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편의점&온라인 전유물 '1+1'마케팅, 대형 프랜차이즈에서 등장...던킨, 가맹점 지원위해 '커피라떼 1+1'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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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편의점&온라인 전유물 '1+1'마케팅, 대형 프랜차이즈에서 등장...던킨, 가맹점 지원위해 '커피라떼 1+1' 선보여
  • 김지우 기자
  • 승인 2021.03.24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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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고객에게는 혜택 부여
가맹점 매출 향상 도모
SPC 던킨의 한 매장 모습 [사진=SPC 던킨]

편의점이나 온라인에서나 볼 수 있던 '1+1' 마케팅이 대형 프랜차이즈에서 선보인다.

편의점이나 온라인몰에서 에서 음료상품 1+1 행사와 비슷한 방식으로서 이러한 마케팅은 대형 프랜차이즈에서는 브랜드 이미지 관리차원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방식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28일가지 운영하는 ‘커피라떼 1+1’ 프로모션은 구매고객에게는 혜택을 줄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들의 매출을 올리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SPC그룹 던킨 관계자는 “‘버터스카치 라떼’는 출시와 동시에 높은 인기를 누리며 ‘던킨 커피’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높인 제품”이라며 “고객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일주일간 진행하는 ‘커피라떼 1+1’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의 던킨 커피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던킨은 이와앞서 코로나로 직접적인 지원 방안을 시행던킨은 본사 차원에서 마스크·손소독제 등을 점포에 제공하거나 임대인과 협의해 점포 임대료를 일시적으로 감면하는 등 가맹점을 돕기 위한 정책을 진행했었다.

이번 1+1 이벤트는 던킨 매장에서 ‘버터스카치 라떼’를 비롯한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 우유가 들어간 커피 메뉴 6종 중 하나를 주문하면, 원하는 커피라떼를 하나 더 증정하는 방식이다. 뜨거운 음료와 차가운 음료 모두주문 가능하고 일부 매장은 제외된다. 

던킨 커피를 즐기는 고객들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구매 고객 혜택을 늘리기 위해 1+1 행사를 기획했다는 게 던킨 측의 설명이다. 

이번 1+1 행사로 선보이는 던킨의 시그니처 커피 ‘버터스카치 라떼’다. 지난 2일 출시된 제품으로 ‘버터스카치 라떼’는 달콤하고 쌉쌀한 특유의 풍미와 우유 거품의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버터스카치 우유 베이스에 던킨 에스프레소 샷을 더하고, 음료 위에 스카치 밀크 폼을 올렸다.

이처럼 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회원에게 이벤트를 통해서나 통신사 고객 대상으로 음료 1+1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회원 레벨에 따라 이벤트 음료를 구매한 고객에게 동일한 음료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BOGO(Buy One Get One Free)를, 할리스는 SK텔레콤 고객을 대상으로 T데이 1+1 행사를 진행했다. 이외 파스쿠찌, 공차, 배스킨라빈스 등 브랜드에서도 동일 행사를 운영한 바 있다.

이러한 카페 프랜차이즈업계의 음료 1+1 행사는 소비자에게 구매 혜택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가맹점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커피 1+1 행사 등의 프로모션은 고객의 매장 방문 유도하면서도 가맹 점포의 매출 향상을 도모하는 방안으로 기획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우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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