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투싼
현대·기아차가 프랑스 자동차 시장에서 자동차업체중 가장 높은 판매량 증가율을 기록했다.
프랑스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모두 6만 1727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전년대비 16.2% 신장했다.
이는 지난해 프랑스 자동차 시장 성장률 5.1%에 비해 세 배 이상 웃도는 것이다.
지난해 신형이 툴시된 현대 투싼과 기아의 스포티지는 프랑스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프랑스 내수시장 판매량 기준 '베스트 100'에서 투싼은 전년보다 46위 계단 껑충 뛰어 40위를 기록했다. 기아 스포티지도 지난해보다 8계단 상승한 53위였다.
현대기아차는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 효과적"이라며 "3년만에 프랑스에서 자동차 시장 점유율 3%대를 회복했다"고 말했다.
김려흔 기자 eerhg@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