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CEO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주가가 매력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방새한얼 JDI파트너스 연구원은 "차기 기업은행장으로 경영전략그룹장인 김도진 부행장이 사실상 내정됐다. 조준희 행장과 권선준 행장에 이어 3대 연속 내부출신 행장을 배출한 셈이다. 시장친화적인 인물인 김도진 내정자로 인해 불확실성이 크게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4분기 대출 성장률은 0.5%를 예상하고 올해 연간기준으로는 7%를 달성하면서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 NIM은 1.9%로 NIM이 소폭하락하는 타 시중은행과 달리 4분기에도 NIM이 유지될 것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크게 상승하면서 환율상승에 따른 외환관련 손실이 우려되지만 위험회피회계 강화로 손실은 200억~300억원수준으로 상당폭 축소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통상임금 소송 패소와 관련된 기타 충당금은 4분기에도 약 100억원정도 인식될 가능성이 있다. 중소기업 상시 평가에 따른 추가 충당금도 200억~300억원 내외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 금리와 환율 상승에 따른 비이자부분 부진이 예상되는 타 은행과 달리 상대적으로 기업은행의 순익은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방새한얼 JDI파트너스 애널리스트 help@ohyes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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