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G6'는 의외의 기능을 담아 LG스럽지 않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LG전자는 25일 실적발표에 이은 컨퍼런스콜에서 "G6는 무리한 차별화보다 다수 고객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중요한 기능과 성능, LG만의 고객가치에 중심을 뒀다"며 "G6에 참신하고 의외의기능을 담은만큼 (이용자들이) LG(스마트폰)스럽지 않다는 느낌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G5의 모듈방식이 초기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초도생산 및 공급의 불안정으로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또 보편적 가치를 완성도있게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부족했다"고 반성하면서 "이런 과오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한 결과물이 G6"라고 설명했다.

또 "G6는 무리한 차별화를 시도하기보다는 다수의 고객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능과 품질에 집중한 제품이다. 완성도, 신뢰도 높이기 위해획기적 노력하고 있는 만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실적과 관련,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1410만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 분기 대비 4% 신장한 실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