탄생할 수 있었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에 귀 기울여 맛과 건강, 스토리를 모두 잡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파리바게뜨가 가평지역의 특산물인 ‘잣’을 활용한 ‘가평맛남샌드’를 출시하고, 가평휴게소(춘천 방향)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가평맛남샌드’는 바삭한 버터 쿠키 속에 버터와 카라멜 그리고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가평 ‘잣’을 풍성히 넣어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쿠키 겉면에는 가평산 잣을 상징하는 ‘잣방울’ 이미지를 음각으로 새겨 넣어 고급스러운 비주얼까지 갖췄다.

‘가평맛남샌드’는 개수에 따라 소(5개입), 중(10개입), 대(15개입) 총 3가지 사이즈로 선봬, 여행 길 간식이나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매일 즉석에서 구어 낸 한정 수량만 판매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가평의 특산물을 활용한 특별한 디저트를 통해, 가평휴게소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이번 ‘가평맛남샌드’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앞서 제주 특산물인 ‘우도 땅콩’을 원료로 활용해 제주도공항점에서만 판매하는 ‘제주마음샌드’를 선보인바 있으며, 출시 이후 매일 품귀현상을 빚는 등 제주도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 선물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 LF의 브리티시 감성 골프웨어 브랜드 ‘헤지스골프(HAZZYS GOLF)’가 디자인과 기능성 중심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2009년 브랜드 론칭 후 처음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교체하며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했다.

이번 리뉴얼은 최근 골프를 가볍게 즐기는 ‘캐주얼 골퍼(casual golfer)’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들을 만족시킬 세련된 스타일과 퍼포먼스 기능의 조화를 완성하는데 초점 맞춰 진행됐다. 헤지스골프는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 감성을 살리면서도 활동성을 극대화한 골프웨어를 선보이며 3040 골퍼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헤지스골프의 로고는 기존의 강아지 모양에서 브랜드 20주년을 기념해 개발된 헤지스 시그니처 패턴 ‘헤리아토(HARIATO)’를 모티브로 한 로고로 교체됐다. 새로운 로고는 변혁적인 ‘H’ 이니셜과 이를 감싸는 원형 장식을 결합한 형태로, 간결한 모던함과 스타일리시함을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리뉴얼에 맞춰 재단장되는 오프라인 매장에도 신규 로고를 전면에 내세우는 등 새로운 정체성을 강조하며 활력을 더하고 있다.

로고에 이어 디자인 콘셉트는 ‘현대적이면서도 세련된‘이라는 의미의 ‘Modern Stylish’로 변경하고, 심플함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변형된 실루엣과 섬세한 디테일을 통해 포인트를 강조했다. 새로운 콘셉트로 완성된 2021 가을·겨울(21FW) 컬렉션은 간결한 바탕에 최신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한 패턴, 디테일 등 디자인 요소를 담아냈다. 이에 마일드한 유색 조합을 통해 경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헤지스골프는 디자인의 차별화뿐만 아니라 골프웨어의 본질인 기능성 또한 강화했다. ‘가벼운 무게(light)’, ‘우수한 활동성(active)’, ‘고급스러운 착용감(soft)’, ‘다양한 환경에서도 유지되는 쾌적함(cooling & warming)’ 등 네 가지 요소를 골프웨어의 핵심 기능으로 선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신소재 개발 및 신공법 도입에 집중했다. 이를 통해 오랜 시간 편안한 착용감을 주고 안정적인 스윙을 돕는다.

LF 헤지스골프 장민준 팀장은 “자신만의 개성 표현은 물론 퍼포먼스를 위한 기능성까지 원하는 오늘날 골퍼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설명하며, “골프의 대중화와 함께 점차 다양해지고 까다로워지는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킬만한 완성도 높은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신뢰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8월 9일 서울 국립경찰병원을 방문해 약 200잔의 음료를 전달하며, 프리미엄 소형 자동차 브랜드 MINI 코리아와 협업한 ‘MINI+STARBUCKS Brewing Car’(브루잉 카) 운영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Brewing Car’는 MINI 코리아의 신차에 스타벅스 매장과 동일한 커피 머신을 설치해 스타벅스 바리스타가 직접 커피를 제조해 제공하는 이동식 커피차로, 고객 사연이 담긴 특별한 장소에 찾아가 색다른 추억과 감동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스타벅스는 MINI 코리아와 함께 지난 7월 말까지 스타벅스와 MINI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접수된 약 1천개의 사연을 토대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 사회를 위해 힘쓰고 있는 총 10곳의 의미 있는 장소를 최종 선정했다.

그 첫 번째로 국민의 안전을 위해 국립경찰병원에서 근무중인 언니와 동료 의료진을 위해 응원의 커피를 전달하고 싶다는 한 고객의 사연을 바탕으로, 지난 8월 9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국립경찰병원에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힘쓰고 있는 의료진 및 병원 관계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고자 약 200잔 분량의 음료와 ‘라이스 칩’을 전달했다.

스타벅스 대표 커피인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MINI와 컬래버레이션한 음료인 ‘루비 레드 칠링 아이스 티’ 중 고객이 원하는 음료를 MINI와 협업한 리유저블 컵에 담아 제공했으며, 스타벅스 매장에서 운영중인 커피 머신과 같은 머신을 사용해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직접 음료를 제조해 제공함으로써 병원 관계자들에게 마치 스타벅스 매장에서 즐기는 듯한 경험을 선사했다. 

국립경찰병원에서 근무 중인 사연의 주인공 김경희씨는 “생각치도 못한 동생의 배려 깊은 선물에 너무 놀랐고 감동했다. 의료진을 위해 응원의 커피를 준비해주신 스타벅스 코리아와 MINI 코리아 측에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모두가 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을 찾은 국립경찰병원 관계자 역시 “커피 한잔의 여유도 없는 의료진들에게 브루잉 카가 잠시마나 위로와 응원이 된 것 같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항상 기억하고 늘 그렇듯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스타벅스는 국립경찰병원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119안전센터, 의료원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의미 있는 장소들을 방문해 커피와 함께 사연에 담긴 감동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파트너와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행사 시작 전 현장 지원 파트너를 대상으로 자가진단 키트를 활용한 선제적 코로나19 검사 진행, 파트너와 방문 고객 대상 체온 측정, 출입명부 작성, 거리두기 지속 안내 등 위생을 강화해 ‘Brewing Car’를 운영하며, 향후에도 방문 장소에 따른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진행할 방침이다.

○.. 오리지널 벨기에 밀맥주 호가든이 배우 고윤정이 함께한 ‘호가든 포멜로’ 신규 온라인광고 영상을 10일 공개한다.

이번 영상에는 ‘호가든 보타닉’에 이어 ‘호가든 포멜로’의 뮤즈로 발탁된 고윤정이 ‘호가든 포멜로’를 즐기는 모습을 담아냈다. 고윤정이 호가든 포멜로를 맛보는 순간, 평범한 일상 속 집이 여름에 떠나고 싶은 휴양지 배경으로 전환되는 모습을 데칼코마니처럼 연출했다. 영상은 ‘그곳의 여름, 헬로 호가든 포멜로’라는 문구와 함께 상큼한 맛과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호가든 포멜로만의 매력을 강조하며 마무리된다.
 
호가든 포멜로는 자몽 계열의 열대 과일인 포멜로의 상큼한 맛과 향은 물론, 과육의 분홍빛까지 고스란히 담겨있는 과일 밀맥주로, 무더운 여름날 탄산음료 대신 가볍게 즐기기 좋은 저도주(3도)다. 최근 호가든은 오랜 집콕과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이 이색적인 여름을 일상 속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호가든 포멜로 썸머 키트’를 출시하기도 했다.

호가든 브랜드 매니저는 “신선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배우 고윤정이 ‘호가든 포멜로’만의 상큼한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뮤즈”라며, “올여름 ’호가든 포멜로’와 함께 이국적인 여행지에 온 듯한 휴식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상 속 휴식’ 컨셉을 추구하는 호가든은 벨기에 전통 양조 방식에 허브향과 과일 맛 등을 담은 다양한 맥주를 꾸준히 선보이며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에는 여름 한정판 ‘호가든 그린 그레이프’를 출시해 큰 인기를 누렸다. 이어 올해 4월에는 허브향이 특징인 ‘호가든 보타닉’을 출시했다. 호가든은 일상 속 여유의 가치를 전달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 SPC그룹의 토탈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Secta9ine)’이 운영하는 ‘해피포인트’가 카카오뱅크와 함께 ‘26주적금 with 해피포인트’ 상품을 공동 출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새로운 소비문화를 주도하는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고객들에게 해피포인트만의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26주적금 with 해피포인트’는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카카오뱅크의 적금 상품인 ‘26주적금’에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해피오더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과 혜택을 주는 신규 금융상품이다.

해피포인트는 카카오뱅크를 통해 적금 계좌 개설 후 매주 연속 자동이체 시, 총 7회에 걸쳐 최대 3만3000원까지 다양한 브랜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적금 가입기간 내 발급된 할인 쿠폰을 모두 사용할 경우, 해피포인트앱 신규 회원은 1만 해피포인트, 기존 회원의 경우 3000 해피포인트가 추가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해피포인트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해피앱’에서는 적금 가입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100% 당첨 경품 응모 행사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해피포인트 최대 500 포인트, 한정판 카카오프렌즈 가렌드, 배스킨라빈스 썸머블라스트 3종 1000원 쿠폰 등을 증정한다.

‘26주적금 with 해피포인트’의 가입 기간은 8월 10일부터 8월 23일까지이며, 1인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는 한정판 상품이다. 쿠폰 유효 기간과 결제 조건, 이벤트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피앱 및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섹타나인 관계자는 “’26주적금 with 해피포인트’는 SPC그룹이 운영하는 전국 6500여개의 매장과 해피오더 등에서 사용 가능한 다양한 혜택을 받으며 저축도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해피포인트만의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유용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KT&G(사장 백복인)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글로벌 협업을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을 전 세계 10개국에 진출시키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8월 러시아에 처음 ‘릴’을 선보인 이후 1년 만에 일궈낸 성과다.

KT&G와 PMI는 지난해 궐련형 전자담배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맺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릴 솔리드 1.0(lil SOLID 1.0)’을 첫 출시했다. 이어 일본에는 ‘릴 하이브리드 2.0(lil HYBRID 2.0)’을 출시한 바 있다.

올해는 신형 제품인 ‘릴 솔리드 2.0(lil SOLID 2.0)’을 주력으로 신규 시장을 공략 중이다. 기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시장에 해당 제품을 추가로 선보인 데 이어, 카자흐스탄, 세르비아, 키르키스스탄, 아르메니아, 우즈베키스탄, 북마케도니아 등 유럽 동남부와 중앙아시아로 해외 판로를 확대했다.

지난 8월 9일(현지시간) 열 번째로 알바니아에 ‘릴 솔리드 2.0’ 및 전용스틱 ‘핏(Fiit)’을 출시하며 10개국 진출을 달성하게 됐다. 

‘릴 솔리드 2.0’은 올 초 KT&G가 선보인 궐련형 전자담배 2세대 모델이다. 업그레이드된 배터리 효율과 인덕션 히팅 기술 등이 장점으로, 해외에서는 ‘스톤 그레이(STONE GREY)’와 ‘코스믹 블루(COSMIC BLUE)’ 두 가지 색상을 판매하고 있다. 

전용스틱은 ‘핏 레귤러(Fiit REGULAR)’, ‘핏 레귤러 스카이(Fiit REGULAR SKY)’, ‘핏 마린(Fiit MARINE)’ 등 총 7가지 종류로, 현지 시장 상황에 맞게 각 나라별 3~4종을 출시하여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릴’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PMI의 시장 확장력을 기반으로 1년 만에 10개국에 진출한 것은 쾌거라고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PMI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해외시장의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코로나19 속에 치러진 올림픽이 지난 8일 막이 내린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위한 응원 메뉴로 치킨을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올림픽 기간인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림픽 기간 중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인 날은 지난 7월 31일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8월 6일과 7월 25일이 그 뒤를 이었다.  

7월 31일은 저녁에 미국과의 야구 경기를 시작으로 여자배구 예선 경기인 일본과의 한일전, 멕시코와의 남자 축구 8강전이 연이어 펼쳐지는 등 중요한 구기종목 경기가 잇따라 열렸다. 이날 당일 매출은 전년 대비 무려 70%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주문량을 보였다.

8월 6일은 여자배구 대표팀의 결승 진출을 결정짓는 브라질과의 준결승전이 열렸던 날로 올림픽 기간의 평일 매출 중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인 날로 기록됐다. 세 번째로 매출이 높았던 7월 25일은 양궁 여자 단체 금메달 결정전 경기와 황선우 선수가 참가한 수영 예선경기, 루마니아와의 남자 축구 대표팀의 예선 경기가 열렸다.   

올림픽 기간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메뉴는 콤보시리즈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뿌링클과 후라이드 치킨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부분육 메뉴인 콤보시리즈는 지난해 출시된 이후 꾸준하게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면서 가파른 매출 증가세를 보이더니 최근 들어 대표 메뉴인 뿌링클을 제치고 1등 메뉴로 올라섰다. 올림픽 기간에도 콤보시리즈의 높은 인기가 그대로 반영돼 가장 높은 매출을 보였으며 특히 콤보시리즈 중 뿌링클콤보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bhc치킨은 최근 거리 두기가 강화돼 매장에서의 응원이 어려워지자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올림픽을 즐기기 위해 응원 메뉴로 치킨을 많아 찾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번 올림픽이 시차가 없는 일본에서 개최돼 실시간 응원이 가능한 점과 특히 주요 경기가 온 가족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저녁에 편성돼 주문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2002년 월드컵 당시 붐을 이루었던 치맥 문화로 인해 응원 메뉴는 치킨이라는 공식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며 “국제 스포츠 경기에서 국가대표팀의 선전과 응원을 위한 메뉴로 치킨이 변함없는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개발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해태 후렌치파이가 리얼 후르츠 젤리로 깜짝 변신한다.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는 먹음직한 파이 모양에 상큼한 과즙을 채운 '후렌치파이 젤리'를 출시했다. 오리지널 후렌치파이의 시그니처 맛인 딸기와 사과 2종. 

입안에 넣는 순간 침샘을 자극하는 새콤한 맛에 이어 과일 본연의 상큼달콤함이 진한 것이 특징. 딸기와 사과 원물을 농축한 과일즙을 그대로 사용해 신선함까지 살린 덕분이다. 촉촉한 젤리에 과즙이 듬뿍 베어 있어 끝까지 과일 맛을 즐길 수 있다. 식감도 탱글탱글 부드러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후렌치파이의 디테일을 똑같이 살린 앙증맞은 모양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노릇하게 구운 패스츄리와 그 위에 얹은 과일잼까지 오리지널의 2중 구조를 젤리로 구현 한 것. 여기에 새콤한 사과산 파우더를 겉면에 뿌려 반짝반짝 빛나는 먹음직한 비주얼로 완성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누구나 좋아하고 익숙한 스테디셀러 과자의 특징을 리얼 후르츠 젤리로 재해석한 이색 제품"이라며 "젤리 마니아뿐만 아니라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에 열광하는 MZ세대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쿠팡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전통시장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시 전통시장 온라인 종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쿠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쿠팡이츠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25개 시장, 총 500여 개의 상점에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쿠팡이츠가 제공하던 전통시장 수수료 지원에 더해 고객 대상 4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들이 쉽고 빠르게 우리동네 전통시장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쿠팡이츠 앱 화면에 전통시장 배너를 배치한다. 

이번 서울시 전통시장 온라인 종합지원은 기존 전통시장 대상 각종 지원을 엮어 만든 ‘종합지원 패키지형’ 사업이다. 쿠팡이츠는 이번 사업에 음식 배달 플랫폼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쿠팡이츠는 지난해부터 서울시와 협업해 전통시장 음식점 배달에 나서면서 온라인 배송이 생소한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교육, 마케팅 등을 지원해 온라인 판매 기회를 제공해왔다. 전통시장 친화 활동 이외에도 쿠팡이츠만의 ‘한집 한배달’ 정책으로 전통시장의 맛있는 먹거리를 빠르고 안전하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온라인에서의 전통시장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음식 배달앱을 이용해 본 경험이 없는 전통시장 상인들이나 도소매로만 판매하던 상인들도 쿠팡이츠로 빠르게 성장했다. 일례로 한 반찬전문점의 경우 60대 중반의 나이로 배달 플랫폼 사용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으나 전통시장 전속 컨설팅으로 두 달새 주문 건수가 400건 증가하기도 했다. 청과 도소매 전문점은 전통시장 프로젝트로 매출이 30~40% 증가하면서 배달이 처음인 다른 신규 입점 상인들에게 판매 교과서가 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이츠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쿠팡만의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책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현대백화점그룹의 토탈 홈케어 기업 현대렌탈케어는 음식물처리기 생산 중소기업 ‘허머’의 ‘하이브리드 싱크케어 음식물 처리기’ 렌탈 상품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싱크케어 음식물 처리기’는 싱크대 배수구에 음식물 처리기가 직접 연결되는 빌트인 방식으로, 설거지 후 음식물을 거름망에 넣고 별도의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마개를 덮기만 하면 자동으로 작동되는 간편한 제품이다.

특히, 이 렌탈 상품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싱크대 배수관 교체 서비스’가 포함 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렌탈케어는 싱크케어 음식물 처리기 가입 고객에게 가입 후 2년 뒤 싱크대 배수관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싱크케어 음식물 처리기’의 월 렌탈료는 3만3900원이며, 의무 사용기간은 48개월이다. 현대렌탈케어 제휴 신용카드인 ‘현대큐밍 하나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이 ‘싱크케어 음식물 처리기’ 할인 혜택을 선택하고 전월 30만원 이상을 사용할 경우 월 1만3000원이 할인된다. 또한 현대백화점카드를 신규 발급 받은 고객은 전월 1만원만 이용하면 24개월간 추가로 월 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렇게 모든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월 최대 1만8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 농심이 신라면 출시 35주년을 맞아 소방청과 ‘세상을 울리는 안심 캠페인’을 공동 추진한다. 이를 위해 박준 농심 대표이사와 신열우 소방청장은 10일,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국민안전 강화와 소방정책 홍보 공동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농심은 전국 소외계층 가정에 화재경보기 1만개를 지급함으로써 소방청이 추진하고 있는 ‘화재경보기 2580 프로젝트’에 힘을 보탠다. 화재 발생시 조기에 화재경보기가 울리면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방관의 구조 위험도 감소되는 등 화재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소방청은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율을 2025년까지 80% 이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농심은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인 소방관의 이야기를 알리는 캠페인도 추진할 예정이다. 농심이 선보일 새로운 신라면 캠페인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소방관의 활동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제작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이 전 국민에게 받아온 사랑에 보답하고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화재 피해 예방은 물론, 소방관의 활동을 국민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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