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사회공헌 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은 지난 11월 발족한 사회공헌 연합체 행복얼라이언스의 활동을 응원하기 위한 온라인 서명 캠페인 '세상에서 가장 긴 협약서'를 행복얼라이언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는 SK그룹, GS25, 숭실대학교 등 총 14개 기업·기관·학교 등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해오던 사회공헌 활동을 하나로 결합해 영향력을 강화한 국내 최초의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그 첫해결과제로 '결식아동의 삶의 질 개선'과 '방과후학교 교육의 질 강화'를 선정하고 활동하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긴 협약서' 캠페인은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서명에 참여해 사회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개인이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나가는 연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행복얼라이언스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안내에 따라 동참하고 싶은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의 후원활동을 선택해 전자 서명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은 1명의 서명을 1m로 산정해 500명의 서명이 모여 500m가 될 때마다, 행복얼라이언스 참여기업의 후원물품을 공개하고 서명자들의 이름으로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전달된다. 더 많은 서명으로 협약서가 길어질수록 웅진식품, 도미노피자 등 후원사들의 후원물품이 늘어나 수혜아동에게 제공되는 혜택이 많아진다.]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에 협약서 이미지 혹은 캠페인 페이지를 '#행복얼라이언스'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서명 및 공유 이벤트 참여자들 중 추첨을 통해 GS25 기프티콘과 비타민엔젤스의 종합비타민 등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SK행복나눔재단 김용갑 사회적기업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단순히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을 응원하던 소비자들이 직접 사회공헌활동의 주체가 되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기업과 기관의 사회공헌 역량이 모인 행복얼라이언스에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해져 미래 사회의 주역인 아동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세상에서 가장 긴 협약서' 캠페인은 2017년 2월 6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이벤트와 공유 이벤트의 당첨자는 2017년 2월 13일 발표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행복얼라이언스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