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는 물가에 움츠린 집콕족...편의점 구독경제·할인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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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는 물가에 움츠린 집콕족...편의점 구독경제·할인 경쟁 치열
  • 정은지 기자
  • 승인 2021.01.31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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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유료멤버십 서비스 ‘더팝플러스 한끼+' 새롭게 선보여
이마트24, 2월 1850개 행사 상품 선정, 전년 대비 42% 늘려

코로나 19 팬데믹 여파로 집콕 생활이 지속되면서 편의점의 고객잡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물가 상승에 설 연휴 대목까지 다가오고 있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사로잡기 위한 할인행사 열기는 한동안 시들지 않을 전망이다.

움츠린 소비심리를 겨냥해 편의점이 할인행사에 불을 붙이고 있다. [사진=GS25, 이마트24]
움츠린 소비심리를 겨냥해 편의점이 할인행사에 불을 붙이고 있다. [사진=GS25, 이마트24]

GS25는 구독경제 서비스 ‘더팝플러스’를 선보인데 이어 이번엔 혜택을 강화한 ‘더팝플러스 한끼+’를 2월1일 선보인다.

'더팝플러스 한끼+’는 기존 도시락, 샐러드에 한정해 제공했던 혜택에 주먹밥,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브레디크, 일반빵, 디저트빵, 요리, 반찬, 조리면, 치킨25, 즉석조리(군고구마, 즉석어묵 등)까지 편의점에서 식사 대용으로 구입 가능한 상품을 모두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용금액은 1일 최대 5개, 30일동안 15개까지 제공하며 (상품당 최대 가격은 판매가 기준 6000원) 이용금액은 기존과 동일한 3990원으로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30일동안 6000원 상품 15개를 구입한다면 1만8000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이용료를 제외하고도 약 1만4000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S25는 ‘더팝플러스 한끼+’ 출시를 기념해 2월 한 달간 ‘어떻게 밥만 먹고 사니?’ 행사를 진행한다. 2월 가입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더팝 리워즈 3990점을 1000명에게 제공한다.

최윤정 GS리테일 멤버십 담당자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도시락&샐러드 유료 멤버십 서비스 더팝플러스가 고객의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좀더 다양한 혜택 제공을 통해 고객의 한끼를 책임지고자 새롭게 ‘한끼+’를 선보인다"며 "고객이 GS25를 이용할 때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통합 멤버십 서비스 THE POP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마트24는 2월 한 달 간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집콕 고객들의 냉장고를 책임진다.

식음료 관련 1850개 상품에 대해 1+1, 2+1, 덤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

또 2월 1~7일에는 ‘냉장고를 털어라’ 컨셉으로 HMR, 음료 파격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동안 감자탕, 마라탕, 한우고기곰탕, 잔슨빌소시지부대찌개 등 피코크 HMR 10종을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50~55% 할인된 가격인 40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기간 내 1일, 1인, 1회 최대 4100원 할인)

같은 기간 탄산·스포츠음료 모든 상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도 진행한다.

현대카드로 탄산음료와 스포츠음료를 5000원 이상 구매 시 2500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간 내 1일 1인 1회 최대 2500원)

이마트24가 2월 한 달간 음료 227종에 대해 1+1, 2+1 등 덤증정을 진행하고, 일주일간 탄산·스포츠음료에 대해 현대카드 2500원 할인이 가능함에 따라 행사를 잘 활용하면 최대 73% 할인된 가격으로 음료를 구매할 수 있다.

또 일주일간 인기 도시락·김밥·샌드위치(반반치킨도시락·제육&치즈불고기·버터갈릭스크램블)와 농협제주감귤(500g 팩) 구매 시 오리온초코파이(800원)와 하루이리터생수500ml(600원)를 모두 제공하는 더블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마트24 유창식 영업마케팅팀장은 “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집에서 먹을 식사류, 주류, 안주류, 간식류, 음료 등 먹거리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가까운 이마트24를 방문하도록 하기 위해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정은지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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