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삼성전자 '브라질 출장' 직원 확진 판정 "입국 직후 자택 대기"...구미사업장 '총 8명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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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삼성전자 '브라질 출장' 직원 확진 판정 "입국 직후 자택 대기"...구미사업장 '총 8명 확진자'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0.03.24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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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 도량동에 사는 30대 남성...삼성전자 구미2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

브라질 출장을 다녀온 삼성전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미시는 도량동에 사는 30대 남성 A(삼성전자 구미2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 씨가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구미 사업장에서 총 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구미사업장은 스마트폰 등을 생산한다.

A씨는 지난 19일 브라질 출장 방문한 후 인천공항에 도착해 발열 증상을 보여 24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11일(현지시간) 상파울루 시내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갤럭시 론칭 이벤트에서 2세대 폴더블폰인 '갤럭시 Z플립'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브라질 주요 언론과 인플루언서, 바이어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3월 11일(현지시간) 상파울루 시내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갤럭시 론칭 이벤트에서 2세대 폴더블폰인 '갤럭시 Z플립'을 공개하고 있다.
행사에는 브라질 주요 언론과 인플루언서, 바이어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출장 복귀 직후 바로 자택대기 중이었기 때문에 사업장 추가 폐쇄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에 주말 동안의 외출과 여행 자제를 권고했고, 해외에서 입국한 동거인이 있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생활수칙을 안내했다.

구미시 확진자는 모두 61명으로 늘었다. 이 중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확진자는 8명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추가 확진자가 늘고 있어 더 강력하게 대응하고, 동선 관련 정보는 확인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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