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 2000억원 규모 울진풍력발전단지 조성...5만가구 전력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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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 2000억원 규모 울진풍력발전단지 조성...5만가구 전력공급
  • 조아라 기자
  • 승인 2016.12.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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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가 산불 피해를 입었던 울진군 현종산에 2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다. 

SK디앤디는 7일 울진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인 울진풍력 주식회사와 1600억원의 시공ㆍ설계와 함께 370억원의 운영ㆍ정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풍력단지는 2018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 울진 풍력발전단지에 발전기 17기를 설치해 총 60.6MW 용량의 전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SK디앤디는 독일 지멘스가 제작한 최신형 수평축 풍력발전기를 설치해 전력 생산 효율을 극대화 할 방침이다. 완공 후 상업운전이 개시되면 약 5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 생산된다. 이는 울진군 내 2만5천여 가구가 쓰고도 남는 양이다.

SK디앤디는 지난해 30MW 용량의 제주 가시리 풍력발전소가 상업가동을 개시한 바 있다. 울진 풍력발전단지가 완공되면 SK디앤디는 총 90.6 MW의 풍력개발사업 실적을 기록하게 되며, 국내 2위 규모의 풍력발전 운영사로 자리매김 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부동산 개발 사업을 통해 축적된 경쟁력을 십분 활용하여 향후 10년 내로 총 500MW 이상의 국내 최고 풍력발전사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조아라 기자  archo@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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