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전작권 전환 준비 진전 확인·연합사 본부 이전 조속 추진"...제18차 KI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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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전작권 전환 준비 진전 확인·연합사 본부 이전 조속 추진"...제18차 KIDD
  • 김의철 기자
  • 승인 2020.09.1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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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제 18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개최..."연합방위태세 강화 중요, 북핵 효과적 억제 논의"
KIDD 화상회의를 진행하는 한국 대표단의 모습 [사진=국방부]

한미 양국은 전작권 전환 준비에 진전이 있었다는 점을 서로 확인하고 연합사 본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대한민국 국방부와 미국 국방부는 9일, 11일 이틀간 제18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며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측 정석환 국방정책실장과 미측 데이비드 헬비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직무대행, 하이노 클링크 동아시아 부차관보를 양측 대표로 양국 국방·외교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양국은 향후 이뤄질 전작권 전환 준비에 진전이 있었음을 확인하고, 연합사 본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금년 SCM에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계획의 조건 충족에 대한 진전 보고와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하기로 이날 뜻을 모았다.

또한, 양측은 지난달 연합지휘소 훈련이 완전운용능력 검증에 필요한 여건을 구체화한 단계였다는 데 동의했으며, 한국군의 핵심군사능력 확보가 긴요하다는데 공감하고, 특별상설군사위원회 등을 통한 공동 평가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대표단은 최근 한반도 안보 상황과 상호 역내 안보 현안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한미동맹의 굳건한 연합방위 태세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고위급 정책협의, 정보공유, 인적교류 등 양자 안보 협력을 지속해 한반도와 동북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양측은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유지에 필수적인 훈련시설과 여타 핵심 작전시설들로의 접근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으며, 금년 한미안보협의회의 (SCM)에 앞서 연합합동다목적실사격훈련장 공동연구의 진전을 검토하면서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한미는 최근 완료된 '한미 확장억제 공동연구' 성과를 평가하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동맹의 효과적인 억제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맞춤형 억제전략의 실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KIDD 회의가 한미동맹의 굳건한 결속력을 재확인하고, 양국 간 공조체제를 한층 강화했다"고 평가하고 "다음달 SCM에서 이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양국 대표단은 이날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이동 제한에 따라,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김의철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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