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미국 특허등록 순위, 1위 IBM·삼성전자 2위·LG그룹 3위...현대차 21위·SK 4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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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미국 특허등록 순위, 1위 IBM·삼성전자 2위·LG그룹 3위...현대차 21위·SK 43위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1.02.05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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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지식재산권자협회 발표

삼성전자와 LG그룹이 미국에서 특허등록이 많은 기업 2위와 3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지식재산권자협회(IPO)가 최근 발표한 ‘2020년 미국 특허등록 상위 300대 기업·기관’ 명단에서 삼성전자가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특허 등록은 총 9435건을 기록한 미국 IBM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539건의 특허를 등록해 2007년 이후 14년째 2위 자리를 유지했다. 

LG그룹은 전년보다 4% 증가한 총 5112건을 등록해 3위를 차지했다. IPO는 2019년까지 LG전자와 LG화학,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등의 특허 건수를 계열사별로 공개했으나 이번에는 LG그룹으로 묶어 발표했다. 

2019년에 LG전자는 2810건(9위), LG디스플레이 866건(53위), LG화학 795건(59위), LG이노텍 402건(123위) 등 총 4873건의 특허를 각각 등록했다.

미국 지식재산권자협회(IPO)가 발표한 '2020년 미국 특허등록 상위 300대 기업·기관' 상위 1∼20위 순위. [이미지 연합뉴스]
미국 지식재산권자협회(IPO)가 발표한 '2020년 미국 특허등록 상위 300대 기업·기관' 상위 1∼20위 순위. [이미지 연합뉴스]

4위는 캐논으로 3689건을 등록했고, 5위는 인텔(3284건)이었다. 이어 6~10위는 레이테온 테크톨로지스(3213건), 화웨이(3178건), 마이크로소프트(2972건), TSMC(2892건), 소니(2886건) 순이었다.

미국의 애플은 2840건의 특허를 등록해 전년보다 3계단 올라선 11위를 기록했다. 미국의 퀄컴은 지난해 2297건을 등록해 17위, 미국 마이크론은 1535건으로 22위, 일본 키옥시아 홀딩스는 756건으로 59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한국 기업중에서는 ▲현대자동차가 1626건의 특허를 등록해 21위에 올랐고, ▲SK그룹이 1091건으로 43위를 기록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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