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4~6월 급여 절반 반납... 고통분담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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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4~6월 급여 절반 반납... 고통분담 차원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0.04.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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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 및 쇼핑 임원들도 3개월 급여 20% 자진 반납... 비상경영체제 강화
신동빈 롯데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롯데그룹이 신동빈 회장을 포함한 임원진의 급여 자진 반납을 시작으로 강력한 비상경영 체제를 가동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받고 있는 롯데그룹은 롯데지주 및 롯데쇼핑  임원진들이 4~6월, 3개월 간의 급여 20%를 자진반납하기로 했다. 또 신동빈 회장은 같은 기간 급여의 50%를 반납해 고통분담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롯데그룹은 주력 사업부문인 쇼핑과 호텔 부문에서 코로나19의 직접적 타격을 받아 큰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 그룹사 전체적으로도 비상경영 체제를 선포하고, 강력한 비용 절감을 진행 중이다.

특히 롯데쇼핑은 앞으로 200개의 점포를 줄이기로 하고, 70세까지 고용을 약속했던 롯데마트의 실버사원(만 55세 이상의 신규 계약직 채용자)의 계약을 종료하는 등 사실상 인적 구조조정에 돌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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