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호수조망 단지 웃돈 억대...남은 분양도 ‘로또’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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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호수조망 단지 웃돈 억대...남은 분양도 ‘로또’ 예감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0.02.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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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호수가 인접해 조망 및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단지가 각광 받고 있다. 같은 지역이라도 단지 앞에 수변이 어우러진 곳일수록 아파트 가격이 껑충 뛰는가 하면 지역 시세를 이끄는 리딩 단지로 자리매김 중이다.

호수공원은 수려한 경관과 함께 산책 등 여가생활과 휴식이 가능한 문화공간을 제공한다. 유동인구도 풍부해 여러 상업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양주 옥정신도시
양주 옥정신도시

 

희소성 높은 호수 조망 프리미엄까지 갖출 경우 입주 후 수억 원 이상 가격이 뛰기도 한다.

실제로 2기 신도시 호수 주변 아파트는 집값 상승률이 가파르다. 대표적인 곳이 광교호수공원에 인접한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다. 이곳에 입주한 ‘자연앤힐스테이트(전용면적 84㎡ 기준)’는 지난해 12월 12억 5000만 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경신했다. 연초만 하더라도 8억 원대에 거래되던 아파트였지만 하반기 들어 호수 프리미엄을 업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파주 운정신도시도 시세는 호수인근이 이끌고 있다. 운정호수공원 바로 옆 ‘해솔마을7단지 롯데캐슬’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11월 4억 5500만 원에 팔려 1년 전보다 최대 5000만 원 가량 웃돈이 붙었다. 반면 호수 조망이 안되는 뒷편 아파트는 시세가 이보다 1억 원 이상 낮다.

이 외에도 수도권에서 2기 신도시 호수공원 인근에 자리한 판교 중앙공원, 하남 미사강변도시 호수공원,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인근 아파트 단지들의 집값 상승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는 “신도시의 사례에서 봤을 때 호수공원을 품은 인근 단지가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최근 쾌적한 생활, 문화 및 여가를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이 자리매김하면서 공원을 찾는 발길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집값 오름세 또한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호수공원 인근 단지의 수요자들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제일건설이 2기 신도시인 양주 옥정신도시(옥정지구) 내 자리한 중앙호수공원 바로 앞에 오는 3월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양주 옥정지구 동측인 A10-1∙2블록에 들어서는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는 전용면적 74~101㎡ 총 2474가구 매머드급 대단지로 구성된다. 중앙호수공원 덕에 입주민들은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파노라마 호수조망도 가능하다. 호수공원 내 유비쿼터스 도서관 등 편리한 시설이 갖춰진 점도 특징이다.

▲대형 교통호재 대기…더 가까워진 서울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는 호수조망 프리미엄 외에도 최근 주택시장에서 강조되는 입지적 특장점도 두루 갖췄다.

먼저 양주 옥정신도시는 대형 교통호재로 서울과의 거리가 계속 좁혀지고 있다. 지난 2017년 개통한 구리~포천 고속도로이용 시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권까지 약 4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서울 도봉산과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를 지나 포천까지 이어지는 7호선 연장 사업이 진행 중이며, 향후 포천까지 연장될 계획이다. 또한 양주 덕정에서 서울 삼성~양재~수원 등을 잇는 GTX-C노선도 예비타당성 조사도 통과해 서울행 교통망이 더욱 개선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옥정신도시가 갖출 대형 교통망은 탈서울 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요소”라며 “특히 일시적 공급 과잉이 있던 과거에도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된 바 있어 수요층이 탄탄하고, 아파트 매매가도 급등하는 중으로 투자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자녀 교육여건 우수, 우수한 설계도 시선 사로잡아

학(學)세권에 속해 우수한 자녀 교육여건도 자랑한다. 양주유치원(공립)이 아파트와 접하고 있으며, 이미 율정초, 옥정중, 옥정고가 개교한 데다, 추가로 사업지 인근에 초∙중∙고(예정)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1인 독서실, 스터디센터 등 프리미엄으로 누릴 수 있는 카페형 스터디센터를 선보인다. 어린 자녀를 위한 물놀이터, 창의력놀이터, 숲놀이터 등 테마형 어린이놀이터도 계획돼 있다.

빼어난 설계도 돋보인다. 단지 설계는 전 가구 남향위주의 4베이(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배치돼 단위세대 평면 구성이 우수하며, 대부분 타입에 3면 발코니 적용을 통해 확장 시 넓은 실사용 면적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역 내 희소성을 갖춘 실내수영장, 다목적 체육관을 비롯해 대단지 프리미엄에 맞게 골프장, 사우나 등 특화시설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는 현재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963-7번지, POP타워 302호에 홍보관을 운영중이며, 견본주택은 양주시 옥정동 101-1번지에 3월 중 오픈 예정이다.

 

 

이석호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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