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신임 전항일 사장 선임..."이베이재팬 실적 2년만에 2배로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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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신임 전항일 사장 선임..."이베이재팬 실적 2년만에 2배로 키워"
  • 김지우 기자
  • 승인 2021.01.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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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전항일 이베이코리아 사장 [사진=이베이코리아]

이베이코리아가 수장을 바꾼다.

이베이코리아는 오는 21일부터 변광윤 사장 후임으로, 현재 이베이재팬 사업을 이끌고 있는 전항일 사장이 선임됐다고 20일 밝혔다.

신임 전항일 사장(50세)은 연세대학교에서 학사를, 동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고 지난 2003년 이베이코리아에 입사, 2016년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장을 거쳐 2018년 이베이재팬 대표로 취임, 이베이재팬의 실적을 2년만에 두 배 이상 성장시키며 성과를 보였다.

전 사장은 롯데백화점, LG상사, 삼성물산 등에서 영업,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역량을 쌓아 온 전문경영인으로서 성장 전략 수립, 신사업 및 신제품 개발, 혁신 역량 강화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변광윤 사장은 지난 2000년 이베이코리아 입사, 2013년 대표로 취임 후, 경쟁이 극심한 한국 시장에서 재임기간 8년 내내 외형 성장과 동시에 유일한 안정적 장기 흑자를 내는 한국 전자상거래 대표기업으로 이베이코리아를 키워온 바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변 사장의 주도로 국내 전자상거래 업계 최초로 로열티 프로그램인 스마일클럽을 도입하는 한편 스마일배송, 스마일페이, 스마일카드 등 소위 스마일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많은 수의 충성고객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과도한 가격경쟁에서 탈피하여 안정적 사업기반을 구축해 왔다.

변광윤 사장은 20년간 근무한 이베이코리아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결심하고 그동안 내부에서 후임자를 상당기간 물색해왔으며, 국내외 경험이 풍부한 전항일 이베이재팬 사장을 낙점했다.

변 사장은 “한국과 일본시장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을 입증한 전항일 사장에게 자리를 물려주게 되어 기쁘다”며 “후임 전항일 사장은 누구보다 전자상거래의 본질과 고객의 니즈를 잘 파악하는 리더로서 더욱 훌륭한 이베이코리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김지우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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