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도 ‘백신 휴가제’ 속속 도입…최대 4일, 10만원 주는 곳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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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도 ‘백신 휴가제’ 속속 도입…최대 4일, 10만원 주는 곳도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1.05.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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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와 넷마블, 펄어비스 등 게임 업계가 경쟁적으로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하면 휴가를 주는 제도를 속속 도입 중이다. 차례가 되지 않은 일반인들이라도 예약 취소 백신(노쇼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업계는 젊은 층에게 백신의 안전성과 빠른 국가 집단 면역 달성하기 위해 백신 접종 후 직원들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서라며 백신 휴가 도입의 계기를 밝히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6월부터 백신 접종시 1.5일의 유급 휴가와 함께 접종 당일 반차(0.5)와 다음날(1)을 휴가를 보장한다. 아울러 1, 2차 접종을 한 직원들은 총 3일간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넷마블은 21일부터 넷마블컴퍼니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휴가 제도를 시행중에 있다. 백신 접종 직원에 대해 접종일과 다음날 총 2일의 유급 백신 휴가가 부여되며, 2차 접종이 필요한 경우 각 2일씩 총 4일의 휴가가 주어진다.  

 

넷마블측은 "임직원 건강보호 확대 및 집단 면역 달성이라는 국가적 목표에 기여하고자 백신휴가제를 도입했으며, 앞으로도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펄어비스도 지난 17일부터 2일간의 유급 휴가를 주고 있으며, 2차 접종시를 포함해 총 4일이다. 또한 1차 예방접종을 완료한 모든 임직원에게 문화상품권(10만원권)을 지급한다.

 

28일 게임업계가 코로나19 백신 휴가제도를 발표했지만 다른 업종은 며칠 전부터 시작됐다. 현대해상은 24일 코로나19 백신휴가를 도입했는데, 1,2차 접속을 합쳐 최대 6일동안 유급휴가를 쓸 수 있고, 나머지 카카오 등의 기업은 게임업계와 비슷한 총 4일의 유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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