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표 '롤' 펜타스톰, 모바일 e-스포츠 시장 구축할까?
상태바
넷마블표 '롤' 펜타스톰, 모바일 e-스포츠 시장 구축할까?
  • 이재덕 기자
  • 승인 2017.03.16 1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게임 1위 넷마블이 신작 모바일게임 '팬타스톰'으로 모바일 e스포츠 시장에 진출한다.
 
넷마블이 1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모바일 신작 MOBA게임 '팬타스톰'의 미디어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게임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프로게이머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벤트 매치를 선보였다.
 
팬타스톰은 5대 5 실시간 대전이 가능한 모바일 MOBA 게임으로, 탱커와 아처, 암살자, 서포터 등 6개 직업, 22종의 영웅, 차별화된 스킬이 특징이다. 막타의 개념이 없어 초반 라인전이 필요없고, 영웅의 성장과 경기 시간이 각각 15레벨과 15분으로 PC게임에 비해 간소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미 중국에서 e스포츠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타이틀이다. 
 
모바일버전 MOBA 게임은 현재 '모바일레전드'가 DAU 60만 명 정도로, 2위 AOS레전드, 3위 베인글로리에 비해 6배에서 10배 이상 많은 이용자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넷마블은 미디어쇼케이스에서 프로게이머들이 벌이는 '펜타스톰'의 이벤트매치를 통해 게임의 재미를 증명해 보였다. 현장에는 기욤패트리 등 초기 e스포츠 스타도 참가하여 펜타와 스톰팀으로 나눠 열전을 펼쳤다.
 
넷마블은 출시 펜타스톰의 초청전인 인비테이션을 시작으로,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토너먼트 대회, 정규리그의 관문인 리그선발전, 마지막 정규리그까지 이어지는 로드맵을 소개했다.
 
베인글로리가 수많은 경기를 통해 e스포츠경기를 활성화시키려고 했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못 거두고 있는 가운데, 넷마블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는 것이다.
 
팬타스톰은 9일 사전등록을 시작으로, 4월 중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2분기 내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이재덕 기자  game@gamey.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