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나기'...S-OIL, 에너지 빈곤층에 난방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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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나기'...S-OIL, 에너지 빈곤층에 난방유 지원
  • 조아라 기자
  • 승인 2016.11.28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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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은 에너지 빈곤층에 난방유를 지원하는 '호프 투 유, Hope to You(油)'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S-OIL 오스만 알 감디 CEO는 이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에게 저소득가정 난방용 등유 지원을 위한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선정된 조손가정과 홀몸 노인 200가구에 가구당 1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으로 전달된다.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에 홀로 사는 기초생활수급자 이영순(100세·가명) 할머니는 60여만원의 정부보조금으로 생활한다. 이중 20만원을 월세로 내고 나면 남은 돈으로 생활비와 공과금을 충당해 생활이 빠듯하다.

이 할머니가 사는 낡은 한옥은 지붕이 허술하고 외풍이 심해 사방에서 냉기가 느껴진다. 하지만 겨울철 한 달에 20만원 넘게 드는 난방용 등유를 구입할 여력이 없어 보일러를 틀 엄두를 내기 어렵다. 

S-OIL은 이 할머니를 비롯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캠페인을 통해 난방유를 지원하고 있다.

드럼통에 난방용 등유를 직접 주유한 알 감디 CEO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추운 겨울을 난방없이 보내는 이웃이 있다는 말을 듣고 매우 가슴 아팠다"면서 "S-OIL 제품인 등유를 꼭 필요로 하는 이웃에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조아라 기자  archo@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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