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지경부 장관 "정전사고 송구스럽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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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경 지경부 장관 "정전사고 송구스럽게 생각"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1.09.1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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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15일 전국적인 대규모 정전사고와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최중경 지경부 장관은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오늘 전력수급 상황이 급변할 것을 예측하지 못해 한전과 전력거래소가 사전에 예고하지 못한 상태에서 순환 정전이라는 불가피한 조치를 했다"며 "국민여러분께 큰 불편을 끼쳐 드리게 돼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최중경 장관이 갑작스런 정전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제공

최 장관은 "9월15일 현재 약 25기(834만㎾)의 발전소 정비가 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예년에 없던 이상 고온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여 과부하가 발생했다"며 "이에 따라 부득이 지역별로 30분씩 순환 정전을 시행하게 됐다"고 사고원인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가능한한 발전소 정비를 조기에 완료하고 오늘 밤부터 추가 전력설비를 투입하는 등 보완대책을 마련하여 유사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그러나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여 국민 여러분께서도 이상고온 현상이 해소 될때까지 가급적 불요불급한 전력사용을 자제해 주실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pjh@newsis.com

 

인터넷뉴스팀  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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