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회 무역의 날'에서 금탑 산업훈장 받은 5인의 공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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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회 무역의 날'에서 금탑 산업훈장 받은 5인의 공적은?
  • 김국헌 기자
  • 승인 2020.12.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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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삼성전자 대표, 국가 IT․전자 산업 발전과 무역 진흥에 기여
송영수 (주)베어링아트 대표, 수출 확대 및 베어링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서 국가산업발전에 기여
문재호 디오토모티브 대표, 자동차 부품 산업 발전과 수출 증대 및 근로 환경 개선에 기여
이동건 ㈜테크로스 대표, 조선·해운 산업 신시장 개척과 환경 보호, 일자리 창출에 기여
이경일 피에스케이㈜ 대표, 국산 반도체 장비를 지속 개발하여 수출 진흥과 반도체 수출 경쟁력 확보에 기여

이번 57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는 총 5명이 금탑 산업훈장을 받았다.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는 삼성전자 CE부문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2019년도 매출액 230조원 및 수출액 829억불 달성함으로써 국가 IT․전자 산업 발전과 무역 진흥에 기여했다.

글로벌 시장 주도를 위한 혁신 기술 및 제품 개발을 통하여(19년도 기준, 연구개발비 20.2조원으로 전년도 대비 1.5조원 증가, 매출액 대비 R&D 비중 8.8% 확대) 국가 R&D 경쟁력 향상 및 기업의 R&D 투자 확대를 선도하였으며 14년 연속 글로벌 TV M/S 1위(20년도 1분기 32.4%), 8년 연속 글로벌 냉장고 M/S 1위(20년 1분기 20.4%) 등을 달성했다.

협력사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차(15년~17년)로 전문가 150여명을 투입하여 1086개사를 지원했고 2차(18년~22년)로 제조전문가 200여명을 투입해 1073개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43개사의 판로확대 지원 등 중소기업과 동반상생협력을 통해 국가 제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채용활동을 통해 고용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17. 2월~20. 3월, 약 7천명 신규 고용)하였으며,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국내 마스크 수급 생산차질(MB필터 원자재 부족)이 발생했을 때 발 빠르게 자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동하여 원자자재 88톤을 구매 대행, 대구시에 긴급 마스크 30만장 기부, 삼성연수원을 치료센터로 활용하도록 개방하는 등 보건용품 수급증대 지원 K-방역에 적극 지원함했다. 

송영수 (주)베어링아트 대표는 산업용 및 자동차용 베어링기업 대표로서 베어링 분야의 독자적 기술개발로 국산화에 성공함과 동시에 글로벌 수출경쟁력 확보를 통해 수출 확대 및 베어링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서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했다. 

2000년에 3세대 휠 베어링 독자개발 성공으로 대한민국기술대전 동상, 차세대 일류상품 선정, KT 신기술 인증, 장영실상 수상 등을 달성하였고 산업용 베어링의 기술개발로 국제철도산업규격 인증(2015), 도시철도용 차축베어링 국산화 개발(2016), 미국 철차 협회 인증 획득(2017) 등 기술개발 및 지속적인 품질향상 노력으로 국내 베어링 산업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그 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철도차량용 차축베어링을 국산화함으로써 코레일 등 국내업체의 수입대체효과 뿐만 아니라 북미 등 신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는 등 전체 생산품의 약 62%를 수출(2.14억불)함으로써 수출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다양한 국산화 제품 중에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정밀기계 볼베어링의 국산화 개발추진으로 대일무역규제에 따른 베어링 국내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에서 대부분 수입하는 “로봇용 크로스 롤러 베어링”을 국산화함으로써 국내 연관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신규고용(18명, 전년대비 6.3% 증가) 및 경북 영주시에 지속적인 투자(2공장 증축 중, 3공장 증설 예정)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문재호 디오토모티브 대표는 자동차 부품기업 대표로서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자동차 부품 산업 발전과 수출 증대 및 근로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종합검사기 개조 및 개발, 3차원 측정 장비 운용 효율화를 위한 기술인력 충원, IATF16949 인증 및 공정프로세스 정착을 위해 제조실행시스템(MES)를 도입 예정 등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기술 개발과 투자를 통해 생산성 향상 및 품질 제고에 기여하여 설립 약 1년 만에 수출 3천만 불을 달성했다. 

해외시장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국 법인을 신설(20년)ㆍ운영, 국내 적정 재고 운영 등을 통해 국내외 수요처에 부품을 적기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기존 거래선에 그치지 않고 수출지역 다변화의 일환으로 모로코ㆍ브라질 등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금년도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대비 약 109%의 대폭적인 수출실적 달성에 기여했다. 

특히, 대우HMS 입사후 C/V JOINT(동력전달장치), PWR 스티어링 기어(조향장치), ABS 브레이크 등 자동차 핵심부품 국산화로 수입대체효과에 기여했다. 

임직원 직무능력 향상 및 개인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 훈련 프로그램 제공과 신입사원 직무교육 체계화,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방역물품 지급, 유급휴가 지원 등 임직원 개개인의 역량강화 및 복지를 위해 공헌하는 등 근로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기여했다. 

이동건 ㈜테크로스 대표는 조선 기자재 기업 대표로서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국제 환경변화에 대응한 친환경 기술로 조선·해운 산업 신시장 개척과 환경 보호,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MS)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음. 세계 최초로 전기분해기술로 선박평형수를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국제 해사기구(IMO)에서 최종 승인(2008) 받았으며 현재 전기분해 기술관련 120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유지(M/S 약 15%)하는 데 기여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평형수 처리에 대한 국제 환경규제를 사업화하여 친환경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개발하였으며 ‘전기화학적 고농도 폐수처리기술 개발’, 고도산화 하수처리공정‘ 개발 등 해양오염 방지와 환경을 보호하는 데 기여했다. 

2015년도 부산으로 공장이전 후 ‘19년도에 대폭적인 매출(1,820억원 전년대비 135% 상승)신장 뿐만 아니라 최근 3년간 신규고용(2018년 10명 전년대비 6.4% 증가, 2019년 28명 전년대비 16.7% 증가, 2020년 25명 전년대비 12.8% 증가)을 통해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이경일 피에스케이㈜ 대표이사는 반도체 장비 기업 대표로서 반도체 장비를 수출 품목으로 육성하고, 국산 반도체 장비를 지속 개발하여 수출 진흥과 반도체 수출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기술 개발을 통해 반도체 장비를 수출 품목으로 육성하여 국내 반도체 공정 건식제거(Dry Strip) 장비 시장의 약 80%을 점유하고 세계 유명 반도체 회사 Lam Research와 Mattson을 뛰어 넘어 세계시장 점유율 1위(24.9%, 2020.04 기준)을 달성하였으며 2015년 새로운 반도체 장비(NHM Strip)를 개발하여 2019년 수출(약 1800만 불)에 성공하는 등 신규 장비기술개발 노력으로 수출 증대에 기여했다. 

미국 장비회사(Lam Research)가 독점하고 있는 장비(Wafer Edge Clean)를 최초로 국산화하였으며, 현재 일본 장비업체가 점유한 시장(Etch Back 장비)에 국산화 장비가 진입하는데 공헌하는 등 국내 반도체 산업의 수출경쟁력 유지·강화에 기여했다. 

현재까지 100여명의 저소득층 소외계층의 어린 환우들을 대상으로 수술비 지원 등을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지원하는데 적극 노력했다. 

2019년 회사 분할시 기존 인력을 100% 승계하고, 직원의 98%를 정규직으로 운영하는 등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2019년 4월 이후 67명을 신규고용 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김국헌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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