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 1단지 입주 하나은행 직원 '코로나19' 확진 판정...폐쇄·방역 '3월3일 재가동'
상태바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 1단지 입주 하나은행 직원 '코로나19' 확진 판정...폐쇄·방역 '3월3일 재가동'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0.02.29 2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 1단지에 입주한 하나은행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즉각 해당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에 들어갔다.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 1단지 해당 시설은 3월 3일 정상 가동 예정이다.

29일 구미시와 LG디스플레이 등에 따르면 하나은행 LG디스플레이 출장소에 근무하는 여직원 A(26)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지자체 및 보건당국과 협조해 사업장 일부 구역을 3일간 폐쇄하고 정밀 방역을 진행한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해당 은행 직원이 거쳐 간 구미사업장 1단지 내 식당, 매점, 은행 등이 입주한 복지동을 즉각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 중이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선제적 차원에서 해당 복지동 이용 직원들이 근무하는 일부 생산시설(모듈공장)에 대해서도 폐쇄 및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 전경

LG디스플레이는 문자메시지,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해당 사실을 신속히 알렸으며, 접촉 가능성이 있는 임직원은 자가 격리 후 검사를 받도록 조치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 대응 TFT를 가동하고 ▲국내외 출장 자제 ▲국내외 사업장 마스크, 손소독제 지원 ▲출입구 열화상 카메라 모니터링, 사업장 방역 강화 ▲임직원 대상 코로나19 자가진단 앱 배포 등의 선제적 바이러스 확산 방지 대책을 실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사내 확진자 발생 및 기타 이슈 발생 시, 대응 절차 및 결과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소통하여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