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확진자 260만 명....더블다운인터 나스닥 상장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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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확진자 260만 명....더블다운인터 나스닥 상장 철회
  •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20.07.0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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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가 나스닥 상장을 철회했다. 코로나19의 재확산이 이유다. 

㈜더블유게임즈는 1일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가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의 상장 절차를 잠정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이에 철회신고서를 한국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철회사유는 코로나19의 재확산이다. 7월 1일 09시 기준 미국 코로나19 확진자는 260만명, 캐나다 10만명, 멕시코 23만 명 수준으로, 여전히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분위기다.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어,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임에 따라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발행 관련 공동대표주관회사 등의 논의 하에 잔여 일정을 취소했다는 것이 회사의 입장.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기 위하여 한국시간 기준 6월 3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미국시간 기준 6월 2일 미국 SEC에 F-1 서류를 제출한 바가 있다.

상장 철회 소식이 있던 1일 모회사인 더블유게임즈의 주가는 전일 대비 3.76%가 빠졌다. 소식을 들은 더블유게임즈 주주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싼값에는 상장 안하겠다는 회사입장인데, 실적 시즌이라 잘 버터줄거라 생각한다", "이 가격은 상장계획이 없을때도 왔던 가격이다. 올해는 오히려 코로나 효과도 있으니 너무 염려말자. 실적이 사라지는 게 아니니", "제대로 된 가치 평가 받기 위해 상장 연기하는 건데, 왜이렇게 호들갑인지" 등 애써 미래 전망을 밝게 보는 의견이 다수 존재했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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