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LGU+, ESG위원회·내부거래위원회 설치…투명 경영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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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LGU+, ESG위원회·내부거래위원회 설치…투명 경영 강화 나선다
  • 장경윤 기자
  • 승인 2021.05.12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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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ESG 위원회와 내부거래이원회를 신설했습니다. ESG 경영을 강화하고 내부거래에 관한 투명성을 제고해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효성티앤씨는 부산광역시, 넷스파와 함께 버려진 어망을 친환경 섬유로 만드는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롯데케미칼은 SPC팩과 손을 잡고 친환경 포장재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으며, 삼성전자는 이동통신의 표준을 개발하는 세계 최대 기술표준 단체의 의장단에 진출했습니다. 이외에도 LG전자가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에 참가해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소식 등을 모아봤습니다.

ㅇ..LG유플러스는 지난 11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ESG 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 설치를 결의했다. 이로써 이사회 내 위원회는 기존의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재무위원회를 포함해 모두 5개로 늘었다.

ESG위원회는 ESG 경영 관련 최고 심의기구로, 환경, 안전, 사회적 책임, 고객가치, 주주가치, 지배구조 등 ESG 분야의 기본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목표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내부거래위원회는 내부거래에 관한 투명성과 적정성을 제고하는 역할을 한다.

효성티앤씨, 부산시, 넷스파의 폐어망 자원순환 프로젝트 MOU 체결 모습. (좌)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중)박형준 부산시장, (우)정택수 넷스파 대표이사

ㅇ..효성티앤씨는 부산광역시, 친환경 소셜벤처기업인 넷스파와 함께 버려진 어망을 분리∙배출 및 수거하고 이를 재활용해 친환경 섬유로 만드는 자원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11일 박형준 부산시장,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정택수 넷스파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버려진 어망으로 인해 야기되는 해양생태계 오염을 줄이고 해양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부산광역시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버려진 어망을 분리∙배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넷스파는 수거된 어망들을 파쇄∙세척하는 전처리 과정을 담당한다. 효성티앤씨는 전처리가 완료된 어망을 재활용해 나일론 섬유인 ‘마이판 리젠오션’을 생산한다.

ㅇ..국내 최대 바이오 페트(Bio-PET) 생산업체인 ‘롯데케미칼’과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SPC삼립 등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식품 포장재를 생산해온 ‘SPC팩’은 지난 11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자의 강점과 노하우를 살려 친환경 포장재를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하는 바이오 페트 포장 용기는 사탕수수를 원료로 활용해 제조·운송·소각 과정에서 기존 석유계 페트 대비 이산화탄소를 28% 저감할 수 있으며,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롯데케미칼이 생산하는 바이오 페트는 원료 생산부터 유통, 폐기 등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인정받아 올해 3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한 소재다.

ㅇ..삼성전자는 1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국제표준회의에서 의장단에 진출했다.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김윤선 마스터는 3GPP의 RAN WG1(무선접속 물리계층기술분과)의 의장으로 선출됐다.

3GPP의 15개 분과(워킹그룹) 중 한국인이 의장에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GPP는 이동통신의 표준을 개발하는 세계 최대 기술표준 단체로, RAN WG1은 이동통신 표준의 핵심인 무선접속 물리계층기술에 대한 표준화를 추진하는 분과이다.

LG전자가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1)’에 참가했다.

ㅇ..LG전자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1)’에 참가한다. LG전자는 135제곱미터(m2) 규모 전시관을 마련하고 상업용, 주거용, 업무용, 교육용 등 고객이 머무르는 다양한 공간의 공기질을 맞춤형으로 관리하는 토털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관리해주는 ‘5단계 청정관리’가 적용된 시스템 에어컨을 처음 공개했다. 신제품은 6월 출시될 예정이다. 5단계 청정관리 기능은 휘센 가정용 에어컨에 먼저 적용돼 차별화된 위생관리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ㅇ..남부발전은 청렴수준 점검, 협력기업 불편사항 즉시 파악, 대국민 청렴 체감 만족도의 상시 확인을 위하여 카카오톡 등을 활용한 ‘모바일 청렴 모니터링 조사 서비스’를 구축했다.

청렴 모니터링은 자체 청렴수준의 진단은 물론, 남부발전과 계약관계가 있는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계약담당자에 대한 태도와 청렴수준 등을 평가하고자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ㅇ..KT는 서울 구로구에 ‘KT IDC 남구로(이하 남구로 IDC)’를 열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남구로 IDC는 KT의 14번째 IDC로, 335랙을 수용할 수 있다.

남구로 IDC는 KT가 선보이는 최초의 ‘브랜드 IDC’이다. 이전까지 IDC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한 후 서버를 구축하고 네트워크를 연결했다면, 브랜드 IDC는 다른 사업자가 운영하는 데이터센터를 빌려 KT의 운용체계와 네트워크 적용하는 방식이다.

ㅇ..국내 해양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2,000여명이 참여해 총 81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2021년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가 오는 13일(목)부터 이틀간 ‘대전환의 시대, 미래의 바다”라는 주제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김부근 회장(부산대학교) 외 6개 학회 회장을 비롯해 국내 해양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2000여명이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해 친환경 해양에너지 및 스마트선박 보급, 해양 환경문제 및 해결방안 등의 연구결과를 공유한다.

장경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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