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올해 44.6% 상승···개인 순매수 사상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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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올해 44.6% 상승···개인 순매수 사상 최대 규모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0.12.30 2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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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자료=한국거래소]

 

올해 코스닥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개인투자자 유입 등으로 급반등에 성공했다. 

30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20년 코스닥시장 결산' 자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년 말 대비 44.6% 상승한 968.42로 마감했다. 

올해 코스닥은 국제유가 급락, 코로나 팬데믹 선언, 미중 무역마찰 등 대형 이벤트가 연달아 발생하며 변동성이 확대됐다.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서킷브레이커(CB)가 발동됐으며, 프로그램 매매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사이드카도 6차례 발동됐다. 

코스닥은 코로나19 확산의 불안감 및 그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로 지난 3월 19일 연저점(428.35)을 기록한 이후, 개인투자자 유입 등에 힘입어 급반등을 나타냈다. 개인 투자자는 사상 최대 규모인 16조3174억원을 순매수하며 코스닥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은 전년 말 대비 59.8% 증가한 385조6000억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대금과 거래량은 각각 150.9%, 97.8% 증가했다. 

상장트랙 다변화로 혁신기업의 신규상장 증가세가 지속되며 코스닥상장기업은 1468개사를 달성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주목받으면서 관련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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