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노총 포함, 금융 노사정 상시협의체 구성 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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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노총 포함, 금융 노사정 상시협의체 구성 논의 시작
  • 박종훈 기자
  • 승인 2020.06.0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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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회의 진행···지속 논의 후 구체적 운영안 마련할 것
사진 = 금융노조 제공
사진 = 금융노조 제공

 

금융업종 노사정이 상시협의체 구성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한국노총 금융노조와 민주노총 사무금융노조,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 노사정은 지난 29일 금융권 현안협의 1차 회의를 열고 상시협의체 신설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기적인 실무협의체 필요성에 공감하고, 협의체 운영방식 및 의제 범위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협의체 정기회의는 분기별 1회 대표협의, 매달 1회 실무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협의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구체적인 안은 향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선 더불어 ▲코로나19 금융노사정 공동선언 이행 ▲KPI 개선 ▲사모펀드 자율배상 문제 등 금융산업 현안에 관한 논의도 진행됐다.

금융노조와 사무금융노조 등 금융권 노동계는 "그동안 금융당국의 정책 수립 과정에서 노동자들의 참여가 배제돼 있었다"며 "금융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금융정책 기획과 운영과정에 반영시키기 위해 2019년부터 상시 대화채널 구축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박종훈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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