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1] 권봉석 LG전자 사장 "마그나와 함께 자동차 부품·솔루션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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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권봉석 LG전자 사장 "마그나와 함께 자동차 부품·솔루션 선도할 것"
  • 장경윤 기자
  • 승인 2021.01.12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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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봉석 LG전자 사장, 마그나 인터내셔널 프레스 행사 출연
- "마그나와의 전기차 부품 합작 법인으로 자동차 부품 및 솔루션 선도할 것"
- 스와나 코터기리 마그나 CEO "LG와 함께 전기차 파워트레인 시장 겨냥"
권봉석 LG전자 사장

권봉석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마그나 인터내셔널 프레스 행사에 등장했다. 권 사장은 이곳에서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권 사장은 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캐나다의 자동차 부품없에 마그나 인터내셔널 프레스 행사에 출연해 "LG에서는 자동차 산업이 우리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의 핵심 동력원 중 하나"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마그나와 전기차 부품 합작 법인을 설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합작 법인의 이름은 'LG 마그나 이파워트레인(가칭)'이다.

권 사장은 "마그나와의 조인트벤처(합자)를 통해 우리가 전기차 및 커넥티드 자동차 분야에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준비가 잘 돼 있다고 믿는다"며 "전기차·청정에너지 자동차 시장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LG는 모터와 인버터 등 관련 부품을 개발해 왔다"고 전했다.

권 사장은 이어 "합작법인은 두 회사의 장점을 집약한 혜택을 누릴 것"이라며 "LG는 전기와 관련된 역량을 제공하고 마그나는 근본적인 자동차 시스템 전문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합된 시너지는 산업계 전체에 도움이 될, 더 많은 혁신을 위한 길을 놓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이란 LG 비전의 연장선상에서 합작법인은 전기차 산업 부문에서 진정한 혁신 파트너십의 빛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도 덧붙였다.

스와미 코터기리 마그나 CEO는 "우리는 LG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파워트레인 글로벌 시장을 겨냥할 것"이라며 "이번 합작이 마그나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시스템과 제조의 역량, 그리고 LG의 e-모터와 인버터를 위한 부품 개발의 전문성을 결합해 전기차 파워트레인 시장에서 두 회사의 위상을 진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코터기리 CEO는 "e-모터와 인버터, 전기 드라이브 서브시스템이 지금부터 2030년 사이에 엄청나게 성장할 것이라"며 "많은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힘을 결합함으로써 우리는 더 많은 것을 달성할 수 있는 시너지와 함께 투자의 효율성과 시장 접근의 속도를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경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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