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원이 그간 꾸준한 투자에 힘입어 올해도 안정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형규 JDI파트너스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매출 3323억원(전년비 3.2%↑), 영업이익 407억원(전년비 3.3%↑)을 예상한다. 글로벌 경기둔화 영향에 따라 올해는 큰성장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연말부터 인서트 매출이 반영되며 내년도에는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의 주가하락에 따라 기업가치는 내년 실적기준 PER 14.8배, PBR 1.1배까지 하락했다. 내부적으로도 수입에 의존하던 원재료를 내재화하고 있는 상황이다.충주공장 소결공정 투자로 연말에는 텅스텐 솔리드봉에 대한 내부조달 비중이 30%정도로 증가해 원가부담이 완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소결공정을 통해 인서트 타입 제품 출시도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부터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영세업체들이 경쟁격화에 따라 빅브랜드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와아지원같은 빅브랜드의 점유율은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방새한얼 JDI파트너스 애널리스트 help@ohyes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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