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기 GS파워 사장이 한국지역냉난방 협회의 새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지역냉난방협회는 지난 8월31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에서 지경부 및 에너지경제 연구원 등 각계 유관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4대 협회장으로 GS파워 손영기 사장을 추대하고 협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번 손영기 회장 취임은 그동안 공기업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맡아 왔던 회장직을 회원사 사장단의 총의를 통해 처음으로 민간 기업이 수행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집단에너지 산업계에서 손영기 사장이 보여준 각별한 노력과 리더십이 이번 회장 추대의 주된 이유로 알려졌다.
이날 취임식에서 손영기 회장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우리나라 집단에너지 산업의 성장 배경에는 그동안 지역난방 열공급을 통해 보여준 '에너지 절감과 대기 환경개선' 등의 효과는 바로 우리가 추구해 나가야 만하는 '녹색에너지 전략'과 일치 한다"고 밝혔다.이어 손 회장은 "정부-사업자-소비자 간의 강력한 공감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이제 협회는 지역냉난방 분야를 넘어서 신재생에너지, ESCO 사업 등 그린에너지 산업으로의 확대 성장을 통해 국민으로 부터 사랑받는 녹색성장 시대의 주역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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