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540선을 하루만에 회복했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49포인트(0.26%) 상승한 2545.64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264억원 순매도했다.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0억원, 51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2.7%), 음식료(2.7%), 화학(1.6%), 서비스업 (1.2%) 등이 올랐고, 의료정밀(-1.6%), 유통업(-1.1%), 전기·가스업(-0.9%)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1.37%), 현대차(-1.64%), 삼성물산(-0.81%), 기아차(-0.51%)가 하락했다. 반면에 삼성바이오로직스(4.91%), LG화학(3.35%), 네이버(2.18%), 셀트리온(1.75%), 삼성SDI(+1.52%), 카카오(+0.97%)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2.27포인트(1.46%) 오른 851.74에 마감했다.
개인은 2284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15억원, 300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제약(2.5%), 기타서비스(2.0%), 기계장비(2.0%), IT S/W & SVC(1.9%) 등이 올랐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씨젠은 보합세를, CJ ENM(-0.44%)는 하락했다. 이와 달리 셀트리온헬스케어(+1.69%), 에이치엘비(+0.32%), 알테오젠(+0.67%), 셀트리온제약(+0.56%), 카카오게임즈(+0.52%), 에코프로비엠(+1.52%), 펄어비스(+3.21%), 제넥신(+2.90%) 등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원 내린 1103.8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지우 기자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