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숲’ 출시하자 마자 구글 플레이스토어 1위...주목받는 '힐링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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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숲’ 출시하자 마자 구글 플레이스토어 1위...주목받는 '힐링 게임'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1.04.0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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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현대인을 위로해 주는 힐링 게임 꾸준한 인기 얻어

국내에 ‘동물의 숲’ 모바일이 출시되면서 다시금 힐링 게임이 주목받고 있다.

‘동물의 숲’ 모바일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인기게임에서 1위를 차지하며 IP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이 게임은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인 NDS나 3DS, 스위치로 플레이할 수 있었다. 해외에서는 2017년부터 모바일 버전이 출시됐지만 국내에는 올 3월말에 출시된 것이다.

동물의 숲 [사진=한국닌텐도]

‘동물의 숲’은 대표적인 힐링 게임이다. 폭력성도 없고 평화로운 게임이다. 그러나 평화롭게 비폭력적인 게임은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일상 생활 속의 치열한 경쟁, 그리고 게임에서도 남들과의 경쟁을 펼쳐야 한다. 계속 지속되는 경쟁 속에 잠시 모든 것을 잊고 여유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힐링 게임이고 그 대표적인 게임이 ‘동물의 숲’이다.

다른 동물들의 부탁을 들어주고 다양한 사물을 수집하고 만들고 다른 사람과 커뮤니티를 하며 조금씩 마을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 그리고 이를 통해 재미와 평안함을 찾게 하는 게임이다. 자극적인 요소가 없는 단순한 게임이지만 나무에서 열매를 따고 모래 사장에서 조개를 줍고 꽃에 물을 주는 일상적인 생활을 게임으로 구현하여 세계적 인기 게임이 된 것이다. 

‘동물의 숲’의 성공 이후 다양한 힐링 게임이 등장했다. 대부분 평화롭게 단순한 게임 구성을 가지고 있다. 남들과의 경쟁을 자제하고 단순하고 평화로운 게임을 통해 코로나 19 사태로 외부와 단절된 지금 게임을 통해 힐링하고 때로는 외부와 커뮤니티를 한다.

힐링 게임은 게임 오버도 없고 게임 규칙도 간단하다. 그래서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이유도 없다. 흘러가는 시간과 함께 편안하게 게임을 즐기면 된다. 다른 사람과의 경쟁이 주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의 게임은 아이템 구매를 크게 강조하지 않는다.

마이 오아시스 [사진=버프스튜디오]

‘동물의 숲’ 이외에도 힐링 게임은 다양하다. ‘펭귄의 섬’이나 ‘마이 오아시스’, ‘스타듀 밸리’, ‘고양이 숲’ 등 다양한 게임들이 존재한다. 

힐링 게임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개발사 측은 “게임에도 밸런스가 중요하듯이 우리 마음도 비움과 채움의 균형이 잘 맞아야 한다. 치열한 경쟁으로 심신이 지치다 보니 힐링 게임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힐링 게임은 사용자에게 위로와 휴식이라는 순기능을 통해 사랑받고 있다. 힐링 게임은 앞으로도 다양하게 진화하고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이의 숲 [사진=품게임즈]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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