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모바일 입지 강화되나...'파이널 블레이드'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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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모바일 입지 강화되나...'파이널 블레이드' 흥행
  • 유정현 기자
  • 승인 2017.02.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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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모바일 부문에서도 안정적으로 입지를 다져가는 모양새다.

지난 12월 성공적인 모바일 데뷔를 마친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레드나이츠’에 이어 두 번째 모바일 게임 ‘파이널 블레이드’ 또한 흥행 돌풍에 성공하며 입지 강화에 성공했다.
 
이전 ‘리지니 레드나이츠’의 경우 ‘국내 유명 게임 IP를 활용한 점’, 그리고 ‘리니지의 원조가 모바일 게임 시장에 진출한 점’ 등의 이유로 다수의 전문가들이 출시 전부터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반면 ‘파이널 블레이드’는 ‘리니지M’, ‘아이온 레기온즈’, ‘블소 모바일’ 등 엔씨소프트 자체 IP 게임보다 더 적은 관심과 기대를 받았으며, 외부 개발사의 작품을 퍼블리싱한 작품이란 점에서 출시 전까지 큰 관심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파이널 블레이드’는 순식간에 매출 탑 5안에 진입했으며, 나중에 출시된 앱스토어에서도 준수한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파이널 블레이드’의 깜짝 성공으로 엔씨소프트는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 상위 매출 순위 톱 10에 ‘리니지 레드나이츠’, ‘파이널 블레이드’ 2종의 게임을 안착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는 ‘리니지 2: 레볼루션’, ‘모두의 마블’, ‘세븐나이츠’ 3종을 보유한 넷마블을 제외하면 엔씨소프트가 뒤를 이을 만큼, 뒤늦은 시장 진출에 비해 비약적인 성공을 이끌어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파이널 블레이드’의 성공 요인으로 ‘빠르게 수급할 수 있는 캐시 재화’, ‘편리한 성장 과정’을 통해 지나친 과금 유도 없이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리니지 레드나이츠’에 이어 ‘파이널 블레이드’까지 연속 성공으로, 엔씨소프트의 차기작 ‘리니지 M’을 비롯한 ‘블소 온라인’, ‘아이온 레기온즈’ 등에 벌써부터 유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2월 23일 기준 ‘파이널 블레이드’는 인기 게임 순위에서 ‘포켓몬고’를 누르고 1위 안착에 성공했으며, 매출 순위에서는 ‘리니지 2 레볼루션’과 ‘포켓몬고’에 이어 3위에 기록돼 있다. 

 

 

유정현 기자  jhyoo@gam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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