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바이오산업 규모가 10.9조원을 기록하며 2년만에 22%이상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산업마케팅연구소는 ‘2017 바이오산업 분야별 시장동향과 유망기술 개발전략’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는 국내 바이오산업 규모를 2016년 10조 9883억원을 기록하며 2014년 대비 22.17% 확대될 전망했다.
특히 2014년 대비 바이오식품이 4,424억원이 증가하여 가장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바이오의약(3494억원 증가), 바이오에너지 및 자원(3107억원 증가), 바이오화학(1541억원 증가), 바이오검정, 정보개발서비스 및 연구개발(280억원 증가), 바이오전자(191억원 증가) 순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바이오공정 및 기기(405억원 감소)와 바이오환경(153억원 감소)은 100억원 이상 감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세부 분야로는 사료첨가제와 면역제제, 건강기능식품, 바이오연료, 바이오화장품/생활화학제품, 혈액제제, 진단키트 등 7개 분야가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기타 바이오의약품과 백신, 식품첨가물, 호르몬제, 항암제는 상대적으로 성장세는 둔화되었지만 시장의 캐시카우 역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조원영 기자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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