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현대중공업, 현대로보틱스 새 대표에 강철호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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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현대중공업, 현대로보틱스 새 대표에 강철호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 내정
  • 장경윤 기자
  • 승인 2021.06.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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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현대로보틱스 새 대표에 강철호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를 내정하고,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에는 박종환 한국조선해양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해 내정했습니다. 강철호 대표는 재임기간 중 실적개선을 통해 현대에너지솔루션 기업가치 상승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서울시에서 진행한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 실증사업을 6월말 마무리하고 상용화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아시아나항공이 화물 수익 확대를 위해 화물 운송 역량을 강화한다는 등의 소식을 모았습니다.

(좌) 강철호 현대로보틱스 신임 대표(부사장), (우) 박종환 현대에너지솔루션 신임 대표(부사장)

ㅇ..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로보틱스 새 대표에 강철호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를 내정하고,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에는 박종환 한국조선해양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 강철호 신임 현대로보틱스 대표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국지주회사 대표를 거쳐 2017년 11월부터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를 맡아 왔다. 

박종환 신임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는 1970년생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그룹 자산운영 책임자로 일해 왔으며, 판교에 건립중인 Global R&D Center(GRC) 건축의 총괄 책임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인사에서는 현대중공업 박진상 수석과 현대삼호중공업 박서린 부장이 각각 상무보로 신규 선임되었다

ㅇ..SK텔레콤은 서울시내 차량과 보행자, 교통 인프라 등 모든 것을 5G로 연결하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인 ‘C-ITS(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실증사업을 6월말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상용화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초 시작된 서울시 ‘C-ITS’는 이달 말 실증사업 종료를 앞두고 있다. SKT는 서울시와 함께 성공적인 ‘C-ITS’ 실증사업을 위해 ▲시내 주요 도로에 5G 센서∙IoT 구축 ▲시내버스∙택시에 5G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장착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조성 등을 진행해 왔다.

ㅇ..아시아나항공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화물 수익 확대를 위해 화물 운송 역량을 강화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수요에 따른 화물 노선 탄력 운영 ▲유휴 여객기 화물 수송 활용 ▲화물 네트워크 강화 등 필사적인 자구 노력으로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6,105억원의 화물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이는 기존 화물기 외에 여객기를 활용한 화물 공급 확대 전략이 주요 역할을 했다.

여객기 활용 화물 수송에는 A350 개조기와 화물 전용여객기가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 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A350 · B777 개조 및 화물 임시편 투입을 통해 수송력을 증강해 왔다. 지난해부터 A350 총 4대를 화물기로 개조함으로서 대당 왕복 46톤의 수송력을 확보해 올해 1분기, 120회 이상 운항에 투입, 200 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달성했다.

ㅇ..KT는 B2B 고객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 사례를 소개하고 전략을 논의하는 ‘Digital-X Summit 2021’을 오는 16일 개최한다. KT의 B2B 브랜드 ‘KT Enterprise’를 론칭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콘퍼런스는 더 많은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100%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기아의 신형 스포티지 외장 디자인.

ㅇ..기아는 대표 준중형 SUV 신형 스포티지의 내∙외장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신형 스포티지는 2015년 출시 이후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실내 공간을 갖춤으로써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인 ‘영감을 주는 움직임(Movement that inspires)’을 전달하고자 했다.

기아는 신형 스포티지에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반영해 자연의 대담함과 현대적인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이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ㅇ..삼성 Neo QLED가 업계 최초로 독일 인증 기관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의 ‘공간 최적화 사운드(Spatial Sound Optimization)’ 기술을 인증 받았다. ‘공간 최적화 사운드’는 서로 다른 2개의 시청 환경에서 TV의 기술을 적용했을 때 동일한 수준으로 음향이 측정되는지를 평가해 부여하는 인증이다.

이로써 삼성 Neo QLED는 올해 초 ‘게이밍 TV 성능(Gaming TV Performance)과 ‘아이케어(Eye Care)’에 이어 VDE로부터 업계 최초 인증 3개를 잇따라 받았다. 삼성 Neo QLED는 이와 같은 음향 편차를 줄이기 위해 표준 청취 환경에서 듣는 것과 유사한 사운드를 완성해 주는 ‘스페이스핏 사운드(SpaceFit Sound, 공간 맞춤 사운드)’ 기능을 탑재했다.

KT를 대표하는 DX 전문가와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약 3시간 동안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Digital-X Summit 2021’은 KT 구현모 대표의 환영사에 이어 Enterprise부문장 신수정 부사장이 ‘기업DX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략’을 발표한다. DX Enabler&Partner를 지향하는 KT Enterprise부문의 DX 추진 전략을 소개하고 DX를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제언을 제시할 예정이다.

ㅇ..SK이노베이션이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 Battery)’에 참가해 미래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을 이끌어갈 혁신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의 1.6배 규모인 360m부스를 꾸렸다. 부스 입구에 SK이노베이션 배터리를 탑재한 다양한 글로벌완성차를 전시한다. 독보적인 배터리 기술력을 인정받아 폭넓게 적용되고 있음을 강조한다. 이와 더불어 전기차용 배터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자 SK이노베이션 배터리의 장점인 ▲‘Safer than EVer(안전성)’ ▲‘Faster than EVer(빠른 충전속도)’ ▲ ‘Longer than EVer(장거리 주행성능)’를 주제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알린다.

ㅇ..삼성SDI 또한 '인터배터리 2021'에 참가해 '배터리와 함께하는 삶의 생생한 순간들(Live·Vibrant·Moments)'이라는 테마 아래 배터리가 바꿔놓을 미래의 모습들을 눈앞에 펼쳐 보일 예정이다.

삼성SDI는 관람객들이 배터리 기술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부스를 꾸민다. 용도별 배터리를 전기차, 전동공구 등의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전시해 사고의 흐름이 이어지도록 했다. 또 전시장내 초대형 디스플레이와 전문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관람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준비한다.

장경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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