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8일(수)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바이오헬스 산업 사업화 촉진 및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①인천시와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도 투자 계획 및 비전을 발표하였고, ②‘협력 MOU 체결식’ 및 ③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신규 공장‧연구센터 기공 발파식’도 진행했다.
사에는 경제부총리, 산업부‧과기부‧복지부 장관 및 식약처장, 인천시장, 업계, 바이오전공 학생 등이 참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뿐만 아니라, 바이오헬스 분야 주요 기업들은 2023년까지 10조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투자 규모는 의약품, 의료기기, 헬스케어 順이고, 헬스케어 분야는 규모는 작지만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를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들이 투자 계획을 성공적으로 이행 시, 2023년까지 연평균 약 20%의 생산 증가와 약 9300명 규모의 신규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지원자'로써 팔을 걷었다.
기업의 개발‧사업화 촉진으로 R&D‧생산 투자 효과를 높이기 위해, ①소부장 자급화 등 의약품 생산역량 내실화, ②의료기기 패키지 시장진출, ③데이터활용 확대‧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확산, ④지역 기반 고도화 등 개별 기업 차원에서는 해소 어려운 성장 기반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빠른 기술 변화와 융합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①바이오기술 융합 가속화, ②핵심기술의 선제적 확보, ③연구개발 기반 확충 등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미래에도 지속 성장하고 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적 기반도 조성키로 했다.
정부는 2021년도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 예산을 2020년보다 30% 증가한 1조7000억원으로 편성했고, 특히, 범부처 협력연구에는 2020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6400억원을 편성했다.
김국헌 기자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