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카뱅퍼스트 위한 조직개편·하반기 IPO 실무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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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카뱅퍼스트 위한 조직개편·하반기 IPO 실무준비"
  • 황동현 기자
  • 승인 2020.04.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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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문제 해결 위해 조직 확대 개편, 하반기 IPO 실무준비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27일 서울 용산구 서울오피스에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가 고객들이 금융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도록 '카뱅 퍼스트'를 위한 변신에 나선다. 또, 올 하반기엔 IPO에 본격 나선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7월, 계좌 개설 고객이 1,000만명을 넘어섰고, 올해 3월말 현재 고객수는 1200만명이다. 이는 대한민국 경제활동 인구의 43%에 해당한다.

또, 지난해 카카오뱅크를 통한 이체 건수는 4억 7000만건, 이체 금액은 134조원으로 2018년 대비 90% 이상 증가했고, 체크카드 결제금액은 80%, 외화송금 건수도 70%나 늘었다.  이러한 외형확대와 함께 흑자전환을 이뤘다.

27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뱅크는 백화점처럼 많은 상품을 내놓지는 않지만 준비한 상품과 서비스는 편의성과 경쟁력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뱅 퍼스트’는 카카오뱅크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핵심 키워드이자, 카카오뱅크가 고객들에게 드리는 약속이며, 카카오뱅크가 선보였던, 그리고 앞으로 선보일 상품과 서비스들의 지향점이며, 핵심 키워드다.

그는 "신뢰를 바탕으로 유연하게 사고하고 때로는 충돌하며, 문제를 속도감 있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조직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카카오뱅크의 모바일 앱 기획을 담당해 온 채널파트는 서비스팀으로, 여신·수신·지급결제·외환 등의 상품 파트는 비즈니스팀으로 확대 개편했다"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금융플랫폼 비즈니스를 확대한다.

주식계좌개설 신청 서비스와 연계대출은 고객이 좋아하는 카카오뱅크만의 플랫폼 비즈니스로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선보인 주식계좌개설 신청 서비스는 우리나라의 비대면 주식계좌 신청 기록을 바꿔놨다. 출시 148일만에 100만계좌가 개설됐다.

저축은행, 캐피탈, 카드사의 대출을 연결해주는 연계대출 서비스도 잘 운영되고 있으며, 신용카드 신청 단계부터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편리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픈뱅킹 서비스는 상반기 말에 선보인다.

또, "카카오뱅크는 우리나라 금융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지만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해 기술 연구소를 설립할 예정"이라며 "내년 문을 열 연구소는 이달 초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승인을 받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소에서는 비대면 금융환경에 최적화된 기술을 개발하고 테스트할 것"이라며 "이 기술들은 실제 금융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윤 대표는 "카뱅 퍼스트를 달성하기 위해 보다 많은 자본 투자가 필요하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기업공개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시장환경 등의 여러 변수로 기업공개의 정확한 시점을 확정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 사이의 계좌 연결 과정(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준비 중이고, 오는 6월부터는 법인명을 '카카오뱅크'로 바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그는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마다 고객이 가장 먼저 선택하는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햇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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