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일상 속 과학 원리 찾는 ‘주니어 공학교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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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일상 속 과학 원리 찾는 ‘주니어 공학교실’ 실시
  • 허재영 기자
  • 승인 2016.11.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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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한 과학교육교재 활용해 변압기와 차단기 원리 학습

효성이 7일 올해 두 번째 ‘주니어 공학교실’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효성이 초등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이공계 학문 및 직업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교육기부활동이다.

주니어 공학교실 (사진제공 = 효성)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주니어공학교실은 매년 2회 이상 실시, 올해로 13번째 해를 맞아 총 2,500여명의 학생들에게 과학 지식을 가르쳤다.

특히 효성 임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습형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지역 내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주니어공학교실에서는 효성 창원공장의 임직원 14명이 자체 개발한 수업교제 ‘전압을 높이거나 낮추어요’를 기반으로 7~11일에는 대원초등학교에서, 14~18일에는 소답초등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강사들은 효성 창원공장에서 생산하는 대표 제품인 변압기와 차단기의 원리를 가르치고 변압기 모형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도록 지도한다.

첫날 주니어 공학교실에 참여한 대원초 제서현 학생은 “아무 생각 없이 사용했던 전기에 대한 원리를 자세히 배울 수 있어 뿌듯했다. 이번 수업을 통해 전기공학에 대한 관심도 생겨 이 분야에 대해 더 공부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날 강사로 참여한 효성 관계자는 “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워 미래 과학발전을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재영 기자  huropa@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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